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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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탈출, 지리산 피아골 계곡 오토 캠핑장 좋아요!Life/travel 2017. 8. 19.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휴가지로 지리산 계곡을 좋아한다. 특히 피아골 계곡은 오래전 가을 단풍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일찍부터 계곡의 멋스러움을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계곡이 많아 더위를 식히는데 계곡물에서 쉬는 것이 최고의 여름 힐링이라 생각한다. 골이 깊은 피아골은 지리산 계곡의 다른 곳보다 시원함과 깨끗함을 자랑한다. 지리산 계곡으로 유명한 곳은 무주구천동도 여름 휴가지로 사랑 받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피아골이 더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찾은 곳은 피아골 중간 지점에 있는 오토 캠핑장으로 카라반 캠핑은 물론 일반 캠핑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오토 캠핑장이었다. 피아골 오토 캠핑장은 샤워시설과 주변 물놀할 수 있는 아담한 계곡이 바로 옆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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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달리기, 런엑스런 '아이부럽지 in 경주' 현장 취재Life/travel 2013. 9. 4.
'마라닉'은 마라톤과 피크닉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으로 일본에서 소개되었다. 그 어떤 달리기보다 편안함과 자유스러움 그리고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달리기하면 지루한 운동이라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런엑스런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 월간 아웃도어, 에버노트, 사람과 산이 후원하고 르까프에서 협찬하는 '아이 부럽지 in 경주' 트레일 힐링 캠프로 한국에서 최초로 새로운 달리기 문화를 만들고 있다. 런엑스런 '아이 부럽지'는 제주도에서 처음 출발하였으며 8월 30일 ~ 9월1일 2박 3일 동안 경주 국립공원 일대에서 두번째를 맞이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아이 부럽지 in 경주' 달리기 행사는 트레일 힐링 캠프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현장이다. 기존의 경쟁적인 달리의 문화의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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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소 '뱀사골 계곡'에서 명상을 하다.Life/travel 2013. 7. 26.
무더운 여름을 피하기 위해 많이 찾은 곳 중 지리산 뱀사골은 오래전부터 빼어난 경관과 더불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유명하다. 뱀사골 계곡을 한 번 경험하게 되면 여름 휴가는 물론 봄, 가을로 자주 찾을 수 밖에 없다. 등산을 좋아하거나 풍경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분에게 뱀사골은 아주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대회를 마치고 서로를 위로하고 단합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뱀사골 덕동마을에 위치한 덕동팬션에서 하루를 지새웠다. 뱀사골 입구에서부터 들어오는 도로 주변에는 팬션과 숙박 시설로 가득하며 주변 먹거리와 캠핑 지역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가족은 물론 연인등 많은 관광객을 위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주말에는 미리 예약해야 잠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흐르는 계곡물 옆에 한자리를 잡고 명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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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다이빙 포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감이다.Photo/landscape 2011. 6. 7.
마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우리는 그곳을 용땜미라 부른다. 매해 우리는 이곳에서 무더운 더위 식히고 다이빙으로 자신감을 얻는 곳으로 이용한다. 마산에서 통영간 국도를 타고 가다가 인곡으로 오른쪽 이정표가 보이며 우회전 하여 쭉 가다보면 좌측으로 계곡이 흐르는 것 우뚝 쏟은 절벽이 나타난다. 전국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곳 주민들 사이에 물놀이 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금은 이곳은 폐쇄되었으나 폐쇄되기 전까지는 전국 어느 계곡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당연히 캠핑도 가능하고 흐르는 계곡이 길이도 길어서 가족들도 함께 즐기기에는 그만었다. 아카데미 남우 주연연급 연출을 하는 다이빙 사진을 담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이제는 더 이상 시골 촌놈들의 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