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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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국체전, 믿기 어려운 환영 만찬 경험 후기Thailand 2014. 1. 6.
2012년도 콩켄(khon kaen)에 방문했을 때 태국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길라 행찻)'이 열렸다. 파타야에서 촌부리팀과 함께 훈련하고 콩켄까지 이동하여 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처음 관람하게 되었는데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엘리트 스포츠에서 최고의 대회가 전국체전인것 처럼 태국에서도 매년 전국체전이 열리며 각 주마다 돌아가면서 개최된다. 태국 전 지역에서 지역 대표로 참가한 선수들은 콩켄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대회가 시작하기 전 콩켄 스포츠 체육회에서 환영 만찬을 준비했다. 그런데 환영만찬의 규모가 전국체전에 참여한 모든 선수 및 임원을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수 만명이 되는 인원을 넓은 공터에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으며 맛있는 음식과 음료가 준비되었다. 그 광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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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떼 장관, 어메이징한 태국 우기의 하늘 풍경Thailand 2012. 9. 14.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든 태국의 하늘은 아침부터 해질때가지 변화무쌍한 하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태국처럼 열대지방은 엄청난 비를 쏟아 내기 때문에 구름의 규모가 우리나라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많고 다이나믹하게 움직인다. 이싼 지역 콩켄 내에 있는 폰(Phon) 지역에서 펼쳐지는 어메이징한 하늘 풍경은 신비로움을 준다. 입체적인 구름의 풍경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롭게 보인다. 마음 같아서는 카메라를 들고 사진 포인트를 찾아 멋진 사진을 찍고 싶지만 본 일이 있기 때문에 학교 체육관 앞에서 갤럭시S3 LTE 카메라로 셔터를 누르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오늘 오후에는 이 지역 고등학교에 초청을 받아 친선 경기를 펼쳤으며 많은 학생들 속에서 환대 받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실제 하늘 풍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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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의 첫날은 언제나 길다.Thailand 2012. 9. 12.
그제 저녁 9시30분 비행기를 타고 방콕에 새벽 1시에 도착하여 쉼 없이 6시간을 이동하여 태국 이산 중부 지방 콩켄에 도착하였다. 아침해를 맞이하면서 차를 달려보는 적도 오랜만이었다. 태국 여행할 때에 가급적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 시간이 좋다. 왜냐하면 태국 비행 거리 시간이 6시간 잡아야기 때문이다.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는 1박을 그냥 날로 먹기 때문에 여행사가 좋아하는 시간타임이라 할 수 있다. 타고갈 비행기는 KE661 대한항공인데 타이항공보다 시설이 훨씬 좋았으며 개인별 티비가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문제는 발열이 생각보다 심해 과열이 좀 우려되는 점이 없지 않았다. 태국에는 한국처럼 고속도로가 없다. 있다고 우긴다면 방콕에서 파탸야가는 노선 하나가 있는데 통행료를 받는 유일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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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이색적인 오토바이 음식 문화Thailand 2012. 3. 29.
태국 여행을 다니면서 인상적인 것은 어느 곳에서든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이동하는 오토바이 문화였다. 오토바이를 개조하여 음식을 가득 실고 길거리, 행사장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자리잡고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3월초 태국 전국체전이 열리는 콩켄 이산 대학교 체육관 앞에도 어김없이 오토바이 음식점이 찾아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배를 채울 수 있었다. 거의 대부분의 음료, 음식이 30바트를 넘지 않기 때문에 잔돈들은 거의 오토바이 판매원이 쓸고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보기 위해 찾아온 손님은 물론 선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음료수 판매였다.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게 되며 아침에 따뜻한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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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로또 복권 당첨된 놀라운 사연Thailand 2012. 3. 2.
2차 훈련 마지막날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였다. 태국에서 맛집으로 손님으로 가득한 레스토랑에는 고양이가 테이블 아래로 다니며 로또 복권을 파는 아줌마 그리고 코끼리등 식사 손님 이외에 다양한 사람들이 손님들에게 접근하여 호주머니를 열게 한다. 시원한 파타야 바람을 맞으며 그 동안 훈련의 피로를 풀기위해 맛있는 식사를 하는 중 로또 복권을 파는 태국 아줌마가 다가왔다. 온화한 분위기가 몸을 감싸는 느낌이 가슴에 들어왔으며 한번 해볼까하는 마음이 생겼다. 태국 로또 복권 당첨은 어떻게 되는지 모른 상태에서 눈을 감고 기도를 하고 손이 가는 복권을 선택하였다. 그 다음날, 3차 훈련 장소인 콩켄으로 이동하는 중 로또가 생각나서 태국 친구에서 번호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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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이하 태국 세팍타크로대회, 미래를 꿈꾸다.(동영상)SepakTakraw/video 2010. 5. 29.
태국 청소년 Sepak Takraw 경기 동영상 스포츠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 선수 육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장래를 대비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 최강의 세팍타크로(Sepak Takraw)실력을 자랑하는 태국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오래전부터 청소년 세팍타크로 게임을 보고 싶었다. 코끼리 축제로 유명한 태국 북동부에 위치한 수린에서 17세 이하 스포츠 축제에 참가한 세팍타타크로 게임을 유심히 관람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역시나 대회의 중요성을 인식했는지 현 태국 국가대표 감독인 감몰 지도자가 체육관 한 켠에 앉아 유심히 선수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었다. 경기장에서 태국 국가대표 감독님이 자리에 앉아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