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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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읽으면 좋은 서산대사의 해탈시, 까면 깔수록 엄청난 서산대사의 매력Life/saying 2020. 2. 25.
서산대사, 필자가 아는 신력, 법력, 도력의 밸런스가 가장 높은 분으로 필자가 존경하는 분 중 한 분이다. 김구선생님이 서산대사의 오도송을 항상 읽으면서 마음을 잡았고, 사명대사와 도술 시합을 했다는 구전등 이외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몸소 행동을 보여주는 분이다. 무엇보다 서산대사의 매력은 우주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이롭게하기 위해 일생을 사신 분이기 때문이다. 서산대사를 알게 되면서 천부경(天符經)이란 경전을 새롭게 탐구하게 된다. 천부경은 우주창조의 이치를 81자로 풀이한 진경으로 1에서 10까지의 수리로 천·지(地)·인(人) 삼극의 생(生)·장(長)·노(老)·병·몰(歿)의 무한한 반복의 경위를 설파한 것"이라고 한다. 고은 최치원선생이 천부경을 해석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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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촉석루와 논개의 숨은 이야기Life/travel 2009. 6. 24.
진주하면 논개가 떠오를 만큼 지조와 절개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알려졌다. 임진왜란 2차 진주성 싸움에서 함락되고 민, 관, 군이 순절하자 논개는 원수를 갚기 위해 왜장을 의암으로 유인하여 양손에 반지를 모두 낀 채 왜장을 끌어 안고 남강에 빠져 순국한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다. 막상 논개가 왜장을 끌어 않고 빠졌다는 바위는 어디인지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확신이 서지 않았다. 40년 동안 이곳에서 살고 있으며 논개를 좋아하는 노신사분을 통해 그 동안 논개에 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가 되었다. 그 분을 통해 논개에 얽힌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생생한 역사 공부가 되었다(소리를 크게하세요). ▼ 진주 토박이 노신사의 논개 이야기 논개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남강에서 아이들과 오리배를 타고 진주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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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의 역사와 유래SepakTakraw 2006. 7. 17.
세팍타크로 경기는 말레이 반도 주변 동남 아시아 고대 왕국에서 머리나 발로 누가 공을 많이 튀기느냐를 겨루던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서기 1891년경 한 개의 원안에서 집단으로 공을 튀기는 경기였으나, 후에 두 개의 원을 만들어 누가 볼을 더 많이 주고 받느냐를 겨루는 경기에서 지금의 스포츠화된 세팍타크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1965년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경기규칙을 통일하였으며 이에 의해 경기의 공식 명칭을 말레이시아어 sepak(발로차다)과 태국어 takraw(볼)의 합성어인 Sepaktakraw(발로 볼을 차다)가 합성되었다. 세계 각국에 세팍타크로(sepaktakraw)가 보급되면서 1989년 국제 세팍타크로 연맹(International sepaktakraw Federation)이 결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