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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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문화마을, 더 기대되는 부산 여행 명소!Life/travel 2018. 8. 6.
태국 온 '남픙'은 여름 휴가를 맞아 부산에 놀러왔다. 해운대와 광안리를 먼저 둘러보고 어디를 가고 싶은지 물어보니 "감천문화마을"을 다음으로 꼽았다. 이유는 한국의 옛 서정적인 느낌을 갖고 있고 빼곡히 산 아래 집이 촘촘하게 있는 모습이 신기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천문화마을은 알다시피 부산 여행 추천 여행지 중 인기 있는 곳으로 볼거리가 많고 부산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임에 틀림없다. 1950년대 피난민이 삶의 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감천 문화 마을은 말그대로 역사 유적지라 할 수 있기에 소중한 부산의 자산이자 보물이 될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은 사진을 찍는 순간마다 예술적으로 연출이 된다는 것이다. 배경이 워낙 이색적이기 때문에 감천 문화 마을은 외국인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부산 여행지로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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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수국꽃 향연, 끝나지 않은 이별Photo/landscape 2017. 7. 14.
부산 영도에 있는 태종대 수국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났다. 7월 2일까지 수국꽃 문화축제가 열렸는데 어제 아침 운동으로 태종대를 찾았는데 한적한 분위기 속에 푸짐하고 아름다운 수국꽃 자태가 여전히 그대로였다. 수국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름다우면서 포근한 느낌을 안겨준다. 장마철이 올 때마다 생각나는 수국꽃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점으로 생각된다. 수국꽃은 흔히 볼 수 없는 꽃이기에 귀한 꽃으로 항상 그 시기가 되면 생각하는 꽃 중 하나이다. 부산 태종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국꽃이 피는 시기를 기억했다가 놀러오면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부산 영도 태종대 여행 관련글] ▶ 부산 영도 태종대 여행, 수국꽃이 만발~ ▶ 부산 영도 맛집, 엄마가 해주는 맛 그대로 구포 국수집 추천! ▶ 태종대 맛집,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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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와 사진작가의 차이?Photo/landscape 2015. 6. 29.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사진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된다. 사진 공부를 어깨너머로 하나씩 배우게 되는데 그 중 사진의 주제에 관해 심도 있게 생각하게 된다. 어떤 사진이 좋은가를 따지는 것도 좋지만 사진의 주제가 어떤가를 따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제는 곧 사진 찍는 사람의 의도와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 속에는 소위 말하는 "감성, 힐링, 고백, 슬픔, 기쁨"등 인간의 희노애락이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주제는 다양한 형태로 사진을 통해 느껴지게 되는데 천천히 사진을 보면서 마지막에 빵 터지게 되는 뭉클한 느낌이 전달되는 사진이 오랫동안 기억되게 한다. 사진 작가는 어떤 카메라를 사용해도 사진 이야기 주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자부심이 필요하다. 결국 아마추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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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실루엣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다대포 여행!Life/travel 2015. 2. 2.
사진을 좋아하면서 아름다운 노을빛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본적이 있다. 그곳은 부산의 다대포해수욕장이었고 기회가 되면 꼭 찾아가서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싶었다. 아름다운 석양과 노을빛을 통해 비치는 실루엣의 표현 느낌은 아주 강렬하게 전달되었다. 가족과 연인이 다대포 해변에서 움직이는 이야기를 사진 한 장으로 담아내는 순간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길게 펼쳐진 다대포 모래사장과 넓은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 가슴에 편안해지고 해질 무렵 다대포는 환상적으로 붉은 색으로 물들게 된다. 노을빛이 아름답게 비칠 때 사람들의 움직임과 모래의 물결 그리고 모래 발자국등 수 많은 피사체들을 조합하여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는데 다대포는 정말로 환상 노을빛을 응용하여 실루엣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출사지(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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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최참판댁, 가을 여행을 떠나다!Life/travel 2013. 9. 10.
대하드라마 '토지' 촬영지로 알려진 경남 하동은 수 많은 관광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토지 드라마 대사를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아내는 하동 최참판댁으로 가는 길이 설레였다고 한다. 주말 일요일 햇살이 눈이 부실 정도로 따스했으며 섬진강 줄기를 따라 하동 평사리를 향하는 도로 주변 풍경은 가을 향기로 가득했다. 최참판댁과 그 주변 드라마 세트장은 하동군의 지원으로 2002년에 완공되어 찾아 오는 손님을 위해 완벽하게 단장하였다. 이곳을 찾는 분들은 그 당시 토지 드라마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다시 되살아 나는 느낌을 새롭게 얻을 수 있으며 자연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한 옥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토지를 쓴 박경리작가는 최참판댁과 함께 살아 숨쉬는 것같았으며 가을이 찾아 온 풍경을 느낄 수 있었다.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