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구니에 공을 넣는 세팍타크로 이색 종목
    SepakTakraw/video 2011. 7. 11.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의 전역에 퍼져있는 각국의 공놀이 문화를 조직화하여 오늘날 경쟁 스포츠로써 성장한 경기이다. 세팍타크로 종목 중 후프 타크로(HOOP TAKRAW)는 태국 전통 스타일에 출발한 세팍타크로로써 동그란 원 중앙에 바구니를 메달아 다양한 난이도 기술로 공을 넣는 방식으로 스포츠 종목 중 매우 독특한 경기라 할 수 있다. 




    다섯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고 있으며 10분 동안 3회를 실시하며 공을 다루는 실력이 기예에 가깝고 너무나 독특한 스포츠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HOOP TAKRAW는 전통 태국 세팍타크로 스타일이며 미얀마 칭롱, 말레이시아 세팍 라가 두주라는 전통 타크로 스타일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볼 때 태국의 후프타크로는 선이 굵고 파워풀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미얀마의 칭롱은 예술적인 미를 공에 부여하면서 공과 함께 춤을 추는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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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제1회 인도어 아시안게임 경기 모습. 방콕 패션 아일랜드

    프로 경기가 펼쳐질 만큼 태국에서 후프 타크로의 인기는 대단하다. 태국어로 '타크로 롯 후엉'이라 부르며 어느 정도 나이가 드신 분들에게 후프 타크로는 관심이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베팅을 하기 때문이다. 후프 타크로대회가 열리는 곳의 분위기는 동네 아저씨와 같은 분들이 가득하며 잔치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구니에 신기하게 공을 넣는 이색 스포츠인 세팍타크로 후프 타크로는 인도어 아시안게임과 동남아시아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있다.

    ▲ 2008년 제24회 동남아시아게임(Sea Games) 후프 타크로 경기영상. 태국 코랏, 더 몰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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