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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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몰 풍경 일번지, 사라봉 꼭 가보세요~Photo/landscape 2023. 2. 20.
제주도 여행 중 멋진 일출을 보고 싶다면, 사라봉을 메모해라. 제주공항에서 동쪽편에 봉우리가 보이는 곳이 사라봉이다. 이곳에선 제주시 전경이 바다와 함께 볼 수 있어 일몰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제주의 볼거리 중 사봉낙조로 알려진 이곳은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라봉은 별도봉과 해안도로가 잘 정비되어 배부른 포만감을 잠시 달래기에 안성맞춤 여행코스라 할 수 있다. 제주도의 전형적인 해안풍경과 함께 산책하는 기분은 어떤 올레길보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봉 팔각정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아래 사진처럼 가슴이 뻥 뚤릴 것이다. 사라봉의 명물 중 하나는 등대이다. 최근 등대를 오픈한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한다. 이곳도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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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제주도)에 실린 사진Photo/landscape 2012. 11. 21.
몇 달전 창비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유홍준교수님 쓰신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책을 출판하는데 사진이 마음에 들어 사용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제주도'편에 영주시경 중 하나인 사라봉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몰(사봉낙조) 이야기에 맞는 사진이 내가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다. 사라봉은 어릴적 뛰어다니며 놀던 뒷동산으로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던 나의 파트너와 같은 존재였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산을 오르고 하루가 마무리 되는 시기에 다시 올라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수련하여 지금의 내가 있게 만들어 준 고마운 친구가 바로 사라봉이다. 그래서 나의 별명이 "사라봉 영지버섯 둘째 아들"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사라봉은 제주도민의 건강을 찾는 공간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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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고의 노을 풍경, 사라봉이 정답이다.Life/travel 2012. 8. 21.
제주도 여행지 중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일몰 풍경을 보고 싶다면 사라봉(제주시 동쪽편)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최고라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사라봉에서 감상하는 일몰 풍경(사봉낙조)은 제주도 영주십경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오래전부터 제주시민의 건강을 찾는 활력의 공간으로 사랑 받는 장소이다. 제주도에는 특별한 놀이 동산이 없었기 때문에 사라봉이 유일한 놀이 공간이었으며 동물원도 있었으며 통기타를 치는 사람등 주말 오후에는 놀러 온 사람들로 가득 하였다. 사라봉에는 특히 지하수가 유명하여 물을 마시러 올라오는 분들도 매우 많았다. 어릴적 사라봉을 밥 먹듯이 오르락 내리며 무지개빛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이 바로 사라봉이다. 고향집이 사라봉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에 학교를 마치면 사라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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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을 기다려온 제주 사라봉 등대 야경 사진촬영 후기Photo/landscape 2011. 6. 1.
나의 유년 시절 뛰어 놀고 체력을 닦았던 사라봉에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등대가 있다. 어릴적 특별한 놀이가 없었기 때문에 사라봉에 올라가서 산딸기와 각종 열매 그리고 새들을 잡고 놀았던 곳으로 누구보다 주변 지역을 잘 알고 있었다. 집에서 가까워서 고향을 떠난 이후에도 내려갈 때마다 사라봉을 항상 찾으며 호시탐탐 등대 야경을 담기 위해 기회를 엿보았다. 2004년 추석에 소니f707 카메라를 들고 고향에 내려가 마구잡이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해질 무렵 등대의 빛을 잡게 되었다. 당시 수동 기능을 한창 익히고 있었는데 등대의 불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만으로 내가 촬영한 사진이 아주 멋져 보였다. 마음 속으로 이거 잘만 하면 멋진 작품 사진이 될 것 같은 예감을 감지했다. 가족들과 명절 때에 내려오게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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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픈 제주도 사진으로 마음을 달랜다.Life/travel 2011. 1. 30.
프롤로그 지그시 눈을 감고 유년시절의 고향을 떠올리면 무지개 빛처럼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른다. 앞 마당에 펼쳐진 바다는 나의 전용 수영장이었으며 뒷 마당의 한라산은 나의 놀이터였다. 누구의 간섭없이 자율롭게 뛰어 놀았던 제주도는 영원한 나의 노스텔지어이자 삶의 원천이다. 제주시 동문시장통에 살다가 점점 동쪽 방향으로 이사 오게 되어 초등학교때에 사라봉 동네에 정착했다.이 집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집 나이로 20년이 훌쩍 넘는다. 이집은 아버님과 고모부그리고 큰아버님 세분이 함께 지으신 작품이다. 외할어버님의 집터의 위치를 잡기 위해 나침판을 들여다 보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원래는 단층집이었는데 2층을 올린 이후부터 별을 보면서 자는 일이 없어졌다. 예전에는 흙 도로를 밝고 돌아 다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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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몰, 최고의 사진 촬영 포인트Photo/landscape 2010. 8. 23.
여름 휴가로 고향 제주집에 찾은 첫날 일몰 풍경이 예사롭지 않았다. 언덕 위에 위치한 고향집이라서 어릴 때부터 아름다운 제주도 노을을 보면서 낭만적인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해가 수평선 뒤로 넘어 가면서 해안선에는 고기배 등불이 보석처럼 반짝거리고 하늘의 달님과 별님이 소리 없이 나타난다. 제주도 서부두 방파제는 제주시 전경과 노을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사진 촬영하는 포인트로써 최고라 생각한다. 또 다른 곳이 있다면, 제주시 오른쪽 편에 위치한 사라봉이다. 사랑봉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일몰은 제주의 비경으로 알려질 만큼 멋진 곳이다. 골든 아워 시간대를 이용하여 제주시 전경을 예전부터 담아보고 싶었기에 서슴치 않고 서부두 방파제로 달려가 차분하게 아름다운 제주의 일몰과 제주시 야경을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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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표현한 하늘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0. 6. 12.
하늘을 동경하는 이유는 꿈과 희망이 가득찼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하늘을 향해 카메라를 수 없이 올려다 보았다. 아침 일출과 저녁 노을 그리고 한 낮의 푸른 하늘 풍경을 촬영하는 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름다운 하늘 풍경은 희망과 꿈을 갖게 하며 마음의 평온함을 주는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곳에 가든 그 지역에서 하늘을 자주 쳐다보는 습관은 생겼으며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 하늘 풍경 사진은 다른 어떤 사진보다 촬영할 당시의 마음이 오래동안 간직되는 것 같다. 뷰파인더로 하늘을 바라 볼 때마다 항상 신비롭고 가슴 벅찬 느낌을 받게 되어 촬영이 마친 후 마음이 경건해지는 기분이 든다. 지금까지 촬영한 하늘 풍경 중 느낌이 좋은 사진들을 정리했다. 희망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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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별도봉 자살터 이야기Life/travel 2009. 2. 4.
오래전부터 제주도민 건강을 지키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사라봉은 제주시에서 오른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라봉 바로 옆에 친구인 별도봉이 함께 하고 있는데 예전부터 인적이 듬한 곳이었다. 별도봉이 산책로 정비가 된 이후에 많은 많은 사람이 드나들게 되었다. 하지만 별도봉에 자살터가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과거 별도봉 바로 밑에 우당 도서관이 있는데 공부하기 위해서라기 보단 국수 먹으로 자주 드나들었는데 어느날 별도봉에 불이 났다. 별도봉에는 유달리 무덤이 많았는데 몽땅 타 버렸다. 당시 나는 중학교를 다녔었고 통학길로 별도봉을 통해 항상 드나들었다. 사실 무서웠지만서도 혼자만의 공간이 많았기 때문에 별도봉이 좋았다. 별도봉의 자살터와 수 많은 무덤이 있어지만 높은 절벽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