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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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을 잃게 만드는 사진이란?Photo/portrait 2010. 11. 5.
할말을 잃게 만드는 사진을 다르게 해석한다면 할 말이 많은 사진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할 말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사진이 바로 멋진 작품 사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 세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 작가들은 새로운 도전과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도 감탄사가 터져 나올만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찾아 온다고 필자는 믿고 있다. 문제는 그 순간을 어떻게 포착하고 담느냐가 관건이다. 서울행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기차역을 다녀오다가 우연히 마주친 순간이 너무 강렬하게 다가와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11월에 아파트 분양한다는 현수막 앞에서 엎드려 잠자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을 때 직감적으로 가방 안에 있는 카메라를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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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도플갱어로 소문난 덕이와 탁이Photo/portrait 2010. 10. 23.
도플갱어(doppelganger), 직접 보게 된 놀라운 경험 세상 어딘가 나와 닮은 외모로 태어난 존재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면 어떤 기분일까? 필자가 가르치는 선수와 똑같은 외모 및 신체 사이즈등 거의 모든 외형이 일치하는 학생을 교내에서 발견하는 순간 정말로 도플갱어의 존재를 실감하게 되었다. 학년과 성격이 비슷하여 두 친구는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친근감 있게 덕이(왼쪽)와 탁이(오른쪽)라 서로 이름을 부르며 학교에서 콤비로 소문이 났다.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나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자신의 외형과 같은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의 개인적인 느낌보다 주변에서 더욱 놀랐다고 한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과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이번처럼 도플갱어을 경험하는 특별한 일은 없었다. 세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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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을 통해 아름다운 자아성찰을 하다Photo/portrait 2010. 10. 6.
동남아시아에는 아직도 춥고 배고픈 사람이 많다. 더군다나 여성들이 가정을 지키는 위치는 매우 크고 라오스에서 촬영한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아낙네가 하루벌이를 하면서 가족을 꾸려나가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필자의 과거가 떠오른다. 과거 아버님께서 말씀하신 말씀 중... "과거에는 다리품을 파는 많큼 돈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리품은 켜녕 다리품을 팔기 위해서도 돈이 들 만큼 어려운 세상이 왔다" 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또 한가지 배울 점이 있다면 못 살적에는 마음을 더욱 크게 갖고 삶의 소중함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어 타인에게 친절하고 배려있는 공동체 의식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이런 모습을 찾기는 켜녕 오히려 화내기 일 수이며 어떻게 하면 상대의 것을 빼앗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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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Have a Good TimePhoto/portrait 2010. 9. 26.
포토 에세이, Have a Good Time 행복하려면 감사함을 알아야 합니다. 건강하려면 미소를 알아야 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모피우스 作 [관련글] 캐논, 니콘, 소니 카메라, 가족 앨범 사진 - 2010/07/08 - [라이프 스토리/가족] - 특징 있는 가족 사진을 촬영하자. - 2010/08/30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여름 휴가 사진 - 2010/08/26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아이 사진 배경에 비키니 여성이 왜 나온거야? - 2010/08/25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처음 참깨를 털어 본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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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놀자, 추억이 떠오르는 사진Photo/portrait 2010. 9. 10.
어린 시절 대문 밖에서 들려왔던 "친구야, 놀자"라는 소리가 사라진 지금 친구의 목소리들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찾아 온 것 같다. 엄마에게 꾸중을 듣고 외출 금지를 당했거나 밀린 숙제를 해야할 때 "친구야, 놀자"라는 목소리는 구원의 소리였다. 특별한 사고를 쳐서 친구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친구의 목소리는 휴식 시간 혹은 자유시간을 잠깐 갖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왔다는 뜻과 같다. 인심이 좋았던 그 시절에 얼굴도 안보고 친구를 돌려 보낸다는 것은 그렇게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친구야, 놀자"라고 대문 밖에서 수 없이 불렀던 친구들은 어른이 되어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번 여름 방학 때 고향집에서 동네 친구집 대문 밖에서 친구의 이름을 부르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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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의 미학은 자연스러움에 있다.Photo/portrait 2010. 9. 7.
순간 포착이야말로 최고의 사진 촬영 매력이다. 사진 촬영은 순간을 기록하는 매력적인 활동이다. 여러 장르의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결국 인물 사진 촬영이 최고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게 된다. 인물 사진 중에서도 영원히 기억될 만한 순간을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촬영하는 묘미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손으로 밥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성질이 급한 성격을 지닌 아이들은 배가 고프거나 지쳐 있을 때 더욱 손을 사용하여 입으로 음식을 집어 넣는다. 어릴적 딸 은화가 손을 사용하여 짜장면을 먹는 순간을 담은 사진은 손 맛을 제대로 느끼는 감정까지도 엿보인다. 순간포착의 미학은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위적이지 않고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사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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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드러지게 노래를 부르는 얼굴 표정이 예술이다Photo/portrait 2010. 7. 25.
사진으로만 봐도 노래 감정이 느껴진다. 답답한 기분을 푸는 공간으로 노래방만큼 좋은 곳이 없다. 마이크를 타고 몸 속의 있는 근심과 걱정이 날아가버리고 노래 한 곡 부르고 나면 기분이 확 풀린다. 노래 속에는 수 많은 추억이 담겨 있고 그 중 대표곡을 부를 때문 자연스럽게 눈을 감게 된다. 사진 속 주인공은 노래의 맛을 아는지 기가막힌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선수들과 함께 회식을 마치고 노래방에서 축하 파티를 하면서 촬영한 사진으로 멋드러지게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포착했다. 실내라서 후레쉬를 터트렸으며 로모 효과를 통해 주인공 표정에 집중될 수 있게 사진 편집을 했다. 노래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운동 선수가 경기장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과도 같다. 또한 리듬감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