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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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장산숲' / 결국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졌다.Life/travel 2020. 3. 30.
경남 고성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힐링 장소로 답답할 때 이곳에서 마음을 정리하곤 했다. 나에게 비밀의 숲 같은 존재였다. 부산으로 온 이후로는 자주 갈 수 없었는데 두 달 동안 집 밖을 나간 적이 없는 아내와 아이들이 코 바람을 쉬고 싶다고 하여 인적이 드문 장산숲으로 향했다. 그 사이에 장산숲은 '구르미 그린 달빛과 녹두전 ' 드라마 촬영지로 티비에 방영이 되었다. 장산숲은 오랫동안 우리 가족이 추억이 깃든 곳으로 친숙한 장소이다. 좋은 일이 생기거나 드라이브를 하러 나가게 되면 찾는 곳이 장산숲이었다. 장산숲의 매력은 바람과 물 그리고 나무의 조화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꼽으라면 초 여름과 깊은 가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였다. 이곳에서 봄, 여름,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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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 날개에 관한 이야기Life/travel 2020. 3. 27.
남에게 의지하면 실망하는 수가 많다. 새는 자기의 날개로 날고 있다. 사람도 스스로 자기의 날개로 날아야 한다. - 르낭 - 스포츠에서 최종 결과는 '승리'를 원한다. 승리와 연관된 단어가 바로 '날개'이다. 그래서 승리를 위해서는 '날개를 달아야 한다, 날개를 펼쳐야 한다'등 날개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왜 하필 승리를 위해서 날개를 달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게 된다. 그것은 승리와 날개의 연관성을 파헤쳐보면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유래하기 때문이다. 니케의 승리의 날개에서 영감을 받아 나이키 로고가 탄생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내에서도 승리의 여신 '니케' 동상은 홀의 대장 자리에 위치하여 승리 여신의 위용이 퍼져 나가는 듯 했다. 스포츠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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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벚꽃 마실 풍경Photo/landscape 2020. 3. 26.
어제 점심시간에 잠시 회사 앞에 있는 부산에서 유명한 온천천 벚꽃 구경을 다녀왔다. 온천천을 중심으로 양 편 가로수로 벚꽃이 피었는데 완전히 개화를 하지 않았다. 부분적으로 벚꽃이 폈어 약간 아쉬움이 남았다. 코로나 때문에 거리감을 두고 줌 기능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촬영하였다. 봄은 왔는데 봄이 주는 생명감과 생동감이 온천천 산책길에서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어려운 시기에 벚꽃 풍경을 보면서 잠시 시름을 달래본다. 그 동안 카메라를 장농에 모셔두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후지필름 X30카메라를 들로 촬영하는데 ISO설정과 기능에 무뎌저서 만족할만한 퀄러티 사진을 얻지 못했다. 벚꽃을 보다 이쁘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주광 빛을 잘 이용하고 감도를 약간 높히고 샤픈도 약간 높게 설정하여 촬영하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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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개구리 사진 화보 촬영 / 독이 있나요?Photo/others 2020. 3. 25.
사진에 푹 빠져 있을 적 개구리와 같은 곤충을 촬영하는 순간은 스릴이 넘쳤다. 녀석과 어느 정도 거리감을 두면서 순간적으로 셔터를 누르는 느낌은 짜릿하다. 오늘 소개하는 무당개구리는 양서류과에 속하며 냇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려한 색을 갖고 있는 친근한 개구리이다. 오래전부터 화려한 색상을 갖고 있어 무당개구리를 만지면 독이 퍼져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했다. 실제로 무당개구리를 손으로 만져도 괜찮다. 민감한 사람은 가렵거나 따가운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당 개구리를 만진 손은 얼굴을 비비거나 상처 부위에 가급적 손을 데지 않는 것이 좋다. 무당 개구리를 만진 손은 반드시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무당개구리는 독성은 있으나 사람만큼 큰 동물에게 해를 끼치기에는 너무 미약한 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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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 같은 봄 풍경Photo/landscape 2020. 3. 19.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 같은 봄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아직도 셔터를 눌렀던 설레임이 잊혀지지 않는다. 봄 소식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구례 산수유 마을은 노랑빛깔로 덮혀 있었다. 가족 여행의 추억들은 하나씩 과거 속으로 사라지고 사진들만 남게 된다. [관련글] ▶ 봄이 몰고 온 산수유 마을 풍경 ▶ 만개한 절정의 매화꽃 풍경 ▶ 불국사에 찾아 온 봄 소풍 풍경 ▶ 매화꽃 자태, 고결한 여인의 향기가 느껴진다. ▶ 형형색색 시골 농촌 봄 길 풍경, 아이들은 역시 달랐다. ▶ 언빌리블, 한그루 매실나무에 두 색깔의 매화꽃이 피다(홍매화, 백매화) 언빌리블, 한그루 매실나무에 두 색깔의 매화꽃이 피다(홍매화, 백매화)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제주 아버님 농장에 폈다. 붉은 빛의 홍매화와 하얀 백매화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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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온천천 유채꽃, 벚꽃은 언제 피지?Photo/landscape 2020. 3. 18.
부산 벚꽃으로 유명한 장소로 유명한 동래 온천천은 아직 벚꽃 소식은 없다. 한 두그루만 벚꽃이 폈고 98% 정도는 피기 직전이다. 하지만 온천천로에서는 노랑 유채꽃이 활짝 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봄 기운을 주고 있다. 다음주에는 동래 온천천에 벚꽃이 필 것처럼 보인다. 그럼 이곳은 벚꽃으로 가로수가 뒤덥혀 아름다운 봄 풍경이 될 것이다. [관련글] ▶ 부산 온천천 벚꽃 마실 풍경 부산 온천천 벚꽃 마실 풍경 어제 점심시간에 잠시 회사 앞에 있는 부산에서 유명한 온천천 벚꽃 구경을 다녀왔다. 온천천을 중심으로 양 편 가로수로 벚꽃이 피었는데 완전히 개화를 하지 않았다. 부분적으로 벚꽃이 폈어 약간 아쉬움이 남았.. sepaktakraw.life ▶ 무료 바탕화면 이미지 배포, 눈이 편안해져요~ ▶ 후지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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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달라진 가족 일상Life/family 2020. 3. 12.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아이들의 마음 것 뛰놀지 못해 몸이 근질거리고 있는 중이다. 학교 개학이 연기되어 더욱 바깥 활동이 적어서 아이들이 답답해하고 있다. 그런데 어제 퇴근 후 집에 들어오니 우리 아이들이 옛날에 내가 놀았던 탁구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미소가 지어졌다. 적당한 운동은 면역력에 아주 좋은데 아이들이 밖에서 뛰놀지 못하여 걱정스러웠지만, 스스로 자구책으로 밥상을 탁구대로 삼아 탁구를 치는 풍경을 보고 역시 무엇이든 해소가 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코로나 때문에 달라진 불편해진 우리 일상에서 활력을 찾는 방법으로 스스로 찾아 건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추천 관련글] ▶ 기특하고 앙증맞은 아기 목욕샷 ▶ 제주 한라봉 따기 체험, 설명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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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태국 나레수완 야외 연극Thailand 2020. 3. 9.
태국은 매월마다 각 지방에서 큰 축제가 열린다. 방콕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수판부리 지역에서는 유명한 돈쩨디 추모 축제가 1월에 열린다. 주목할 것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나레수완 연극이다. 한국과 일본의 과거 역사와 비슷하게 태국도 미얀마에게 지배를 받은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미얀마가 태국을 침공하는데 성공하여 태국 왕자를 데려가 키우게 되는데 태국 왕자는 미얀마에서 성장하면서 미얀마에 대한 복수의 칼을 키우면 살아간다. 결국은 태국 왕자 나레수완이 성인이 되어 직접 코끼리를 타고 미얀마를 물리치고 태국을 해방시키는데 성공하여 태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아이러니한 것이 미얀마는 태국의 중심인 아유타야를 탈환하고 많은 금은보화를 미얀마에게 빼겼다. 아유타야와 가까운 곡창지대인 수판부리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