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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이란?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린다.Monologue 2013. 4. 27.
어떤 개념에 대해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내공이 높은 사람들이다. 자신의 분야에 오랫동안 정성 갖고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개념 정의가 된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능력이 쌓이게 되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안목과 비젼을 제시할 수 있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사진을 사랑하고 좋하게 된 세월이 10년 정도 흐른 것 같다.
사진의 분류는 다양하게 나누어진다. 인물, 풍경, 시선, 추상, 야경등 사진의 성격에 따라 사진 카테고리가 나뉘게 되는데 스스로 가장 많이 질문하게 되는 문제는 단 하나이다.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가?"라는 질문이다. 필자의 대답은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린 사진"이야말로 으뜸으로 생각한다.
(c) 태국, 수판부리. 이른 새벽 식당
사진의 안목과 일하는 시야를 크게 보여준 계기는 "바람의 화원"이란 드라마였다. 바람의 화원 드라마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 그리고 그림을 어떻게 표현해하는가? 또한 그림을 그리면서 살아가는 구도의 자세등 보물과 같은 이야기를 제시하고 있다.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린다"라는 말은 무엇일까?
뒤집어서 의미를 생각하면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뜻이 된다. 즉 사진 철학은 물론 스포츠 경기의 승부에서 펼쳐지는 상황에서도 적용이 되는 말이다. 보이는 것은 구라이요,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린 그림은 실화이다.
요즘 표현의 말을 인용하자면 '살아있네...'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 사진이야말로 좋은 사진이라 할 수 있다. 살아 있다는 뜻은 생명이 꿈틀거린다는 의미이다. 즉 좋은 사진이란 깊이가 깊은 사진으로도 표현될 수 있으며 살아 있는 사진야말로 진정 좋은 사진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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