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남 고성 해안 풍경
    Life/travel 2012. 6. 11.
    한반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경남 고성은 공룡 엑스포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고성 옆 통영과 거제도는 관광지로써 많이 알려져 있으나 경남 고성은 그에 반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경남 고성은 우리나라에서 숨겨진 보물과 같은 절묘한 해안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제주도 올레길과 견주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고성의 해안길을 걷고 있노라면 여기가 과연 한국인지 의심하게 된다.



    오늘 소개하는 고성의 해안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해안을 산책하는 장소로 최고의 경험을 맞볼 수 있게 한다. 물이 빠지는 썰물 때에는 섬 사이 바다가 갈라져서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어메이징한 장소로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볼만한 해안길이다. 해질 무렵 경남 고성 신월리 해안을 걸으면서 촬영한 사진으로 멋진 일몰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촬영 포인트가 아주 많았다.  주변을 둘러보는데 약1시간 정도 소요가 되며 한가롭게 외국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해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방파제에서 촬영한 반영 사진이다. 새롭게 잘 정비가 된 모습이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해안에 들어서자마자 바다게 움직임이 장관이었다.
    올 여름 휴가 장소로 이곳으로 올까?


    바다물결이 고스란이 담겨 있는 해안을 보는 순간 무인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진으로 이곳 절경을 표현하는데 한계를 느낀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성의 해안은 기암 바위가 해안에 널려 있어 운치를 더한다.


    지금 걷고 있는 바위 아래는 석화굴로 온통 가득하다. 
    한 발자국 걸을 때마다 오도독 굴 껍질이 깨지는 느낌이 예술이다.

     


    썰물일 때 위에 보이는 동그란 섬에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바다가 열리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경남 고성의 해안 풍경인가? 
    이곳을 알게 되어 행복했으며 아름다운 경남 고성의 길을 찾아 떠나고 싶어진다.


    석양을 바다보며 해안을 걷는 이 느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곳이 정말로 한국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돗자리 펴고 낚시대 하나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누군가 바다로 모험을 떠나려고 했던 흔적이 보인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남 고성은 알려지지 않은 환상적인 해안길이 많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상족암 해안길도 좋지만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경남 고성은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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