타운포토
-
이병곤(BK) 사진작가 만남, 베팅을 한다면 그에게 올인할 것이다.Photo/portrait 2013. 4. 30.
BK란 닉네임으로 알려진 이병곤 사진 작가 만남은 행운이라 생각한다. 그분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되고 시적인 글 맛은 한 편의 수필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인도 아코르에서 촬영한 사진은 이병곤 사진 작가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다. 최근 사진전을 열었으며 한 장의 사진 속에 이병곤이 스페셜리스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딸의 뮤지컬 수업으로 서울에 잠시 다녀왔는데 이병곤님과 지인의 사진전을 함께 관람하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였다. 이병곤님의 사진 속에서 필자의 옛 모습이 떠올랐으며 서로 통할 수 있는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여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아낼 수 있는 고수라 생각한다. 이병곤님과 이야기하면서 사진 철학이 분명하고 자신만..
-
좋은 사진이란?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린다.Monologue 2013. 4. 27.
어떤 개념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내공이 높은 사람들이다. 자신의 분야에 오랫동안 정성 갖고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개념 정의가 된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능력이 쌓이게 되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안목과 비젼을 제시할 수 있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사진을 사랑하고 좋하게 된 세월이 10년 정도 흐른 것 같다. 사진의 분류는 다양하게 나누어진다. 인물, 풍경, 시선, 추상, 야경등 사진의 성격에 따라 사진 카테고리가 나뉘게 되는데 스스로 가장 많이 질문하게 되는 문제는 단 하나이다.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가?"라는 질문이다. 필자의 대답은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린 사진"이야말로 으뜸으로 생각한다. 사진의 안목과 일하는 시야를 크게 보여준 계기는 "바람의 화원..
-
병아리 '아리와 벼리', 우리집 최고의 사랑둥이Life/family 2013. 4. 24.
몇 년전부터 아이들이 병아리를 키우고 싶어했다. 올해 결국 병아리를 직접 사와 집에 데리고 왔다. 두 마리 병아리 중 첫째는 '아리', 둘째는 '벼리'라 병아리 이름에서 아이들이 직접 지었다.병아리를 들고 집으로 왔기 때문에 엄마는 어쩔 수 없게 되었다. 엄마는 병아리를 키우면서 정서적으로 괜찮을 것 같고 정성스럽게 잘 키우라고 이야기 했다. 오래전부터 병아리를 키우는 방법에 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잘 크고 있다. 집에서 함께 생활하진 3주가 지나면서 아주 귀여운 날개가 보였다. 처음 병아리를 집에서 키우면서 아이들은 온통 병아리에 정신이 집중되어 엄마에게 혼났다. 지금은 병아리와 함께 지내면서 아이들과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 위처럼 병아리를 잡으면 안된다. 원래 사람의..
-
태국 감성 사진, 축복의 물Thailand 2013. 4. 21.
태국에서 수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그 중 아끼는 사진 한장을 올렸다. 물의 축제인 송크란이 끝났지만 무더운 태국에서 물의 축복은 매일 주고 받고 싶어 한다. 태국 수판부리 공원 내에 있는 분수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빛 방울 방향으로 기도를 하듯 소년의 두 팔을 올리는 자세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물의 축복'을 받는 사진처럼 느껴진다. 물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낀 적은 90년대말 말레이시아 유학시절이었다. 약 한달간 마을에 단수가 되어 하루에 한 바가지 물을 사용했는데 정말로 물의 소중함을 느꼈다. 물 차가 마을로 들어와 양동이에 물을 받는데 물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되었다. 비가 쏟아지는 어느날, 아래와 사진 속 소년처럼 나는 두 팔을 벌렸다. [관련글] ▶ 태국 송크란 축제 현장 사진, 세계 10대 ..
-
삼천포대교 야경, 봄이 오면 찾게 되는 이유Photo/landscape 2013. 4. 20.
사천시와 남해군을 잊는 삼천포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알려진 곳으로 야경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삼천포 대교 맞은편 언덕에 유채밭이 있어 이곳에서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매년 봄이 찾아 오면 사진 추억을 담기 위해 찾는 곳이 삼천포대교였으며 유채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삼천포대교 야경을 몇 년전 부터 담고 싶었다. 올해 삼천포대교 유채꽃은 심지 않아 이곳을 찾는 사람은 없었다. 작년에 유채꽃이 심었던 흔적이 있어 유채꽃이 주변에 아주 작게 피어 있었다. 매직아워 순간에 유채꽃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빛을 발산하는 삼천포대교 야경을 촬영하는 일은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느린 셔터로 노란 유채꽃은 움직임과 반짝 거리는 삼천포대교의 멋진 풍경은 사진을 촬영하는 최고 포인트가 되었다. 언덕에서 삼천포대교..
-
보기만해도 저절로 행복해지는 가족 사진, 그 이유는?Life/family 2013. 4. 18.
많은 사진들 중 가장 소중한 사진을 꼽으라면 단연 가족사진이라 말할 수 있다. 가족 사진 속에는 감동이 있으며 사진을 바라 볼 때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느낌을 얻게 된다. 아이들 표정은 거짓없는 순수함 그 자체이며 천사와 같은 미소와 행동 그리고 말을 한다. 사진 촬영 중 가장 의미가 깊은 인물 사진을 최고로 인정하는 이유는 사진을 감상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고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폭이 깊기 때문이다. 보기만해도 저절로 행복해지는 가족 사진 이유는... And U? [관련글] - 50mm f1.4 렌즈로 촬영한 감성 인물 사진 촬영 후기 - 태국 러브 터치 감성 사진 in 50mm - 보석처럼 빛나는 보케 사진, 수동 초점으로 잡다. - 태국 일상을 담은 감성 스냅 사진, ..
-
감성 러브 터치 사진, 반려 동물 교감 장면 촬영Photo/others 2013. 4. 16.
예전에 통영 가족 여행을 갔을 때 1박을 했던 팬션에서 촬영한 강아지 사진이다. 팬션 주인 아저씨는 '시추' 애완 동물 대가족을 키우고 있었다. 기분 좋게 황토 팬션에서 하루밤을 자고 아침에 마당에 귀여운 강아지를 본 아이들은 무척 반가워했다. 주인 아저씨는 사납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겁도 없이 만져보려고 접근하였다.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강아지인데 아이들은 움직이는 강아지를 만져보려고 시도했는데 오히려 강아지가 찢어서 도망가기 바뻤다. 약간 시간이 흐르면서 강아지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천천히 손으로 만질 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 손이 강아지를 만질 수 있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털이 풍부한 '시추'는 아이들에게 아주 귀엽게 보였으나 생각보다 사나웠다. 주인 아저씨와 아주 밀접한 ..
-
딸기 이미지 촬영, 세팍타크로 바탕화면 다운로드SepakTakraw/photo 2013. 4. 14.
요즘 딸기가 제철이라 많이 먹게 된다. 딸기의 모양은 앙증맞게 빨간색을 띠고 있어 저절로 손이 가게 될 수 밖에 없다. 수 많은 과일 중 딸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맛과 효능은 과일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딸기의 들어 있는 풍부한 영양소는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좋은 것들이 가득 들어 있으며 항산화물질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우리 몸에 특히 이롭다. 코니카 미놀타 알파 스윗 바디와 50mm f1.4 렌즈로 촬영하였으며 빛이 좌에서 우로 향하는 딸기를 촬영하였다. 조리개는 F2.8, 언더 노출 약간 세팅하고 작고 귀여운 세팍타크로 공을 딸기와 함께 배치하였다. 전에 산딸기 바탕화면을 촬영할 때에는 컴팩트 카메라인 니콘 쿨픽스 P300으로 촬영하였다. 확실히 Dslr과 50mm 단렌즈의 이미지 퀄러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