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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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태국 여행 이야기Thailand 2012. 7. 4.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태국 여행을 안내하는 미션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태국 문화를 함께 느끼게 하는 것이다. 올 초 우리팀 선수단은 태국 전국체전에 참가한 촌부리팀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먹고 자고 운동하며 생활했다. 콩켄에서 열린 2012 태국 전국체전에서 촌부리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마지막날 팀 이벤트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콩켄에서 방콕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버스 안에서는 한국과 태국 선수들의 우정을 기울이는 멋진 추억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마침 태국 선수가 생일을 맞이하게 되어 좋은 일이 겹치게 되었다. 버스에 올라타자 술파티가 방콕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이어졌던 것이었다. 촌부리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함께 훈련한 보람이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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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태국 여자 친구를 공개합니다.Thailand 2011. 3. 1.
태국(Thailand)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를 보고 가끔 태국 여자에 관한 문의가 자주 들어온다. 특히 태국 여성과 교제로 문제로 태국 연예 문화와 태국 여자에 관해 상담을 해주곤 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태국 여자와 교제는 국가를 초월한 사랑(Love)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왠만한 시련과 아픔에 흔들리지 않고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이 준비되었다면 괜찮다라는 것이다. 사랑의 선택과 책임에 후회하지 않고 한국남자의 위대함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 이상 멋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의 주제는 태국 여자 친구(Thailand Woman Friend)인 Nuchjira Kongsumran에 관한 이야기다. 태국인 대부분이 한국을 동경하고 있으며 필자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소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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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00일 사랑 문자 엿보기Monologue 2011. 2. 21.
그 동안 뭘하고 있는지 최근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핸드폰 문자를 열어 보는 것이다.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강군은 여자 친구를 만난지 100일 되었으며 최근 사랑이 급진전되어 평소 외박을 보내주어도 나가지 않던 녀석이 완전히 달라졌다. 여자 친구와의 사랑이 그 동안 잠자고 있던 강군의 행동을 깨우기 시작했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누구도 사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서로 이해하는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다. 운동선수로써 사춘기 절정에 이를 때 필자는 선수들에게 멋진 사랑이 어떤 것이지 알려준다. 강군은 여자 친구와 어느 정도 가까이 다가 갔는지 알아보기 위해 물어 보았다. '손까지 만져봤어요'라고 강군은 선수를 치면서 말했다. 100일 동안 사귄 고등학교 3학년의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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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시골 소년, 딱 어릴적 내모습 그대로다.Photo/portrait 2010. 12. 12.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이곳 저곳 돌아다닐 무렵 잊을 수 없는 시골 소년의 사진을 꺼내 보았다. 시골 풍경은 필자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한다. 시골에서 어린 소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문데 우연히 마주친 네 명의 시골 소년은 카메라로 동네 주변 풍경을 촬영하는 필자의 모습이 신기한 듯 자연스럽런 만남이 이루어졌다. 모내기가 끝나고 초 여름이 다가오는 기분 좋은 날씨에 소년들은 마실을 나왔으며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순수한 소년들은 '제 얼굴 카메라에 나와요?'라고 말하며 사진을 찍어 달라고 이야기한다. 설정된 포즈를 구하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기 위해 셔터 타이밍을 속이면서 촬영하였다. 제 각기 다른 소년의 인물 표정이 내츄럴하게 잘 반영된 사진이다. 징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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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쿤과 씁싹, 태국 수퍼스타의 만남SepakTakraw/Information 2010. 10. 29.
니쿤은 가수로써 태국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별 중에 별로써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옆에 있는 사람은 바로 세팍타크로의 수퍼스타 씁싹 판습이다. 오늘 씁싹과 페이스 북을 통해 니쿤과 멋진 만남의 사진을 보면서 수퍼 스타의 위력을 다시한번 느꼈다. 니쿤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워낙 유명인지만 씁싹은 세팍타크로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태국 스포츠의 영웅 중 한 사람이며 다가오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금메달을 위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 세팍타크로 씁싹하면 모를 정도로 유명한 친구이다. 태국에 나콤파톰 프로리그에서 씁싹과 함께 지냈던 추억이 그리워진다. 씁싹과 밤을 지내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미래에 관한 꿈을 그리며 잠들었던 순간이 가장 떠오른다. 잠자기전 항상 불경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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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도플갱어로 소문난 덕이와 탁이Photo/portrait 2010. 10. 23.
도플갱어(doppelganger), 직접 보게 된 놀라운 경험 세상 어딘가 나와 닮은 외모로 태어난 존재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면 어떤 기분일까? 필자가 가르치는 선수와 똑같은 외모 및 신체 사이즈등 거의 모든 외형이 일치하는 학생을 교내에서 발견하는 순간 정말로 도플갱어의 존재를 실감하게 되었다. 학년과 성격이 비슷하여 두 친구는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친근감 있게 덕이(왼쪽)와 탁이(오른쪽)라 서로 이름을 부르며 학교에서 콤비로 소문이 났다.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나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자신의 외형과 같은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의 개인적인 느낌보다 주변에서 더욱 놀랐다고 한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과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이번처럼 도플갱어을 경험하는 특별한 일은 없었다. 세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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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서로의 우정은 더욱 깊어져간다Thailand 2008. 4. 11.
태국 주변 환경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건 생각만 해도 느낌이 편한 것,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건 항상 내가 널 믿을 수 있는 것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건 조그만 오해도 필요치 않은 것,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건 바로 내 자신을 돌이켜 보는 것 학창 시절에 신성우의 노래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건' 를 좋아했다. 친구와 사랑은 무채색이라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세팍타크로를 통해 우정을 키우고 추억을 만들어 가며 뜨꺼운 열정을 함께 불태우는 녀석들을 보면 부럽다. 내가 한창 운동할 때와 사뭇 다르게 지금은 많은 선수들의 운동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며 같은 주제로 많은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다. 멀리 떨어져 있어 보지 못한 친구에게 전화를 하면 어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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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pak Takraw Hero- 세팍타크로의 영웅 씁싹 판습SepakTakraw/photo 2006. 9. 14.
The Sepak Takraw Hero - 씁싹 판습 세팍타크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불리우는 태국 국가대표팀 씁싹 선수이다. 육체적, 정신적, 라이프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에 향기가 묻어나오는 것 같아서 만이이 좋하할 수 밖에 없다. 야간 오버 액션만 빼고... ㅎㅎㅎ(설마 씁싹이 한글을 아는 것은 아니겠지....) 물론 키 크고 멋있고 운동도 잘한다. 신은 너무 불공평해... ㅠ.ㅠ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친구이다. 차는 랜드로버와 벤츠를 타고 다니며 폴리스와 세팍타크로 선수 그리고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 태국 영화 "본 투 킬"에도 출연하였는데 그 다지 반응을 얻지 못하였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