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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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앤텔로프 캐니언, 경남 고성 상족암에 있다Photo/landscape 2019. 1. 21.
미국 여행 사진 중 앤텔로프 캐니언 사진을 보고 놀라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미국 여행 추천 여행지로 손꼽히는 앤털로프 캐너언과 비슷한 곳으로 경남 고성 상족암을 비유하고 싶다. 경남 고성 상족암은 책을 겹겹히 쌓아 올린 듯한 수성암 절벽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공룡 발자국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로 아름다운 해안을 갖고 있어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경치를 자랑한다. 과거 상족암은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꽤 많은 사람이 찾게 되었다. 상족암 동굴에 들어서면 환상적인 분위기에 압도되며 자신이 해적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는 자체가 어메이징하며 모두들 숨죽이며 사진을 찍기 모두들 정신이 없다. 현재, 낙석 이유로 이곳은 들어갈 수 없게 통제를 하고 있다. 기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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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찍는 비결, 빛과 친구가 되자.Life/knowledge 2012. 4. 1.
사진을 잘 찍는 비결은 빛이란 친구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에 달렸있다. 카메라가 좋고 나쁨을 떠나 빛과 친구가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작품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내공이 생긴다. 사진은 순간을 기록한다라고 흔히 말하지만 그 순간은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의미로 일맥상통한다. 다시말해 빛을 이해해야만 멋진 순간을 기록할 수 있고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다. 빛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세팅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연의 섭리를 터득하는 것이 좋다. 빛이 없으면 대자연은 메마르게 되어 성장할 수 없게 된다. 사진도 마찬가지이다.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은 고독해보이고 어둡고 생각이 많이 하게 되는 주제가 많다. 반면 빛이 밝은 곳에 촬영된 사진들 대부분은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적이며금방 긍정적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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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없는 동굴 속에서 촬영한 액션 퍼포먼스 사진Photo/others 2011. 11. 17.
우리나라 해안 절경 중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 경남 고성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곳은 지형이 코끼리(象:코끼리 상)의 다리를 닳았다고 해서 '상족암(象足岩)'이라고 한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고 남은 부분은 코끼리 다리 모양을 띠게 되었다. 동굴 안과 밖에는 많은 공룡 발자국과 연흔등의 퇴적구조가 나타나며, 파도의 작용에 의해 아래의 움푹 파인 돌개구멍이 여러 개 있다. 이 중에는 '선녀탕'이란 전설을 가진 제법 큰 웅덩이도 있다. 상족암은 주민들에 의해 쌍발이라고도 불린다. ▲ 비상. 새처럼 멋지게 날아 오르는 듯한 느낌을 생각하면서 찍은 사진. 상족암에서 가장 신비로운 것은 영화 '캐리비안 해적' 배경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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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하고 싶은 태고의 해안 절경, 고성 상족암Life/travel 2011. 7. 14.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태어나 환상적인 해변 및 해안 풍경을 많이 구경했지만 경남 고성에 제주도 해안 절경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상족암을 최근에 발견하였다. 10년전 가족 나들이로 공룡 박물관에 놀러왔으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상족암 절경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넋을 잃을 만큼 빼어난 비경을 숨어 있을 줄 전혀 몰랐다. 경남 고성하면 공룡 엑스포로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당항포 엑스포 관광지로 많이 찾는데 태고의 신비와 함께 공룡 발자국을 보기 위해서는 상족암군립공원으로 놀러오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이곳까지 오기에는 약간 구불 구불한 국도를 타고 오지만 막상 도착하고 멋진 기암괴석을 보는 순간 넋을 잃게 될 것이다. 상족암 군립 공원은 공룡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캠핑은 물론 낚시등 다양한 여름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