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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다이빙 포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감이다.Photo/landscape 2011. 6. 7.
마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우리는 그곳을 용땜미라 부른다. 매해 우리는 이곳에서 무더운 더위 식히고 다이빙으로 자신감을 얻는 곳으로 이용한다. 마산에서 통영간 국도를 타고 가다가 인곡으로 오른쪽 이정표가 보이며 우회전 하여 쭉 가다보면 좌측으로 계곡이 흐르는 것 우뚝 쏟은 절벽이 나타난다.
전국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곳 주민들 사이에 물놀이 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금은 이곳은 폐쇄되었으나 폐쇄되기 전까지는 전국 어느 계곡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당연히 캠핑도 가능하고 흐르는 계곡이 길이도 길어서 가족들도 함께 즐기기에는 그만었다.
아카데미 남우 주연연급 연출을 하는 다이빙 사진을 담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이제는 더 이상 시골 촌놈들의 낭만을 느낄 수 없게 되어 아쉽지만 그 때 촬영한 사진으로 영원히 기억할 수 있어 더욱 애착이 가는 사진으로 남게 되었다.밀짚 모자를 쓰고 우산으로 낙하하는 충격을 과연 줄일 수 있을까?하얀 이빨을 보이는 멋진 청년의 모습 속에서 시골 촌놈의 배짱과 여유가 보인다.11m 높이에서 겁없이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점프를 하는 순간 우산은 쏘옥... 빠져버렸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아카데미 주연상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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