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발 기술, 달인의 경지를 보여주다!(진기명기)

세팍타크로 경기는 작은 공을 네트를 사이로 두고 발로 상대방 코트 바닥에 성공시키는 발배구 형태의 스포츠이다. 손으로도 공을 다루기 어려운데 발로 공을 정확히 맞춰 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성이 필요하다. 공격 득점을 위해 선수들은 하루에 수 백번 이상 공을 차는 연습을 하면서 기술의 완성도를 이루려 노력한다.

 

 

원하는 상대 코트 지점에 정확하게 공을 찰 수 있는 능력이 높이기 위해 공과 자신의 몸을 일치시키는 목표 득점 훈련을 많이 한다. 목표 득점을 정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동작과 임펙트등 기술 능력이 조화롭게 이루어졌을 때 가능하다. 필자는 선수들에게 섬세함이 요구되는 세팍타크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강구한 훈련 방법을 고안했다.

 

 

볼을 올려주는 피터선수는 잠자리채 안에 공을 넣는 연습을 많이 하도록 하였다. 피터는 공격수에게 정확히 공을 올려주는 배구의 세터 역할과 같기 때문에 발로 정확하게 잠자리채 안에 공을 넣어야만 다음 단계 연습을 할 수 있다. 손으로도 넣기 힘든 공을 발로 넣는 기술은 연습을 하면서 수 많은 감각이 살아 있어야만 한다.

 

 

두번째, 서버(테콩)는 원하는 목표 지점에 정확히 찰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상대 약점 지점에 목표물을 설정하여 공으로 맞출 수 있게 연습한다. 세팍타크로 공이 작은 목표물을 맞추는 순간 목표물은 기분 좋은 소리와 함께 코트 안에서 날아간다. 공으로 목표물을 맞추는 느낌은 포인트라는 느낌과 동일시 되며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일정한 시간에 원하는 목표물을 얼마나 맞출 수 있는지 체크를 하면서 밀도 높은 연습을 체크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세팍타크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공격 목표 훈련 방법이다.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면서 작은 목표물을 정확히 맞출 수 있는 능력은 달인의 경지에 해당한다. 물론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수 없이 반복 연습을 통해서 가능하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볼 때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쉽게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발기술이 펼쳐지는 세팍타크로가 무한도전과 같은 방송에 출현한다면 정말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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