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신발, 공, 네트등 가격등 장비 완전 해부

세팍타크로에 처음 입물할 때 신발을 구입하기 어려워 구멍난 신발을 꿰메서 사용할 때가 있었다. 어른이 되어 세팍타크로 신발 보급을 위해 보세 수입도 했었다. 태국 전지훈련 및 태국 여행을 자주 왕래하는 시대가 찾아 오면서 세팍타크로 신발과 장비에 대한 걱정이 많이 덜게 되었다. 

 

 

세팍타크로 장비는 다른 스포츠 종목에 비해 저렴하고 특별한 장비 착용이 필요 없다. 발로 공을 차는 발배구 게임이기 때문에 신발과 공만 있으면 작은 공간에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파생된 세팍타크로는 장비 가격이 저렴하지만 공식적인 스포츠 판매점이 없어 아쉬움을 남는다. 필자가 수요가 많으면 다시한번 판매할 생각도 있다.

 

그럼, 세팍타크로에서 가장 중요한 신발 가격 신발은 얼마일까? 세팍타크로 경기에 사용되는 신발은 정해진 것이 없지만 종주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난양' 신발을 많이 신게 되면서 공식적인 신발이 되어 버렸다. 부드러운 고무 밑창과 두꺼운 천으로 감싼 난양 신발은 세팍타크로 공을 차기에 최적화 되었으며 태국에서는 국민화로 알려진 신발이다.

 

 

 

세팍타크로 난양 신발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있으며 녹색으로 적힌 가격이 할인된 가격이다. 대략적인 가격을 알고 있으면 태국에서 구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난양 신발은 태국에서 대중화된 신발이기 때문에 비슷한 종류의 브랜드 신발도 많이 있다. 

 

270바트 내외 가격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환율을 적용하면 약 1만원 정도 해당된다. 태국에 다녀올 때마다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신발 주문을 수십켤레를 사고 들어오는데 항공 수화물 무게 때문에 곤혹을 치룰 때가 가끔 있다. 신발 한켤레당 무게가 약900그램 내외이기 때문에 10켤레를 사면 10kg가 되어 수화물 용량 초과가 될 수 있으니 떠나기 전에 미리 계산을 해야한다.

 

 

신발을 제외한 세팍타크로 공, 네트, 지주는 태국 '마라톤(Marathon)'회사에서 공식 인증된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마라톤 사장이 세계 연맹과 태국 협회 간부로 위치하고 있으며 세팍타크로 경기에 공식 후원을 많이 하고 있다. 실제 국제 및 국내대회에서 사용되는 공식 세팍타크로 공은 위 사진에 보이는 MT908(남자), MT909(여자) 모델이다. 가격이 340~350바트면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약1만3천원에 해당된다.

 

 

 

그 외 마라톤에서 판매되는 세팍타크로공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세팍타크로 매력 중 하나가 세팍타크로 공 자체에 있으며 색상별 , 연령별, 용도별에 따라 알맞은 볼을 사용할 수 있다. 마라톤에서 판매되는 제품명과 가격이 공개되어 있어 정확한 주문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저렴한 세팍타크로 공 가격이 한화로 약4천5백원(115바트)으로 태국 선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세팍타크로 네트와 족구 및 배드민턴 네트와 다른 점은 철심으로 지주를 연결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네트는 MN801로 국제 공식 제품이다. 이 네트의 단점은 철심으로 감싼 윗 부분이 세팍타크로 공에 맞아 잘 떨어진다는 것이다. 

 

천으로 제작되지 않고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추운 겨울철에 사용하면 금방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네트를 설치 한 후 테이프를 한 번 덮어서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 MN801 외에 다른 네트 중 천으로 감싼 네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모델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발로 가능한가? 신기방통한 세팍타크로 후프 게임

 

마지막으로 마라톤에서 판매하는 후프 타크로 장비이다. 후프 타크로는 공 바구니에 제한된 시간에 얼마나 많은 공을 넣어 포인트가 높은 팀이 이기는 경기이다. 세 개의 원에 그물을 연결하여 공이 골인 할 때마다 내려서 다시 올리게 되는데 생각보다 단가에 세다. 우리나라에서 후프 타크로는 없지만 태국에서 프로 게임을 할 정도로 매우 인기가 좋으며  배팅을 많이 한다. 후프 타크로는 태국 세팍타크로의 기원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원형적인 게임이다.

 

세팍타크로 코트는 특별히 어떤 것을 사용해된다는 룰이 없다. 실내 바닥 코트 제작 전문인 '타라플렉스(Taraflex)' 회사에서 제작된 세팍타크로 녹색 코트가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세팍타크로연맹에서 지정 코트를 꼭 사용해야된다는 규칙이 없다. 세팍타크로 공식 제품인 태국 마라톤은 일본 코트 제품에 마라톤 회사로고를 부착하여 판매했었는데 소식통에 의하면 최근 마라톤에서 직접 제작한 붉은색 코트를 출시하게 되어 앞으로 어떤 룰이 적용될지 관심이 간다. 사실 세팍타크로 장비 중 세팍타크로 코트 가격이 천만원 이상 넘기 때문에 가장 실속 있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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