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팍타크로 신발에 세계화가 달렸다.
    SepakTakraw/Information 2011. 7. 2.
    축구와 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처럼 세팍타크로 경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팍타크로 신발(Sepak Takraw Shose)은 없다. 세팍타크로 종주국 선수들이 가장 많이 신는 신발이 곧 세팍타크로 경기화가 되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점프와 강한 킥을 수 없이 반복하는 세팍타크로는 신발은 태국과 말레이시아등 동남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난양(Nanyang)" 제품으로 그 외 마땅히 신을 신발이 없다.




    난양 신발은 태국의 국민화로 불리는 신발로써 가장 보편화되었으며 태국 학생들이 90% 이상이 교복에 난양 신발을 신고 있다. 난양은 하얀색, 갈색, 검정색으로 태국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80바트(9천7백원)정도이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이 태국이고 세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난양을 신고 있기 때문에 난양 신발은 세팍타크로 경기화로 인식되어 버린 것이다.

    세팍타크로 신발에 세계화가 달렸다.

    세팍타크로 신발에 세계화가 달렸다.

    세팍타크로 신발에 세계화가 달렸다.

    세팍타크로 신발에 세계화가 달렸다.

    맴(Maem-태국선수) 작품, 아트 페인팅으로 세팍타크로 난양 신발을 멋지게 변신시켰다.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선수들이 매일 볼을 차고 점프를 수 없이 반복하기 때문에 난양 신발은 쉽게 소모가 된다. 신체 중심 이동이 크고 체중이 많은 선수는 한달에 한번씩 교체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세팍타크로 신발을 판매하는 일반 매장은 없으며 한성무역 단 한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과거 신발을 구입하기 어려운 시절 터진 신발을 궤메 신어 경기에 출전할 때가 어그제 같다.

    발이 생명인 세팍타크로 선수에게 신발은 소중한 재산이다. 새 난양 신발을 보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고 잠을 자는 머리 옆에 신발을 놓고 자기고 했었다. 거기에다 신발에 필승 의지를 넣기 위해 아트 페인팅처럼 그림을 넣어 세팍타크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새겨넣었다.

    세팍타크로 신발(Sepak Takraw Shose)은 생각보다 얇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추운 겨울 혹은 많은 훈련을 할 시 발등과 복숭아 뼈에 멍이 쉽게 든다. 난양 신발은 따뜻한 동남아시아에서 세팍타크로를 즐기는데 적절하지만 추운 날씨에는 부상이 발생할 소지가 많다.

    세팍타크로에게 적합한 나이키 리브레토 II TF 풋살화 제품 사진

    스포츠 용품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21세기에 세팍타크로는 구석기 시대의 신발을 신고 경기를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세팍타크로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발 및 경기 보조 용품을 계발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최근 알아 본 결과 풋살 실내화 중 나이키에서 출시한 "나이키 리브레토 II TF 풋살화"가 세팍타크로 경기하는데 적합했다

    실제 테스트를 하면서 충격 흡수는 물론 단단한 내구성과 터치감 그리고 가벼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마디로 돈 값어치를 하는 신발이었다.  나이키 리브레토 II TF 풋살화는 태국의 선수들에게 선물하고 싶을 정도로 세팍타크로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세팍타크로가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자신 있게 자랑할 수 있는 전용 신발이 출시되어야 한다. 세계적인 스포츠 회사와 협력하여 세팍타크로 전용 신발을 판매한다면 세팍타크로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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