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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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정말 맞다고 생각하나요? 후진국형 세금 죄다 정리했으면 좋겠다.Monologue 2020. 1. 13.
2020년 자동차세 내라고 홍보를 열일하고 있다. 자동차세는 국민의 세금으로 걷어들이는 정부도 미안한지 1월에 한 꺼번에 내면 10% 깎아준다고 한다. 세금을 깎아주는 경우도 있나? 필자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비교하면 자동차세와 비슷하다. 우리나라 자동차세는 후진국형 세금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년에 두번 내는 자동차세는 1월에 납부하면 10%, 3월에 납부하면 7.5%, 6월네 납부하면 하반기분의 10%, 9월에 납부하면 하반기분의 5%로 세금을 할인해준다고 열일 홍보하는 모습에 우리의 현실이 어떠한지 느껴진다. OECD국가에서 자동차세를 한국처럼 걷는 나라가 있으면 한번 확인해보고 싶다. 어떻게 자동차세를 걷는지... 때론 OECD 기준으로 세금을 올리는 구실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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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동차 휘발유 성분 표시는 없는가요?Thailand 2012. 11. 14.
태국 휘발유 가격을 보면서 놀라게 된 사연 몇 년전부터 자동차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태국 가솔린 자동차에 lpg 탱크를 장착하면서 자동차를 개조하기 시작했다. 땅이 넓은 태국에서 가솔린 연료를 넣고 자동차를 유지하는데 한계를 느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태국어로 가솔린은 '깨스홀'이라 부르며 대략 30~36바트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태국 친구에서 지금 현지 가솔린 가격을 물어보니 아래와 같이 문자를 보내왔다. PTT : gasohol 95 E-10 : 36.23B, gasohol 95 E-20 : 30.23B, gasohol 91 E-10 : 33.78B 문자로 태국 자동차 가솔린 가격에는 뭔가 구체적으로 휘발유 성분이 설명되어 있어 보였다. 36바트가 가장 비싼 가솔린인 것은 분명한데 30바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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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에 시달린 편의점 주인의 호소문Monologue 2012. 1. 26.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에서 편의점 절도에 시달린 주인의 애절함을 보게 되었다. 편의점에 절도범이 얼마나 극성이며 주인이 현상금과 절도범에게 격한 문구를 입구 문에 글과 사진을 붙혀 놓았다. 검거된 용의자를 사진으로 출력하여 보여줄 정도인데 계속하여 절도가 일어나서 난감할 지경이었다. 오죽하면 검거되지 않은 절도범에게 하소연을 하는 문구도 적혀 있으며 편의점에 들리는 손님들에게 검거에 도움을 청하는 글도 보인다. CCTV에 인상착의가 잡혀도 계속 절도 행각이 벌어지는 편의점 주인의 애절함이 고스란히 글 속에 담겨 있다. 하느님, 석가보니 그리고 뽀로로님까지 부탁할 정도면 주인의 심정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청소년 절도는 우리 사회에 심각한 범죄이며 반성의 기미가 없는데 더욱 충격적인 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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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고 있는 아파트 개발 어떻게 보세요?Monologue 2011. 6. 13.
아파트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주거문화로 성장해왔다. 아파트에 사는 것이 꿈일 정도로 아파트를 갖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될 정도였다. 서울은 아파트 빌딩 숲에 둘러쌓여 있지만 지방은 아직까지도 단독 혹은 빌라와 같은 주거 문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동네는 마산의 중심 양덕동에 위치하며 높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변 경관과 햇빛이 차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아파트로 들어서는 입구도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 주택 단지에 어떻게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지 가장 의문스러웠다. 아파트 개발은 인구의 특성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건설되는 것은 좋은데 납득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서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보이는 아파트는 이해할 수 없어 글을 올리게 되었다. 한국의 아파트는 주거 문화로써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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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은밀한 휴식Thailand 2011. 6. 12.
태국 방콕에서 80km 정도 떨어진 수판부리 관내에 아쿠아리움과 악어쇼등 아름다운 호수를 뽐내는 쁭차왁 공원이 있다. 이곳에서 악어가 주변 환경에 동화되어 은밀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물 웅덩이에 머리만 수면 위로 올려 쉬고 있는 악어의 모습 속에 강한 놈은 역시 은폐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삶 속에서 악어의 모습은 그대로 드러난다. 권력과 부를 많이 갖은 자들은 항상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잘 숨고 은폐하려는 행동을 목격하게 된다. 양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에서 오래 동안 최강으로 군림하려면 가장 필요한 조건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은밀하게 감추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자신을 완전히 들어내면 낼 수록 당당하지 못하고 쉽게 제거가 되거나 상처를 받게 되어 좌절하는 것을 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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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순종일까? 복종일까?Photo/others 2010. 12. 20.
고향집 진돗개 '보리' 사진을 우연히 보는 순간 '순종과 복종'이란 두 단어가 떠오르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사진 속 보리는 순종하는 듯 보이는데 굵은 목줄이 너무 강해 보여 순종이 변질되어 복종하게 만든 모습처럼 보인다. 설마 나의 모습은 아닐까? 인생을 살다보면 순종과 복종은 필연의 연속이라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복종할 때는 복종하고 순종할 때는 순종할 줄 알아야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복종과 순종을 구분 못하고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보리처럼 굵은 목줄에 메어 순종이 아닌 복종의 굴레에 빠져 버려있는것은 아닌지 잠시 상념에 빠져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사진 한 장이 주는 삶의 메세지는 강력하게 전달된다. 순종과 복종은 삶에 있어서 필연으로 얽히면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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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조 교육전문가, 친필 사인이 담긴 책 선물 감동Monologue 2010. 5. 31.
어린이집에서 창의성 교육 강의가 있어 엄마 대신 아빠가 직접 참가하였는데 디자인 교육의 에반겔리온 구동조 교수님을 만날 수 있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구동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블로그에 교육을 받은 내용과 소감을 블로그에 기록했는데 구동조 교수님께서 직접 제 블로그 글을 보시고 메일을 보내주셨다. 메일 내용 중 "변변치 못한 저의 강의를 100배의 감동으로 받아주시니 지난날 해묵은 피로가 한꺼번에 가시는 것 같습니다. 이땅의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연구, 개발, 교육에 묵묵히 정진하겠습니다...etc" 그리고 선물로 직접 출판하신 책 두권을 선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몇 일전 '엄마가 미안해, 다섯살 두뇌력이 평생학습을 결정한다'라는 책을 받았고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감동의 글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