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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찍는 비결, 빛과 친구가 되자.Life/knowledge 2012. 4. 1.
사진을 잘 찍는 비결은 빛이란 친구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에 달렸있다. 카메라가 좋고 나쁨을 떠나 빛과 친구가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작품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내공이 생긴다. 사진은 순간을 기록한다라고 흔히 말하지만 그 순간은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의미로 일맥상통한다. 다시말해 빛을 이해해야만 멋진 순간을 기록할 수 있고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다.
빛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세팅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연의 섭리를 터득하는 것이 좋다. 빛이 없으면 대자연은 메마르게 되어 성장할 수 없게 된다. 사진도 마찬가지이다.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은 고독해보이고 어둡고 생각이 많이 하게 되는 주제가 많다. 반면 빛이 밝은 곳에 촬영된 사진들 대부분은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적이며금방 긍정적인 이미지들이 많다.
사진을 찍는 분이라면 빛과 카메라의 관점보다는 빛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삼각 구도에서 이루어지는 현상들을 터득해하는 것이 좋다. 빛도 하나의 생물이라 생각하면 친구가 될 수 있게 되어 사진 소재에 대한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필자도 빛과 친해지기 위해 계절별, 하루의 일조량, 공기의 밀도, 대기의 변화등에 관해 공부를 하게 된다.
점점 이와 같은 것을 배워가면서 빛이란 친구가 어떤 녀석인지 어설프게 개념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빛이란 친구는 자신을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친구를 좋아며 자신의 마음을 모두 보여주는 진실한 친구이다. 빛만큼 정직한 것은 세상에 없으며 정직함이 들어날 때 빛을 볼 수 있게된다. 사진도 마찬가지로 빛의 정직함을 볼 수 있을 때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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