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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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의 맛을 알게 해준 말레이시아 여행 사진Photo/landscape 2020. 3. 4.
20년도 지난 말레이시아 유학 시절 당시 디지털 카메라 처음 나올 때였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스포츠서울에서 사진 공모전 경품으로 받은 150화소 디카를 시작으로 사진에 빠지게 되었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많이 찍고, 찍는 과정에서 카메라의 성능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자신만의 프레임에 자유자재로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원하는 결과물을 얻게 되게 된다. 위 사진은 말레이시아 유학시절 야외 노천탕에서 몰카로 촬영한 사진이다. 무더운 날씨인 말레이시아에서 뜨꺼운 온천물로 물바가지를 쏟아붇는 장면이 너무나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러니하게 끔한다. 더운 나라에서 더구나 이슬람 국가에서 노천탕에서 뜨거운 물을 시원하게 느끼는 감정을 담은 이 사진으로 사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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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남아시아게임 세팍타크로 결승전, 자존심 대결에서 종주국의 위엄을 보여준 태국팀SepakTakraw/video 2017. 8. 21.
제29회 동남아시아게임 세팍타크로 팀레구 결승전이 주말에 열렸다. 예상대로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결승전에 붙게 되었고 오랜만에 빅 게임이 예상되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태국은 말레이시아보다 두, 세배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말레이시아는 수 많은 관중들로 쿠알라룸프 티티왕사 체육관에 가득찼다.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는 동영상으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숨죽이면서 세팍타크로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이 마지막에는 좌석이 텅텅 비어 있는 모습을 보고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팬들도 태국을 최강으로 인정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년에 개최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 펼쳐지는 동남아시아게임 태국과 말레이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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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동남아시아게임(SEA Games), 세팍타크로 경기 꼭 챙겨보자!SepakTakraw/Information 2017. 8. 15.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에서 열리는 제29회 동남아시아게임을 눈 크게 뜨고 봐야할 것이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동남아시아게임 개최지는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말레이시아로 최강 태국을 이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태세를 갖췄다는 소문이 들리기 때문이다. 세팍타크로종목은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쿠알라룸프 띠띠왕사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띠띠왕사는 필자가 말레이시아 유학 시절 쿠알라룸프 세미프로팀의 홈 경기장으로 말레이시아에서는 세팍타크로 성지로 인식되는 멋진 체육관이다.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금메달이 12개가 있다는 것이다. 남자부에서 9개와 여자부에서 3개의 금메달로 정해졌으며 네명의 선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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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가 활활 타오르는 태국 세팍타크로 정보SepakTakraw/Information 2017. 7. 18.
현재 태국 세팍타크로 분위기가 절정에 다가서기 직전이다.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큰 대회는 제39회 왕자컵 세팍타크로대회로 방콕 패션아일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중이다. 왕자컵은 태국에서 권위 있는 팀이벤트 게임이다. 태국어로 팀 이벤트는 '팀슛'이라 부르며 레구 이벤트를 '팀디여우'라 부른다. 태국 공주컵은 '레구이벤트-팀디여우'로 일년 중 상반기에 보통 개최한다. 올해 공주컵 우승은 야오팀이 이끄는 로얄 공군팀이 우승을 차지 하였다. 태국 선수들이 가장 중요한 자국 게임은 공주컵와 왕자컵이고 국제 대회로는 킹스컵(세계선수권대회)이다. 이 세계의 대회의 성적은 진급과 급여 상승에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은 세계 유일하게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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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다민족 국가, 말레이이시아 단상Life/travel 2011. 8. 10.
일반적으로 말레이시아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쌍둥이 빌딩, 코수염, 이슬람, 쌍용, 동남아시아정도였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이야기이다. 말레이시아는 중국 다음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는 국가로써 해외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풍부한 자원과 인력 그리고 자본이 밀려들고 있다. best post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에 대한 나의 인상은 도심 속 정원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태국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인 것 같다. 화려한 이슬람의 건축 양식이 고심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다민족 나라답게 다양한 문화가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아시아에서 흔히 느낄 수 없는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이슬람 국가이다보니 율법이 국법보다 우선으로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으며 기도하는 시간이면 모스크에서 예배 소리가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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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안방 TV 중계 예정, 꿈같은 소식이다.SepakTakraw/Information 2011. 7. 30.
1991년도 처음 세팍타크로에 입문하면서부터 간절히 원했던 것은 우리들만의 리그를 외부에 알리고 싶은 것이었다. 아주 가끔 세팍타크로가 TV에 소개되었지만 세팍타크로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회를 연속적으로 TV를 통해 중계 방송하는 것은 꿈만 같은 이야기였다. 만약 세팍타크로가 TV 방송을 탈 수 있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대중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다른 비인기 종목보다 쉽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많은 매력적인 요인들이 나타날 것이다. 세팍타크로는 소림 축구를 연상케하는 곡예적인 동작과 인간 한계에 도전할 만큼 정교한 공 조절 능력 그리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등과 같은 기술이 코트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한번 세팍타크로 경기를 시청한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는 강도는매우 높기 때문에 TV 중계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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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월드컵, 태국은 포효했다.SepakTakraw/Information 2011. 7. 26.
2011년 세팍타크로 월드컵 출범은 세계로 향하는 세팍타크로의 첫걸음이며 역사에 남을 빅 이벤트로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띠띠왕사에서 시작되었다. 7월 21일~24일 모든 경기를 마쳤으며 월드컵을 성적을 통해 각국의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면서 수퍼 시리즈에 참가 할 수 있게 된다. 세팍타크로 월드컵에 참가한 남자 24팀, 여자 12개팀 총 36개 세팍타크로 경쟁을 통하여 상위 남자 12개팀, 여자 8개팀이 수퍼시리즈에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세팍타크로 월드컵은 전세계에 생방송 혹은 녹화 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기 때문에 각종 스폰서를 유치하는데 많은 이익이 작용하게 된다. 특히 보드 광고 효과는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집중적으로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더욱 기업 효과에 좋다고 할 수 있다. 1998년 방콕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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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 대부, "니폰" 인터뷰SepakTakraw/Information 2010. 10. 21.
태국 세팍타크로 지도자 니폰(Niphon)이 없었다면 말레이시아를 무찌르고 현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작은 키에 하얀 눈썹이 인상적인 외모가 마치 스타워즈 영화의 제다의 스승을 연상시킨다. 니폰 사부를 처음 만난 것은 199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티티왕사 체육관이었다. 태국에서 2층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 프로팀과 한번씩 경기를 갖게하여 경험을 쌓기 위해 니폰 사부가 추진한 프로젝트였다. 니폰 사부는 세팍타크로 열정이 넘쳐 결혼도 아지 못하고 오로지 세팍타크로를 위한 길을 걸어왔다. 과거 무예타이 킥복싱과 축구 선수를 했었으며 현재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국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을 탐방하고 경남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