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망성쇠의 상징, 아유타야 불상 회고

ㆍ태국여행

보리수 나무가 불상의 머리를 감싸고 있는 왓 프라 마하탓 사원은 태국 야유타야 관광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다. 아유타야는 짜오프라야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 줄기로 둘러싸여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유적지로 등재된 아유타야는 수 많은 제디(불답)과 불상이 인상적이다. 이곳에 오면 태국의 융성했던 과거의 모습이 느껴지며 그 당시 태국의 위용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태국인들도 아유타야에 올 때마다 왓 프라 마하탓의 나무 불상을 보기 위해 들리며 신성한 보리수가 불상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고 간다. 방콕에서 가까운 아유타야 유적지는 태국 고대 문화를 볼 수 있는 좋으 여행지이며 태국의 역사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유타야 왕조일 때 태국의 영토는 말레이시아까지 뻗어 있었으며 번성한 시대였다.


아유타야불상


보리수에 보호되고 있는 불상을 보면, 사람의 운수와 나라의 운명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돌고 돌아 늘 변한다는 '흥망성쇠' 의미가 떠오른다. 비슷한 말로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는 말이 있다.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뜻으로 사물이나 형세는 고정불변인 것이 아니라 흥망성쇠를 반복하게 마련이다. 당시 미얀마에 침공을 당한 시기가 아무래도 아유타야의 정점을 찍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목이 잘린 불상과 보리수에 감싸져 있는 불상을 보면서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뜻을 상기하게 된다.


[관련글]

▶ 태국 아유타야 석양, 인간의 본질을 생각하다.

▶ 찬란한 역사 속에 사라진 태국 아유타야 왕조

▶ 태국 고대 도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아유타야 사원 풍경

▶ 태국 여행 사진, 아유타야 불상

▶ 30년 동안 나무로만 짓고 있는 파탸야 진리의 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