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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지에서 시골 촌놈의 대담함은 남달랐다.Life/travel 2009. 8. 7.시골 촌놈의 대담한 행동은 남달랐다.
경기도 일산 저동고 세팍타크로 선수단과 함께 비지땀을 흘리면서 하계훈련에 하고 있었다. 오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가까운 계곡 찾아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서로간에 우정을 키우는 야외 훈련을 하였다. 물놀이를 마친 후 허기가 졌는지 미리 준비한 통닭은 금새 사라졌다.
밖에서 먹는 음식 맛은 꿀맛이다. 더군다나 체육관을 벗어나서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가에서 먹는 통닭의 맛은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대도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저동고 선수들은 이곳과 같은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는 경험은 무척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광열이와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는 저동고 테콩... 어쩜 이렇게 닮을 수가 있을까... 세상은 참 신기한 것 같다.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기념 촬영을 하였다. 이제부터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젖은 옷을 갈아 입을 차례인데... 당돌한 시골 촌놈이 큰 웃음 주었다. 과연 마지막 큰 웃음을 준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피서지에서 남자들의 로망은 바로 즉석에서 옷을 갈아 입는 것이다. 하지만 서로 지킬 것은 지키는 것이 예의이다.
아니... 이럴수가... 사각지대인 선생님 뒤에서 겁도 없이 조용히 옷을 갈아 입는 것이 아닌가? 선생님 뿐만 아니라 모두가 녀석이 알몸으로 옷을 갈아 입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크... 딱 걸렸다. 녀석이 대담하게 알몸으로 옷을 갈아 입는 모습에 큰 웃음을 얻고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역시 시골 촌놈의 대담성은 남달랐다. 선생님이 바라보면서 약간 기웃등 거렸다. 그 이유는 상상에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멀리까지 찾아와 주시고 함께 훈련해 준 저동고 선수 및 지도자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발전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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