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명소 '뱀사골 계곡'에서 명상을 하다.
    Life/travel 2013. 7. 26.

    무더운 여름을 피하기 위해 많이 찾은 곳 중 지리산 뱀사골은 오래전부터 빼어난 경관과 더불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유명하다. 뱀사골 계곡을 한 번 경험하게 되면 여름 휴가는 물론 봄, 가을로 자주 찾을 수 밖에 없다. 등산을 좋아하거나 풍경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분에게 뱀사골은 아주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대회를 마치고 서로를 위로하고 단합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뱀사골 덕동마을에 위치한 덕동팬션에서 하루를 지새웠다. 뱀사골 입구에서부터 들어오는 도로 주변에는 팬션과 숙박 시설로 가득하며 주변 먹거리와 캠핑 지역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가족은 물론 연인등 많은 관광객을 위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주말에는 미리 예약해야 잠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흐르는 계곡물 옆에 한자리를 잡고 명상을 하는 나의 모습.

    설정 샷이지만 아주 잠시 대회를 마치고 명상을 했으며 '마음을 흐르는 물에 비우려고 했다'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뱀사골 안은 시원한 자연 에어콘을 느낄수 있다.

    물의 수질은 말할 필요없이 아주 깨끗하며 오래 못 있을 정도로 차갑다. 

    수십킬로 이어지는 뱀사골 계곡은 마음에 드는 곳에 돗자리를 펴면 그곳이 바로 무릉도원이 된다.



    선수단은 숫불로 구은 돼지고기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 꽃을 피웠다.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식사하는 맛은 한 여름밤의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덕동펜션, 하루밤을 묵었던 곳인데 벽돌로 짓은 건물로 

    전국을 다니면서 돌아본 펜션 중 상위 클라스에 해당할 만큰 좋은 펜션이었다.

    주말보다 주중에 이런 곳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면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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