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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00일 사랑 문자 엿보기Monologue 2011. 2. 21.
그 동안 뭘하고 있는지 최근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핸드폰 문자를 열어 보는 것이다.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강군은 여자 친구를 만난지 100일 되었으며 최근 사랑이 급진전되어 평소 외박을 보내주어도 나가지 않던 녀석이 완전히 달라졌다. 여자 친구와의 사랑이 그 동안 잠자고 있던 강군의 행동을 깨우기 시작했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누구도 사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서로 이해하는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다. 운동선수로써 사춘기 절정에 이를 때 필자는 선수들에게 멋진 사랑이 어떤 것이지 알려준다. 강군은 여자 친구와 어느 정도 가까이 다가 갔는지 알아보기 위해 물어 보았다. '손까지 만져봤어요'라고 강군은 선수를 치면서 말했다.100일 동안 사귄 고등학교 3학년의 핸드폰 문자는 어린이처럼 귀엽고 사랑의 속삭임이 가득하였다. 2월 13일 일요일 저녁 강군이 주고 받은 여자 친구의 문자는 설레일만큼 사랑이 무르익고 있었다. 하지만 언어 축약도 심했으며 이모콘티 사용과 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다.실제로 사귀고 있으면서 지수라는 친구에게는 사귀지 않는다고 왜 거짓말을 했을까?사귀는 사실을 숨기려는 이유가 있을까? 이거 궁금해지는데...자정에 가까지면서 사랑 문자가 드디어 나왔다. 말안해도 통하는 사이 그게 바로 친구라고 생각한다.사랑 문자가 결국 결혼 이야기까지 나왔다.핸드폰 요금이나 제대로 납부하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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