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알파a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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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크로커다일 컨셉 사진 / 소니알파 A200 + 미놀타 50mm F1.4Photo/others 2020. 4. 27.
원피스 만화는 삶의 활기를 얻게 하는 매력이 넘치는 만화이다. 만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개성이 넘친다. 그중 간지가 넘치는 크로커다일은 일명 크간지로 통하며 에이스 처형 당시 등장하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원피스는 만화뿐 아니라 캐릭터 피규어로도 인기가 높아 자신이 좋아하는 등장인물을 하나씩 구입하여 장식하게 된다. 50mm f1.4렌즈로 크로커다일의 시선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고 그 뒤 배경을 모두 날려버려 시선을 집중하게 하였다. 렌즈 밝기가 f1.4로 밝기 때문에 iso를 오토로 설정하고 p모드에서 초점을 잡아 촬영한 사진이다. 20년이 넘은 미놀타 50mm f1.4렌즈이지만 최강의 선명함과 화질을 보장하고 있어 최애 렌즈로 사용하고 있다. 위 사진을 컴퓨터 바탕화면에 저장하고 그 배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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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의 제왕 / 군자란 꽃의 자태 보소Photo/others 2020. 4. 24.
군자란 꽃이 집 마당에 활짝 폈다. 우화하고 아름답고 고귀한 꽃말을 지닌 군자란은 봄꽃의 제왕으로 불린다. 군자란 꽃을 피우기 위해 부지런히 물을 주고 마당에 위치를 바꾸어 주었다. 한마디로 정성을 들인 꽃이다. 군자란은 장모님 댁에서 갖고 온 것인데 며칠 전 꽃이 핀 모습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아졌다. 군자란의 자태는 마치 문주란과 비슷하며 실제로 보면 야무치게 뻗은 녹색 줄기와 꽃대에서 분홍빛 꽃의 모습은 봄꽃의 제왕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군자란은 매 년 꽃을 피우기가 힘들고 올해 핀 군자란 꽃은 4년 만에 핀 것이어서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작년에 꽃 대가 올라는데 꽃을 지금처럼 활짝 피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이렇게 화사하게 핀 군자란 꽃을 핀 모습에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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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놀타 카메라 렌즈수리 곰팡이 청소 / 남포동 중앙카메라 후기Life/knowledge 2020. 4. 22.
소니 바디에 미놀타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장롱 속에 오랫동안 두었던 사용한 미놀타 AF 50mm f1.4 렌즈와 최근 중고로 구입한 AF 70-210mm f4 김밥 렌즈는 곰팡이 렌즈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하여 청소와 더불어 약간의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알다시피 미놀타는 소니에 인수되었지만 렌즈는 소니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하지 않는다. 부산에서 필름 카메라 및 렌즈를 수리하는 곳을 수소문한 끝에 남포동에 있는 중앙 카메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앙 카메라를 다녀간 후기를 보면 이구동성으로 사장님이 달인이란 칭호를 부를 정도로 인정받고 있었다. 어렵게 찾은 중앙 카메라는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즉석에서 렌즈와 카메라 상태를 확인하고 언제 찾아갈지, 금액은 얼마인지 알려준다. 사장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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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 50mm f1.4 사진 놀이Photo/others 2020. 4. 17.
소니 알파 a200을 영입한 후 50mm f1.4렌즈(일명 점사렌즈)로 제일 먼저 '사랑의 하트'를 컨셉 촬영하였다. 사랑의 하트는 두꺼운 책으로 중간 부분을 펼쳐 양 면을 안으로 눌러서 만들면 하트 모양이 나온다. 그리고 렌즈 초점을 잡아서 셔터를 누르면 하트 모양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점사 렌즈의 특징은 실내에서 조리개값이 최대 개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경을 날리는 아웃포커싱이 확실하게 표현된다. 카메라 세팅과 배경을 잘 조절하면 렌즈의 예쁜 보케까지 담을 수 있다. 점사렌즈는 단렌즈로 실내 사진과 컨셉 사진 그리고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렌즈로 사진 촬영하는 맛을 알게 해준다. [관련글] ▶ 풀잠자리 사랑, 완벽한 하트 모양 표현!!! ▶ 50mm F.1.4 렌즈, 접사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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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집밥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Photo/others 2020. 4. 16.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은 밥상이라는 것에 이의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장기에 접어든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는 항상 자식 생각뿐이다.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밥을 준비하는 시간이 늘었다. 오히려 아이들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집밥으로 영양을 보충하려고 정성스럽게 아이들을 위한 밥상을 차린다. 덕분에 예전보다 아이들의 얼굴은 더 희여졌고, 볼 살이 통통해졌다. 사전투표를 미리 해서 어제 선거일 하루 종일 가족 모두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었다. 한 창 클 때라서 엄마의 밥이 제일 맛있을 때이다. 엄마가 맛있게 차려준 집밥, 아이들이 크고 출가하게 되면 그리운 밥상과 더불어 위대한 상이라는 것도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돼지고기 김치찜은 돼지고기가 확실히 부드럽고 양이 많다는 것을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