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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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신고 포상금이 고작 3만원!Monologue/sport 2012. 6. 22.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불법 스포츠 도박은 전세계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살까지 이어지는 큰 소동이 벌어졌지만 스포츠 현장에서 근무하는 필자의 소견으로는 근본적인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득단의 조치를 취하는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스포츠 도박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토토'라는 곳 단 한곳 밖에 없다. 스포츠 토토 태생 자체가 도박성이기 때문에 건전성을 갖고 있다고 보기가 어렵다. 불법 스포츠 도박은 결국 스포츠 승부 조작으로 이어지게 되고 돈이 없는 청소년 같은 경우 도박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해 2차 범죄에 빠지기 쉽다. 정부는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배팅만해도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한다고 발표하였다. 솔직히 웃기는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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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스포츠 경륜장이 '현대판 콜로세움'처럼 보였다Monologue 2009. 11. 5.
경륜장을 빠져 나오면서 뒤돌아 본 경륜장은 그린 스포츠가 아닌 악마의 기운이 감도는현대판 콜로세움처럼 보였다. 오늘은 반드시 돈을 딸 것이라 생각하여 철저한 데이터 기록하고 그날 의 선수들의 콘디션을 면밀히 체크하여 배팅을 하는 순간 이미 삶과 죽음이 순시간에 결정나는 콜로세움의 저주 속으로 빠져든 것이다. 경륜 선수들이 마지막 결승전을 통과할 때 장내의 분위기는 희비가 어깔린다. 때로는 욕설도 터져나온다. 과감한 승부처에서 결단력과 면밀한 통계 기록을 바탕으로 우승자를 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워 지도자 생활에 조금이나 도움이 될까 잠시 경륜장을 드나들었다. 최고 배팅 금액은 3만원 미만으로 하였으며 어떠하든 마지막까지 견디려고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천원짜리 몇장 혹은 차비만 남기가 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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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뽑기 기억하시죠.Life 2008. 3. 6.
초등학교 다닐적 호주머니 속 동전을 모두 뽑기에 올인하여 결국 이것은 실력이 아닌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저씨가 얄밉고 화가 났었던 추억을 다시 만났다. 옛날 당시에는 몇 백원은 엄청난 돈이 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뽑기를 해도 꽝만 나오고 청룡도나 거북선은 나에게 꿈 같은 이야기였다. 지긋이 눈을 감고 초등학교 골목을 떠올리면 뽑기, 떼기, 솜사탕 리어커가 즐비한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이제는 점점 사라져 가는 뽑기와 떼기등 다양한 놀이 문화들(구술, 딱지, 팽이치기, 자치기, 연날리기등)이 아쉽게 느껴진다. 아... 옛날이여... 초등학교 성적표를 연줄에 메달아 날리면서 나에게는 성적이 중요하지 않아라고 외치며 자유를 만끽하면서 바다면 바다 산이면 산 온 동네를 휘젓고 놀던 옛날이 참 좋았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