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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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 되기 위한 10계명Life/family 2012. 7. 17.
아이을 갖게 되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길은 쉽지 않다.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일이야말로 가장 소중하고 그 무엇보다고 값진 것이라 생각한다. 교육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지침을 수 없이 제시하였다. "아이에 대한 관심"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오래전에 스크랩한 '좋은 부모 되기 위한 10계명'을 꺼내 보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1. TV 시청은 하루에 한 시간 이내로 제한하며, 식사 시간에는 보지 않는다. 생각없이 TV를 켜놓고 아이가 물어볼 때 쳐다보지도 않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것은 좋은 엄마의 커다란 장애물이다. TV를 줄이고 식사시간에 꺼두면 가족간의 대화도 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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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 스승의 날 가장 떠오르는 의미Monologue 2012. 5. 15.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가르쳐주셨던 스승님을 떠올려 보았다. 그 중 말레이시아 '모하메드 라우잔 빈 마스리' 스승님의 가르침은 현재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가르치는 필자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첫번째로 찾아 간 곳이 바로 말레이시아였으며 스승님 집에서 생활하면서 크나큰 가르침을 받았다. 1999년 스승님은 수평적인 관계를 열어주셨다. 이제는 더 이상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오지 말고 '태국으로 떠나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위치에서 나를 받아드렸다. 한마디로 마음을 열어주면서 나를 인정해주셨다. 말레이시아 스승님의 가르침은 너무나 위대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느끼지 못하는 교육적 가치를 말레이시아 스승님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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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부모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Life/family 2012. 3. 27.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는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때마다 가끔 놀라기도 하고 인생이 아름다움을 느끼곤한다. 우리집은 딸, 아들, 아들로 버라이어티한 가족 풍경을 보여준다. 막내가 5살이 되어서 외식 혹은 나들이 갈 때 부담이 적어졌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은 보석과도 같은 시간인 줄 알면서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할 때가 가장 미안하다. 하나도 아니고 세 명을 키우다보니 웬만한 육아 지식이 저절로 습득하게 되었다. 다른 분의 손길을 받지 않고 우리 부부가 세명을 키우다보니 더 강하지고 아이들의 욕구등 다양한 학습 및 성장 유형을 잘 파악할 수 있었다. 모든 아이들이 부모의 말대로 척척 알아 듣는다면 얼마나 좋겠을까?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뭘까? 그리고 가장 싫어하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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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일일 생활 기록부Life/family 2012. 1. 16.
세자녀를 키우는 일은 보통일이 아니다. 엄마는 어떻게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을 할까 항상 고민하고 연구를 한다. 은화와 동현 그리고 도훈이 모두 비교적 동적인 발달 성향을 지니고 있다. 엄마, 아빠가 모두 운동을 했기때문에 스포츠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하고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바로 '자율'이다. 어떻게 하면 스스로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 엄마의 아이디어로 세 명의 아이들의 행동을 체크하는 일일 생활 기록부를 만들어 스티커가 하나씩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자율적인 행동 습관을 키우는 방법을 마련했다. 집 안 생활에서 아이들이 지켜야할 것은 아주 간단하다. 밥 잘먹기, 방에서 뛰어다니지 말기, 이빨 잘 닦기, 숙제 잘 하기, 잠 일찍 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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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 놀라운 초등학생의 답변Monologue 2011. 11. 11.
지인의 따님 초등학교 수학 문제지를 보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웃음 속에는 대한민국의 깊은 문제를 정확히 표현하는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었다.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분명 자가 필요하며 학생에게 자를 이용하여 문제를 정확히 풀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의 적은 답은 명쾌하게 "자가 없어요."라고 적었다. 누구의 잘못인가?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가 필요한데 학생은 자가 없다. 자가 없는 학생에게 자를 이용하여 수학문제를 준 선생님이 잘못일까, 아니면 자를 준비하지 않은 학생의 잘못일까? 문제를 주기에 앞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차분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안내를 하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을 시행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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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들녘, 어떤 놀이터보다 비교할 수 없다.Life/family 2011. 10. 31.
푸른 하늘 아래 황금색 벼가 익는 풍경은 농촌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잘 익은 벼를 바라보면 저절로 포근하면서도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농촌 들녘 아름답게 보이는 가을을 배경 삼아 우리 가족은 추억의 사진을 담았다. 하늘과 땅이 조화로운 색을 보여는 들녘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는 그냥 셔터만 누르면 작품 사진이 되는 것이다. 계절이 변하는 봄과 가을에는 아이들과 함께 자주 자연과 가까운 농촌으로 놀러 온다. 멀리 바라볼 수 있고 농사는 어떻게 짓는지, 벼가 어떻게 익는지, 봄에서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올 때 변화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농촌은 최고의 교육 장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 성장과정에서 농촌의 경험은 훗날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푸른 하늘에 양떼 구름이 흘러가고 노음이 짙은 산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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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세팍타크로 벽화가 있는 운동부 숙소 풍경SepakTakraw/Information 2011. 5. 14.
힘든 운동을 마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숙소방은 아늑하고 편안해야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되어 더욱 힘차게 세팍타크로(SepakTakraw) 공을 찰 수 있게 된다. 신체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세팍타크로는 몸을 찌지는 습관이 어릴때부터 익히게 되며 학창시절 숙소방에서 수 많은 일들이 일어나면서 졸업할 때 즈음 많이 생각난다. 몇 일전 선수들이 생활하는 숙소방에 자신의 아바타를 형상화한 그림을 벽에서 그림을 그렸다. 자신감에 넘치는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한 그림은 낙서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잘 그렸다. 운동하는 것도 힘들텐데 쉬는 시간에 세팍타크로를 하는 자신의 그림을 그린 선수들이 너무 기특했다. 운동을 잘하든 못하든 하루의 연장선에서 같은 주제를 오랫동안 파지할 수 매개체를 만들었다는 것이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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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노래에 도취되어 머리를 흔드는 동생 표정 대박Life/family 2011. 4. 21.
주말 저녁 잘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니 기분이 최고다. 은화 입에서 저절로 트로트 노래가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 박상철의 무조건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 미스테리다. 음정, 박자, 가사 모두 틀려도 '짠짜라 짜라짜라 짠짠짠 ' 할때는 정확하게 트로트의 맛을 느끼는 것 같다. 더 웃긴 것은 옆에 있는 동생 동현이가 누나의 노래에 도취되어 눈을 감고 두 팔을 벌려 흔드는 장면이다. 중간에 손에 쥔 빵또아 아이스크림에 신경쓰는 듯 했으나 노래 마무리 시점에서 다시한번 몸을 흔드는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명장면이다. 아빠의 블로그 속 영원히 살아 숨쉬는 녀석들의 모습은 훗날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 되어 또 다른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 은화, 동현아... 그리도 도훈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