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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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얼음물, 하루 종일 시원하게 먹는 법Life/knowledge 2012. 7. 7.
장맛비와 함께 후덥지근한 무더운 날씨에 땀이 주루룩 흘러내린다. 수분을 보충하는데 생수만큼 좋은 것이 없으며 시원하게 마시고 싶어한다. 보통 관광지 혹은 편의점에서 얼음물이라 판매하고 있는데 생수 패트병을 열어보면 물 전체가 얼어 있어 마시기가 좀 불편하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필자도 작은 생수 패트병을 들고 다니면서 마시고 있는데 아주 시원하게 먹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핵심 포인트는 생수 패트병에 물을 얼리는 것인데 생수 패트병 안에 물을 반만 채우고 얼리는 것이다. 물을 반 만 얼린 생수 패트병을 들고 다니면서 물을 받아 먹으면 정말 시원하게 물을 마실 수 있다. 아주 간단하죠. 현재 운동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을까 생각한 결과 알아냈다.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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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이 엄격할수록 인간의 뒷모습은 더 잘보인다Monologue 2009. 11. 24.
서열이 엄격한 곳에는 항상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을 아무리 포장하려해도 인간의 뒷모습을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열이 엄격한 곳이라는 것이 우습지 않은가 !! 서열 맨 앞자리에 항상 서고 싶은 분은 자신의 뒷모습이 어떠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왜냐햐면 서열 대열에 서면 수직적인 마인드가 자리잡기 때문에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는 이상 자신의 뒷모습이 어떠한지 알수 없게 된다. 그래서 열린 '소통의 위대함'을 아는 리더를 갈망하는 것 같다. "자신의 뒷모습" 여러분은 아름다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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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스포츠 경륜장이 '현대판 콜로세움'처럼 보였다Monologue 2009. 11. 5.
경륜장을 빠져 나오면서 뒤돌아 본 경륜장은 그린 스포츠가 아닌 악마의 기운이 감도는현대판 콜로세움처럼 보였다. 오늘은 반드시 돈을 딸 것이라 생각하여 철저한 데이터 기록하고 그날 의 선수들의 콘디션을 면밀히 체크하여 배팅을 하는 순간 이미 삶과 죽음이 순시간에 결정나는 콜로세움의 저주 속으로 빠져든 것이다. 경륜 선수들이 마지막 결승전을 통과할 때 장내의 분위기는 희비가 어깔린다. 때로는 욕설도 터져나온다. 과감한 승부처에서 결단력과 면밀한 통계 기록을 바탕으로 우승자를 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워 지도자 생활에 조금이나 도움이 될까 잠시 경륜장을 드나들었다. 최고 배팅 금액은 3만원 미만으로 하였으며 어떠하든 마지막까지 견디려고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천원짜리 몇장 혹은 차비만 남기가 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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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처럼 살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Monologue 2009. 6. 28.
수 많은 개미들은 줄을 쓰며 이동하고 군말 없이 협동으로 일을 하는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개미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마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왕 개미에 대한 충성심은 하늘을 찌를 듯 온 몸을 희생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다. 개미는 부지런함의 상징적 의미로 알려져 있지만 그 속에는 여왕 개미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개미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것 같다. 이렇듯 개미는 다가올 앞날을 생각하면서 일을 하기도 한다. 개미의 가장 큰 위대함은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책임 완수 능력이다. 조직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점과 동료 개미들이 팀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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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성 라퓨타가 지나갈 것 같은 하늘과 구름Monologue 2008. 7. 19.
태풍 '갈매기'의 영향권에 들어서 하늘에 구름이 둥실 둥실 움직이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어릴적 감동 깊게 봤던 천공의 성 라퓨타 만화 영화에 나오는 장면이 그대로 재현되는 것 같아 얼른 캠코더에 영상을 담았다. 솜사탕 같은 구름이 어디서 날와 왔는지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계속해서 생겨나는 구름의 모습은 장관이다. 천공의 섬 라퓨타는 중학교 시절 봤는데 환상적인 영상과 멜로디 그리고 스토리로 몇 일 동안 라퓨타의 환상에 빠진 적이 있었다. 파즈의 멋있고 용감한 행동과 모험 그리고 미지의 성이 하늘에 떠다니고 있다는 발상 자체가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저 멀리 구름 뒷편에 천공의 성 라퓨타가 있을 것 같은 오늘 하늘은 나를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기에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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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이름을 어떻게 짓으면 좋을까? 이름짓는 방법Life/family 2008. 7. 12.
7월 7일부로 식구가 늘어 5인 가족, 부자가 되었다. 녀석의 이름을 어떻게 부르는 것이 좋을까 요즘 나는 열심히 작명 중이다. 고귀한 생명체에 모든 이름이 있듯이 태어난 년, 월, 일, 시에 함께 부여 받은 생명과 명운에 조금이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이름을 짓는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자신의 이름이 자랑스럽다고 느껴질 때 진정한 자아 발견과 인생의 참맛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셋째 녀석이 태어난 날을 살펴보니, 여름에 태어나 火의 기운을 갖고 있으며 2:6으로 양의 기운을 많이 갖고 태어 났다. 자신이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바탕으로 이름을 짓는데 지금까지 작명의 역사를 보면 여러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다. 요즘 은화, 동현이 챙기느라 아빠가 책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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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우리 동네 수퍼 스타 남봉필 가수를 아시나요Life 2008. 2. 23.
몇 일전 열렸던 정월대보름 줄다리기 및 달집태우기는 우리 동네 가장 큰 행사이다. 정월대보름이면 온 동네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행사에 참여하여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며 그 동안의 피로도 풀고 둥근 대보름달 아래서 소원을 비는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작년에는 비와 와서 행사를 치루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국악 한마당과 특별 초대가수 남봉필을 초대하였다. 드디어 올해 앨범을 낸다고 하면서 많은 사랑을 부탁드리면서 자기 소개를 하면서 일곱명의 유명 가수의 목소리로 감칠맛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정말로 열심히 부르는 노래와 율동을 보고 대단한 재능을 소유한 것 같았다. 남봉필이란 이름은 잊혀질 수가 없다. 이날 남궁필은 행사 중 최고의 수퍼 스타였다. 남봉필의 노래를 들으면서 뽕짝가수 영화 복면달호가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