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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수국꽃 자태 / 인생샷 여기 어때!Life/travel 2020. 7. 3.
상반기 정산을 끝내고 기분 좋게 영도 먹자 골목에 있는 동막골 음식점에서 맛있는 갈비찜을 먹었다. 식사를 하면서 문득 방쌤의 블로그에서 본 수국꽃이 머리 속에 스쳐 지나갔다. 카메라는 항상 차 안에 있었기에 야간 6시 이후에는 자동차가 태종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 힐링을 할 시간이 여유가 생겼다.
태종대 수국꽃은 너무나 유명한 부산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수국꽃 군락이 잘 형성이 된 이유는 부산 영도가 다른 지역보다 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국꽃 풍경 사진은 소니 알파 a200 + 미놀타 50mm f1.4로 촬영한 사진이다. 아직까지 수국꽃이 만발하게 폈고 이번 주말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년에 한 번 피는 수국꽃 향연을 꼭 챙겼으면 좋겠다.
태종대에서만 볼 수 있는 수국 군락의 아름다운 모습은 지금 시기에 잠깐 피고 지기 때문에 놓치면 일년을 기다려야 한다. 수국의 꽃말은 '소녀의 꿈, 진심, 변심'등 여러 가지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토양 산성도에 따라 수국꽃 색이 변하기는데 기인할 수 있다. 수국의 모양이 부처님 머리와 닮아 불두화라고 부르고 향기기 없어 스님을 자극하지 않는다고 한다.
태종대 수국꽃밭에서 인생 사진을 찍기에는 최고의 장소로 연인들이 예쁜 옷을 차려 입고 많이 찾는다.
태종사 현판을 뒷 배경으로 바라본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
확실히 미놀타 50mm f1.4 렌즈는 발군의 색채 표현력과 아웃포커싱의 효과를 보여주어 특별히 후보정할 것이 없었다.
최근에 태국에서 세팍타크로 지도자로 초빙한 '땡모'선생님을 모델로 한 컷 촬영하였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국꽃 자태를 충분히 느끼며 내년을 기약하면서 떠났다.
태종대 전망대에서 촬영한 바다 노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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