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
고교시절, 절에서 공부하면서 얻은 다섯가지Monologue 2010. 5. 23.
지금으로부터 21년전,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에 마음잡고 공부하겠노라 절에 들어가 공부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외부와 접촉이 완전히 차단된 산 중턱에 위치한 제주도 불탑사에서 방학동안 기거하게 되었다. 성적은 그다지 높지 않았으나 새로운 경험과 출발점을 찾지 않으면 도저히 불만족스런 당시 상황에서 일탈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마음을 잡기 위해 절에 들어가게 되었다. 절 생활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았다. 비록 짧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이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청소년 시절 수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기회를 갖었던 것 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호기심이 많고 사방이 바다로 이루어진 제주 바닥을 어떻게 하면 뜰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
가을이 남자의 계절인 이유?Photo/landscape 2009. 10. 26.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는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인간의 본성은 자연과 닮았기 때문이다. 가을은 생각이 많아 지는 사색의 계절이라 부른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 할 때 모든 일상도 마찬가지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게 된다. 따라서 가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쩌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새해에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보다 진정한 남자는 고독한 가을에 내년을 위한 결심을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을 단풍색은 붉은색이다. 왜 하필 붉은 색일까? 그것은 뜨거운 남자의 마음을 닮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가을을 타기 보다는 가을을 먹는 남자가 되려고 노력하자. 가을은 모든 일들이 결실을 맺고 결과를 얻는 시기이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
-
사진의 14단계 - 구사오작위((九寫五作慰)Life/knowledge 2009. 10. 18.
사진의 14단계 - 구사오작위((九寫五作慰) 바둑이나 무술이 수 많은 등급을 거쳐 입신(入神)의 경지에 이르듯, 사진도 신선(神仙)의 도(道)에 이르듯 사진도 구사오작위(九寫五作慰)의 14단계를 거친다는 출저 미상으로 알려진 이야기가 있다. 카메라를 잡고 한창 사진 생활을 하던 중 구사오작위의 14단계 이야기를 접했을 때 사진 생활에 관해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사진 생활을 해야할지 분명한 획을 긋게 되었다. 1. 사졸(寫卒) 행동, 태도 모두 치졸함을 벗어나지 못한 초보의 단계. 카메라를 든 것 만으로 사진가인체 하다가 피사체가 좋지 않는 날은 술에 취해 고성방가 하는 것으로 화풀이를 한다. 2. 사사(寫肆) 사사(寫士) 아닌 방자할 사(肆)자가 붙는 단계. 쿠울(COOL)을 한 두 ..
-
구글 애드센스 관리 = 자기 인생 관리Monologue 2009. 7. 16.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얻는 구글 애드센스, 다음 애드클릭스, 알라딘, 링크 프라이스, 애드찜 광고를 모두 사용해 봤지만 그 중의 으뜸은 구글 애드센스라 말할 수 있다. 과거 애드클릭스 광고를 달았을 다음 메인 상단에 두 번씩 오르는 영광을 얻었을 때 애드클릭스의 수익은 15일 동안 애드센스를 달았을 때보다 적었다. 신기한 것은 애드클릭스를 내리고 애드센스 광고를 올렸을 때 수익이 놀라울 정도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것도 한화가 아닌 US달러로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에 참으로 신기했다. 애드센스 광고를 올린 후 절처하게 애드센스를 분석하기 시작하여 이제서야 어느 정도 애드센스를 파악하게 되었다. 애드센스 광고를 올릴 때 가장 큰 고민은 광고 배치 즉 블로그 스킨에 최적화하는 것이었다. 광고 클릭을 위한 최적..
-
개미처럼 살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Monologue 2009. 6. 28.
수 많은 개미들은 줄을 쓰며 이동하고 군말 없이 협동으로 일을 하는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개미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마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왕 개미에 대한 충성심은 하늘을 찌를 듯 온 몸을 희생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다. 개미는 부지런함의 상징적 의미로 알려져 있지만 그 속에는 여왕 개미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개미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것 같다. 이렇듯 개미는 다가올 앞날을 생각하면서 일을 하기도 한다. 개미의 가장 큰 위대함은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책임 완수 능력이다. 조직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점과 동료 개미들이 팀웍은..
-
인생을 걸고 갖고 싶은 세팍타크로 우승 트로피Monologue 2009. 6. 12.
2009년 태국 세팍타크로 타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씁싹의 모습이다. 씁싹은 세계적인 수퍼 스타로써 많은 영광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찰 출신답게 시상식에 멋진 유니폼을 입고 참석하여 멋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태국 킹스컵(세계선수권대회) 트로피보다 타이리그 트로피가 더 크고 화려하게 제작되었다. 세팍타크로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가 실행된다면 위에 보이는 우승 트로피를 한번 가슴에 안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린다. 올해 타이리그에 프로모션하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지만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를 얻는 효과로써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구시대적인 방법이다. 제가 준비한 세팍타크로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타이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관심 밖..
-
한국외대 학보사에 세팍타크로 라이프가 소개되었다.History 2008. 4. 19.
한국외대 학보사에 세팍타크로 라이프가 소개되다. 2008년 4월 14일 월요일은 내가 걸어 온 길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날이었다. 한국외대에서 평범한듯 하나 남과 다른 가치관, 다른 선택,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내가 걸어 온 세팍타크 라이프가 고스란이 학보사에 실렸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것은 설레이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지만 진지하게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 같다. 누구도 걸어보지 않은 세팍타크로 인생을 걸어 가면서 과연 '내가 올바로 가고 있는가'라는 화두가 내 인생의 굴레를 풀 수 있는 질문 중 하나였다. 한국외대 학보사에 인터뷰가 실리면서 내가 걸어온 길이 잘못 되지는 않았구라는 것을 증명한 것 같아 기분이..
-
사와디캅.... 유티니 브랏테타이 수판부리 캅Monologue 2008. 1. 20.
태국에 온지 5일이 지났다. 훈련 캠프는 어김없이 수판부리에서 하고 있으며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곳이 되어 버렸다. 매해 겨울철 훈련 차 이곳에서 오지만 올 때마다 항상 반겨주는 그들이 고맙다. 흔히들 겨울 동계훈련이 일년 농사를 좌우한다는 스포츠의 정설이 있드시 지금 흘리는 땀방울이 좋은 결과를 갖어 오길 바라는 마음에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태국의 날씨는 정오부터 4시까지만 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매우 선선선 초가을 날씨여서 운동하기에는 그만이다. 잠자는 맛도 아주 좋다.^^* 태국 경제가 좋지 않아서 물가가 올라가고 있으며 바트도 강세를 띠고 있어 서민들이 죽을 맛이라고 한다. 급여는 고정급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일할 맛이 나질 않는다고 한다. 어제 저녁 호텔 주차장 관리하는 분과 급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