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밀면 맛집, 영도 태종대 놀러간다면 강력 추천!

부산 영도는 부산의 보물섬과 같다. 오르락 내리락 운전하는 스릴도 있고 천혜 비경을 자랑하는 해양박물관,태종대와 수국 그리고 태종대 온천 이외에 숨은 맛집과 볼거리, 놀거리가 많다. 내가 아는 맛집을 열거하면 삼정복국, 구포국수, 경기도식당, 영도비빔라면집등이며 공통점은 가격대비 양이 푸짐하고 양념이 맛깔스럽게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동방밀면은 수 많은 부산 밀면집 중 손꼽히는 맛집이라 생각한다. 영도에 사는 분들은 이미 유명한 식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독성이 있는 맛을 보면 자꾸 또 찾게 되는 밀면집이다. 이집의 특징은 가격도 착하지만 양을 많이 주기  때문에 먹을 때 고개를 갸우둥 거리게 만든다. 맛도 좋고 가격도 싸고 양도 많고 나무랄 때가 없는 식당이다.

동방밀면에 오면 먼저 육수를 먹어봐라.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간이 딱 많는 육수가 몸에 스며든다. 개인적으로 밀면을 먹을  비빔밀면을 좋아하는데 동방밀면은 면발과 양념이 담백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입에 착달라붙어 한 그릇 뚝딱 해치우게 된다. 평소에도 사람이 많은데 여름시즌에는 기다려서 먹기가 일수이다.

음식양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곱배기는 정말로 배고픈 사람에게 추천한다. 밀면 외에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짜장면인데 요즘 같은 대중적인 짜장면 맛이 아니다. 정말로 맛있고 중독성이 있을 정도 깊은 맛이 나는 짜장면 맛이다. 동방밀면집의 음식 가격은 역대급으로 싸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천원으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방밀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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