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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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풍경, 왜 오륙도인가?Photo/landscape 2018. 9. 2.
부산은 아름다운 해안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이기대 끝자락에 위치한 오륙도이다. 이곳은 새해 일출을 볼 수도 있고 스카이워크란 관광 테마 상품이 개발되어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연세 있으신 분을 모시고 부산 바다를 보고 싶다면 오륙도를 추천하다. 왜, 오륙도라가 부르는가?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 것이다. 오륙도에 가면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묵은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게 되다. ▶ 블루 경계선, 부산 아난티코브 풍경 사진 ▶ 부산 감천문화마을, 더 기대되는 부산 여행 명소! ▶ 유엔 평화공원, 붉은 노을에 취하다. ▶ 삼광사 연등 축제, '원더플' 감탄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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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연동 맛집, 울릉도 꽃새우는 애국이다.Life/travel 2018. 8. 15.
맛을 좀 아는 미식가는 새우를 거부할 수 없다. 최근 독도새우가 유명새를 탄 꽃새우를 아내 덕에 먹어 볼 기회가 생겼다. 꽃새우를 일명 독도꽃새우라 불리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주례에서 명성이 자자한 꽃새우집인데 집이 가까운 대연동으로 가게를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태국 여행을 하면서 수 없이 새우를 먹었던 경험에 비추어 울릉도 꽃새우는 그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먹기에도 좋은 크기와 부드러운 살맛이 일품으로 중독성이 매우 강한 녀석이었다. 새우 머리만 떼어내고 통채로 먹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껍질이 부드러워 놀라웠다. 가게에 들어가는 입구 옆에는 울릉도 꽃새우가 가득들어 있는 수족관이 눈에 들어온다. 가정집을 리모델링하여 가게를 새롭게 오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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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족 물놀이 최고의 장소는 '삼락공원 야외수영장'Life/travel 2018. 8. 12.
부산의 힐링 명소 '삼락공원'은 사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무더운 여름 가족 물놀이 장소를 고민한다면 '블루25 삼락 야외수영장'을 추천한다.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안전하게 할 수 있고 다양한 수영장 풀이 준비되어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놀 수 있다. 이곳은 텐트와 음식 및 음료 가격도 미리 알 수 있어 바가지를 쓸 일이 없다. 삼락공원은 부산 시민에게 사람 받는 곳으로 개인적으로 야외 수영장이 좀 더 크던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루25 삼락 야외수영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수영장 이용 시간은 정확히 50분씩 주어지며 안전 요원들이 철저하게 지도하고 관리하고 있었다. 이용 시간은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샤워 및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배가 고파서 오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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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경계선, 부산 아난티코브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8. 8. 9.
부산의 럭셔리 휴양지를 꼽으라면 아난티 코브를 들 수 있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힐튼 호텔과 아난티 코브를 둘러본 소감은 "블루 경계선 끝에 서다"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텔은 "뷰띠끄 같은 아담한 호텔"을 선호한다. 이유는 호텔 규모가 크면 클수록 불편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안난티 코브와 같은 숙박 시설 드물지만 태국에서는 전망이 좋은 곳마다 이와 같은 곳이 많다. 블루를 상징하는 바다와 녹색을 상징하는 나무와 조화를 잘 이루면 금상첨화인 호텔이라 생각한다. 어릴적 섬에 살았기 때문에 바다와 가까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지만 감수해야할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블루이지만 완전히 성격이 다른 블루가 사진 한 프레임에 들어 있다. 여러분은 어떤 블루를 좋아하시나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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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사진 '그랑블루의 꿈'Life/family 2018. 8. 7.
지금도 바다만 보면 설레이고 뛰어들고 싶다. 태생이 제주도 섬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 피를 물려 받은 녀석이 막내인 것 같다. 물 웅덩이만 있으면 물과 싸움을 벌이고 장난치고 싶은 막내의 모습에 아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조금만 더 크면 아들과 함께 넓은 바다에 함께 들어가 바다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넒고 깊은 바다 속에 혼자 있게 되면 자신의 심장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고 바람과 태양 그리고 자신의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깊숙한 바다의 풍경은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는 탐험자가 되는 기분일 것이다. ▶ 푸켓 빠통비치, 해변 감성 사진 ▶ 태국 여행, 물놀이(폭포, 뗏목) 주의 사항 ▶ 계곡에서 가장 멋진 사진 포즈는 '가부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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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문화마을, 더 기대되는 부산 여행 명소!Life/travel 2018. 8. 6.
태국 온 '남픙'은 여름 휴가를 맞아 부산에 놀러왔다. 해운대와 광안리를 먼저 둘러보고 어디를 가고 싶은지 물어보니 "감천문화마을"을 다음으로 꼽았다. 이유는 한국의 옛 서정적인 느낌을 갖고 있고 빼곡히 산 아래 집이 촘촘하게 있는 모습이 신기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천문화마을은 알다시피 부산 여행 추천 여행지 중 인기 있는 곳으로 볼거리가 많고 부산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임에 틀림없다. 1950년대 피난민이 삶의 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감천 문화 마을은 말그대로 역사 유적지라 할 수 있기에 소중한 부산의 자산이자 보물이 될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은 사진을 찍는 순간마다 예술적으로 연출이 된다는 것이다. 배경이 워낙 이색적이기 때문에 감천 문화 마을은 외국인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부산 여행지로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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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공원, 붉은 노을에 취하다.Photo/landscape 2018. 6. 19.
부산 유엔 평화공원은 남구 주민을 외 부산 시민을 힐링시켜주는 아담한 에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향기 가득한 허브와 산소 농도가 높은 나무등 조경이 아름답게 잘 가꿔져 있어 사랑을 받는 부산 여행지이다. 매 년 가을에는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분수가 쏟아 올라 청량감을 주게 한다. 어제 저녁 유엔 평화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중 만난 노을은 장관이었다. '노을에 취한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 황홀한 하늘 풍경이 펼쳐져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꺼내게 되었다. 사진 촬영 포인트는 공원 가운데 위치한 조형물이 있는 광장이다. 유엔평화공원에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조형물을 볼 때마다 숙연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 삼광사 연등 축제, '원더플' 감탄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