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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돌하르방 양 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상Photo/landscape 2020. 1. 29.
제주도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은 제주도의 수호신 같은 존재이다. 하르방은 제주도 방언으로 할아버지를 말하고 제주도 입구에 돌하르방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돌하르방의 역할을 말해준다. 돌하르방을 자세히 보면 양손의 위치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돌하르방의 종류는 손의 위치에 따라 상징하는 인물이 달라지는데, 오른손이 왼손보다 위에 있는 돌하르방은 문인(文人), 왼손이 오른손보다 위에 놓여진 돌하르방은 무인(武人)을 상징한다. 양손이 수평으로 놓인 돌하르방은 평민 또는 근래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돌하르방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고 북방 기원설과 남방 기원설 그리고 한반도 유래설, 자체 유래설등이 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돌하르방과 같은 석상과 고대 인물들이 있는 것을 보면 오래전 세계판는 하나의 대륙이었던 판게아(초대륙)시절에서 유래가 되지 안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 여행에서 돌하르방을 선물할 때 손의 위치에 따라 인물이 달라지기 때문에 확인하여 상대방에서 주는 것도 새로운 여행 재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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