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산
-
화랑의 정기를 받고 온 무이산 산행, 오리백숙은 보너스!Life/travel 2020. 2. 21.
경남 고성에 유명한 문수암은 본 블로그에서 많은 이야기를 할 정도로 애착이 가는 곳 중 하나이다. 매 년 세팍타크로 시즌 전 선수단과 함께 화랑의 무예를 닦았던 무이산 정상을 오르면서 마음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20년에도 건강하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훈련을 통해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이산 정상을 올랐다. 그 동안 문수암은 전 보다 손님을 편하게 맞이 하기 위해 화장실, 주차장, 데크 설치등 보수 공사를 하여 편안하게 찾아 오게 만들었다. 무수암은 자동차로 편안하게 정상 가까이 올라갈 수 있어 주차장에서도 아름다운 한려수도가 한 눈에 볼 수 있어 자동차를 내리는 순간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받게 된다. [라이프스토리/여행_맛집] - 신라 화랑이 무예를 닦은 고성 무이산 비경 감탄 ..
-
경남 고성 여행, 바다를 품은 문수암이 있는 무이산 등반 후기Life/travel 2019. 1. 19.
경남 고성군청에서 14년간 근무하다가 부산에 넘어 온지 5년째 접어 들었다. 부산에 오고 난 후 경남 고성이 그리운 곳 중 한 곳이 바다를 품고 있는 문수암이 있는 무이산이다. 문수암은 경남 고성에서 유명한 암자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문수암의 탄생 이야기와 한려수도가 한눈에 바라보는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계훈련이 한 창 진행되고 있는 요즘 선수들이 동기유발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이곳을 다시 찾게 되었다. 무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선수들은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무이산은 신라시대 화랑이 심신수련한 곳으로 스포츠를 하는 선수라면 무이산 정상에서 선현들의 정기를 받고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이산으 해발 545m로 문수암 왼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
-
국선 화랑이 심신을 연마한 무이산 탐방Photo/landscape 2013. 10. 6.
경남 고성에는 유명한 암자가 있다. 무이산 정상 자락에 위치한 '문수암'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상대사가 걸인 모습을 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에게 이끌려 무이산을 오르다가 절경에 감탄하여 정상 바로 아래 암자를 지었다는 절설이 있다. 특히 화랑도 전성시대에 국선 화랑들이 심신을 연마 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1988년 경상남도 전통사찰 제78호로 등록되었다. 전국체전을 코 앞에 앞두고 가을 정취를 맡으며 심기 일전을 하기 위해 문수암을 향했다. 마침 문수암 기와에 염원을 담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선수들 명단 이름과 전국체전 우승이란 단어를 기와에 적어 올렸다. 하루 종일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데 가끔 문수암을 올라 ..
-
춤추는 운해 풍경, 넋을 잃다.Photo/landscape 2012. 11. 27.
경남 고성 무이산은 신라 화랑도가 심신을 수련했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정상에서 한려 수도가 내려다 보이며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에는 운해 풍경이 장관이다. 겨울비가 내린 월요일 아침 무이산에서 춤추는 운해 풍경을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었으며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살아 숨쉬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던 놀라운 날이었다. 무수암에 도착하자마 주변을 살폈는데 짙은 운해가 산 전체를 덮혀 있었다. 산 아래에서 무이산 정상을 바라 볼 때에는 운해가 조금 밖에 없었는데 막상 올라와보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운해가 많았다. 한려수도 중심 이외에 다른 지역은 뚜렷하게 능선이 보이면서 운해가 곧 거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조심스럽게 행운을 기대했다.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세차게 불면서 운해를 몰고 산 능선 ..
-
경남 고성 마라톤대회, 자원봉사 참가 후기Photo/landscape 2012. 1. 10.
경남 고성은 산과 바타 들녘이 조화를 이루고 기후가 온화하며 오광대, 농요등 빛나는 문화유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천혜의 자연경관이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세계3대 공룡화석 산출지로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 경남 고성 마라톤 코스 한국 마라톤의 대명사인 이봉주 선수가 우승 월계관을 염원하며 달렸던 곳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당항만 일대에 순환코스를 개발하였으며,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달리는 선수들을 위해 도로를 완만하게 조절하는등 선수 여러분들에게 최적의 코스를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 몇 달전부터 고성 마라톤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및 경찰 그리고 임원 관계자등은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달리기 추억을 남길 ..
-
[경남고성맛집] 위장에 좋은 사찰음식, 색다른 포만감에 반하다.Life/travel 2011. 7. 5.
경남 고성에 위치한 무이산은 빼어난 남해 절경을 볼 수 있는 명산으로 신라 화랑도가 무예를 닦었던 곳이다. 또한 무이산에는 유명한 문수암과 보현암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보현식당은 문수암으로 올라가는 우측에 위치해 있으며 식당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경치가 일품인 음식점이다. 음식 맛 소문으로 티비에 방송 될 만큼 보현식당은 오랜 단골과 등산객 그리고 암자를 찾은 손님이 드나들고 있다. 아주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보현식당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특유의 향기가 코 속으로 파고 든다. 약재, 허브 향기가 식당 전체에 퍼져 있으며 오래된 식당 정취에 비해 아주 정갈하고 깨끗한 실내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보현 식당을 알게된 동기는 무이산 등산을 하면서 지나갈 때마다 오가피 특유의 향을 맡는 순간 호기..
-
골든타임(아워), 사진 촬영에도 황금 시간대가 있다Photo/landscape 2010. 5. 25.
비가 온 파란 하늘이 비치는 아침 하늘 구름이 심상치 않아보였다. 구름 사이로 새파란 푸른 하늘이 보이는 순간 사진 찍기 좋은 날이 바로 오늘이란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출근길에 카메라와 배터리를 챙기고별 무리가 없다면 다도해가 한 눈에 보이는 무이산 정상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고 싶었다. 해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부랴 부랴 산 정상으로 뛰어 올라갔다. 무이산은 신라 화랑들이 무예를 닦을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무이산을 오르는 길목에 문수암을 지나치게 되는데 절벽 사이로 부처님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늘 풍경을 자주 찍다보니 아침 하늘을 보게 되면 저녁 일몰 풍경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을 자주 찍다보면 날씨와 주변 ..
-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을 한눈에 내려 보다.Life/travel 2008. 12. 26.
경남 고성 무이산은 삼국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 유명하였고 화랑도가 번성하던 시기에 화랑들이 이 산에서 심신을 연마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무이산에 있는 문수암은 그리 알려져 있는 절은 아니다. 그러나 한번 이곳에 와본 사람이라면 그 풍광에 반하여 자주 찾게 된다. 동양 최대의 금불상이 다도해를 내려다보면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진풍경이다(사진 오른쪽). 날씨가 변화무쌍하여 점점 다도해의 툭 트인 풍경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크리스마스 날에 산행해서였는지 쪽빛 남해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관련글] - 2007/10/04 - [Life story/travel] - 아름다운 우리 강산의 모습(경남 고성 무이산 일출) - 2007/10/03 - [Life story/trav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