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탈출, 지리산 피아골 계곡 오토 캠핑장 좋아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휴가지로 지리산 계곡을 좋아한다. 특히 피아골 계곡은 오래전 가을 단풍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일찍부터 계곡의 멋스러움을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계곡이 많아 더위를 식히는데 계곡물에서 쉬는 것이 최고의 여름 힐링이라 생각한다.

골이 깊은 피아골은 지리산 계곡의 다른 곳보다 시원함과 깨끗함을 자랑한다. 지리산 계곡으로 유명한 곳은 무주구천동도 여름 휴가지로 사랑 받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피아골이 더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찾은 곳은 피아골 중간 지점에 있는 오토 캠핑장으로 카라반 캠핑은 물론 일반 캠핑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오토 캠핑장이었다.

계곡물에 발만 담가도 정말로 시원한 느낌이 난다.

피아골 오토 캠핑장은 샤워시설과 주변 물놀할 수 있는 아담한 계곡이 바로 옆에 있다. 특히 계곡 물 높이와 바닥과 수질이 좋아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물놀이하기에 딱 좋다. 피아골 계곡 줄기 따라 수 많은 물놀이 계곡이 있지만 상부에 있는 계곡 중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계곡도 있지만 위험한 계곡도 많다.

한번 계곡물에 들어오면 나가기가 싫어진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집에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시원한 지리산 계곡 물놀이 맛을 알게 되면 매 년마다 찾아 오게 되는 매력이 있다. 특히 피아골 계곡은 벚꽃이 피는 봄, 여름과 단풍이 지는 가을에 최고의 여행 명소로 생각한다. 오토 캠핑장은 찾는 사람이 많아 반드시 예약은 필수이며 카라반 시설도 잘 되어 있어 먹을 것만 준비하고 오면 된다. 카라반은 크기가 있기 때문에 예약할 때 꼭 사이즈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한다.

지리산은 피아골 말고 뱀사골이란 곳도 있는데 뱀사골 계곡도 추천할 정도로 좋은 물놀이 계곡과 팬션, 캠핑장이 많다. 섬진강 줄기 따라 하동으로 올라가는 지리산 피아골은 우리나라 사진 촬영 명소 코스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는 곳으로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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