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이별 여행, 태국 연인 이야기
    Thailand 2013. 2. 15.

    사랑하는 사람, 이제는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이별 여행 이야기. 한국 여행을 마지막으로 태국으로 돌아가면 헤어질 것을 약속하고 이별 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한 태국 친구를 만났다. 우리 정서로 이별 여행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이별 여행에서 연인은 그렇게 많은 말이 필요 없었다.

     



    마음을 서로 정리한 상황에서 함께 한국 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한국을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여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국 여행 경비도 각자 부담하기로 했으며 스키장에서 하얀 눈을 보기 위해 찾아 왔다고 한다. 부산 해운대를 마지막 여행 코스로 정하고 태국으로 돌아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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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해변은 태국에서도 꽤 알려진 듯하다. 연인의 사랑이 새롭게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별 여행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라 생각된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추운 날씨와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면 과거의 흔적을 떠나 보내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마음을 잡는 태국 여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와 다른 태국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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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놀러 온 태국 여인과 함께하면서 알게 된 사실 중 하나가 있다. 현재 태국 사람이 왜 한국인에게 호감을 느끼는지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한국 사람은 어느 아시아인보다 "브라이트(bright)"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 동남아시아인들 사이에 인정되고 있는 부분이라 한다. 특히 태국에서는 한국 남자와 여자의 브라이트한 느낌과 로멘틱한 스타일에 아주 매료되어 한류 열풍이 일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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