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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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또 막고 때리고 또 막고... 세팍타크로 진기명기SepakTakraw/video 2008. 12. 2.
손으로도 어려운데 발로 작은 공을 차는 세팍타크로 경기는 진기 명기를 보는 것과 같다. 볼이 양 코트 사이로 왔다 갔다 렐리가 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보고 있는 세팍타크로 동영상은 2007 태국 세팍타크로 타이리그에서 펼쳐지는 경기 중 일부를 트리밍한 것이다. 노란색 유니폼의 나콤파톰 선수는 상대 하얀색 유니폼 코랏 선수의 공격을 계속해서 막아내어 결국 승리를 얻을 수 있는 결정적 포인트를 획득하였다. 화려한 발기술을 자랑하는 세팍타크로의 본고장 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고 시즌 때마다 티비 중계를 할 정도로 보편화 됐다. 우리나라 환경과 비교할 수 없지만 비인기 종목인 세팍타크로에 조금만 관심을 갖게 되면 시청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고 독특한 스포츠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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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독특한 세팍타크로 공(볼) 이야기SepakTakraw/Information 2008. 11. 27.
세상에서 유일하게 볼 안이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볼이 바로 세팍타크로 볼이다. 세팍타크로 볼은 동남아시아 반도 주변 국가에서 오래전부터 등나무 혹은 나무 줄기로 엮어서 둥근 공 모양으로 만들어서 놀이로써 출발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우리나라로 보면 죽공예로부터 파생되어 세팍타크로 볼을 만들 수 있다는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지금의 플라스틱 볼(경기용)이 나오기 전에는 등나무 줄기를 엮어서 실제 세팍타크로 경기에 사용하였으며 아직까지도 동남아시아 토산품 가계에서 수공예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세팍타크로 볼이 이쁘다'는 것이다. 세팍타크로 볼 자체만으로도 세팍타크로를 상징할 수 있을 만큼 매력이 넘친다. 세팍타크로 경기 자체가 원낙 독특한 몸동작을 보여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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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태국 세팍타크로 프로리그는 과연 어떤 곳인가?SepakTakraw/Information 2008. 4. 17.
제2부 1장 세팍타크로 태국 프로리그 왜 타이리그를 프로리그라 부르지 못하는가? 1. 프로리그 창단 배경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은 전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여 그 동안 말레이시아에 억눌려 있던 설움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98년을 기점으로 세계 세팍타크로 중심은 말레이시아에서 태국으로 넘어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Grand Prix라는 세미 프로 방식으로 세팍타크로 대회가 있었지만 태국은 98년 이전까지 종국국으로 태국이 내세울만한 대회가 없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경기력과 집행부에서 파워 싸움이 계속 이루어 졌으나 태국 프로리그가 출범하므로써 명실공히 세팍타크로의 종주국의 우월성을 태국이 확보하게 된다. 태국 프로리그를 시점으로 태국의 세팍타크로는 중흥기를 맞이하여 태국 전역에 세팍타크로 붐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