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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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핑크 뮬리 /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분Life/travel 2020. 10. 31.
현재 강원도 평창에서 세팍타크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올라와 있다. 매일 운전하는 도로변 강줄기에 핑크색 물결이 눈길이 가게 되어 찾은 핑크 뮬리 군락은 보물을 발견한 듯한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예전 경주에서 처음 핑크 뮬리를 보았을 때 참 예쁜 추억이 있었는데 우연하게 발견한 평창 핑크 뮬리는 한적하고 평온한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곳이었다. 이곳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평창국민체육센터 올라가는 길 반대편길로 계속 내려가면 백일홍 축제장이라 곳이 보인다. 강변 줄기 따라 쭈욱 가면 끝자락에 분홍색을 띠는 핑크 뮬리가 보인다. 생각보다 핑크 뮬리가 풍부하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한적하고 편안하게 감사할 수 있다. 가을 단풍이 지는 이 시기에 평창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이다. 남여 사랑을 고백하는 조형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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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 '상림공원'의 단풍 풍경Photo/landscape 2019. 11. 1.
11년만에 이곳을 다시 찾게 되었다.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소문난 상림숲은 '상림공원'으로 명칭이 바꿨다. 상림공원으로 조성되어서 과거보다 주변 정리가 되었고 함양 명품 특산물 산삼노화유통센터가 옆에 들어섰다. 항상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상림공원의 단풍을 다시 보게 되어 옛 추억들이 떠올랐다. 바람소리에 낙옆이 재잘 되는 소리와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에 물든 단풍은 일품이다. 함양 상림공원은 1,100년 전 최치원선생이 함양군 태수로 있으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40여종의 낙엽 관목 등 116종의 나무로 이루어진 숲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곳이고 하다. 상림공원 주변에 맛집이 많아서 식사를 하고 난 후 산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상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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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보내기에 아쉬운 장산숲 단풍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2. 11. 6.
가을을 붙잡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을 보내기에 너무나 아까워 블로그 속에 사진으로 담았다. 상쾌한 공기, 사각 사각 밝히는 낙엽 소리, 깊이가 있는 연못, 형형색색의 단풍등 떠나가는 가을을 보내기가 싫다. 경남 고성에 자리잡은 장산숲은 최고의 쉼터로 손색이 없는 공간으로 봄과 가을이면 어김 없이 이곳에 찾아 오게 된다. [관련글] - 비밀의 숲 '장산숲' / 결국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졌다. - 보고 또 보고...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이었다. - 데칼코마니처럼 환상 세계를 느낄 수 있는 반영샷, 경남고성 장산숲 - 가장 마음에 드는 가족 동영상, 20년 후에도... - 감나무 향기는 가을에만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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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미학을 담은 단풍 사진Photo/landscape 2011. 12. 1.
전부 들어낸 것보다 살짝 감춰진 아름다움을 보는 것이 더욱 매력적이다. 짙어가는 단풍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올 해는 여의치 못했다. 몇일전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에 태국친구들과 함께 놀러갔을 때 실내에 비치는 빛을 발견하게 되어 전통 문살 틈 넘어 오색 단풍을 멋스럽게 카메라에 담게 되었다. 문을 활짝 열고 보는 단풍보다 닫힌 문살 틈 넘어 비치는 단풍의 맛이 더욱 진한 이유는 전부를 볼 수 없어도 그 모든 것을 상상할 수 있는 묘미를 주기 때문이다. 한국 전통의 문살은 바라보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기도 하고 귀신을 물리친다는 옛 이야기가 내려올 정도로 자랑의 문화 유산 중 하나이다.올 해 단풍 사진은 이 사진 한장으로 만족해야겠다. [관련글] - 절묘한 해안에 위치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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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할 때 넘어지지 않는 비법Life/knowledge 2011. 11. 10.
단풍이 짚어가는 가을 산행은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화려하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등산 할 때에는 지친 줄 모르고 쉽게 정상에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등산은 오를 때보다 내리올 때가 더 중요하다. 낙옆이 많이 떨어져 있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등산을 좋아하다보니 '산은 어떻게 오르는지,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을까' 여러가지 경험을 얻게 되었다. 그 중 하산할 때 넘어지지 않는 비법을 소개한다. 스포츠 역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터득한 하산할 때 절대 넘어지지 않는 방법이다. 정답은 "두 주먹을 쥐고 내려오는 것"이다. 하산 할 때 뒤로 넘어지지 않기 위해 중심을 낮게 유지하며 보복을 작게하며 몸이 움추리게 된다.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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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남자의 계절인 이유?Photo/landscape 2009. 10. 26.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는 것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인간의 본성은 자연과 닮았기 때문이다. 가을은 생각이 많아 지는 사색의 계절이라 부른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 할 때 모든 일상도 마찬가지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게 된다. 따라서 가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쩌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새해에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보다 진정한 남자는 고독한 가을에 내년을 위한 결심을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을 단풍색은 붉은색이다. 왜 하필 붉은 색일까? 그것은 뜨거운 남자의 마음을 닮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가을을 타기 보다는 가을을 먹는 남자가 되려고 노력하자. 가을은 모든 일들이 결실을 맺고 결과를 얻는 시기이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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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풍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다.Life/family 2008. 11. 4.
안동 도산서원에 붉게 물든 단풍을 배경삼아 촬영한 사진이다. 아름다운 단풍 속에 들어오니 저절로 한폭의 그림이 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삶의 활력을 얻게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 속 우리 가족이 들어 온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 붉은 단풍에 아래 비친 당신의 참.... 멋있구료... ▼ 여기가 그 유명한 도산서원이란 말이지... 들어가기전 안내 책자를 읽고 있는 마눌님... 옆에 동현이는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먹고 있다. 당신을 위해 특별히 단풍 커텐 만들었소 !!! ▼ 도산서원 들어가는 입구에 화련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단풍 모습에 반했다. 독수리 오형제 가족 전격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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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숲의 단풍은 어떨까요?Life/travel 2007. 11. 5.
가을이 지나가기전에 가족들과 함께 단풍 구경을 어디로 가볼까 궁리 끝에 경남 함양에 위치한 상림숲에 다녀왔다. 함양군의 자랑인 상림숲은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되었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으로 자랑할만한 숲으로 알려져있다. 상림숲은 1,100여년전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 함양군의 태수로 계시면서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으로 40여종의 낙엽 관목 등 116종의 나무로 이루어진 숲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런 사실을 미리 알고 우리 가족은 가장 아름다운 숲의 단풍은 어떤지 알기 위해 함양으로 출발하였다. 상림에는 뱀, 개미, 지네 등의 미물이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효성이 지극했던 최치원은 어느 날 저녁 어머니로부터 상림에서 뱀을 만나 매우 놀랐다는 얘기를 듣는다. 상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