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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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처럼 무지개가 핀 서귀포월드컵 축구 경기장Photo/landscape 2011. 2. 23.
2009년 12월에 촬영한 놀라운 풍경 사진으로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 무지개가 핀 풍경은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느낌이었다. 세계에서 아름다운 월드컵 경기장으로 평가되는 제주 서귀포월드컵 경기장 하늘에 무지개는 경기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수 많은 무지개를 보아왔지만 축구 경기장과 절묘하게 매치가 되는 일곱가지 빛 무지개 풍경은 잊지 못할 것이다.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 무지개는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 축구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복선을 암시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무지개는 고난을 이겨낸 사람에게 위안과 희망으로 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관련글] - 겨울 노을 풍경, 확실히 감성이 깊다. - 가고픈 제주도 사진으로 마음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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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노을 풍경 사진, 확실히 감성이 깊다.Photo/landscape 2011. 2. 12.
추운 겨울철은 밖으로 외출하는 시간이 적고 사진 촬영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른다. 어떻게 보면 겨울은 사진 촬영하는 비수기로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진정한 사진의 열정을 느낄 수 았는 계절이기도하다. 카메라 장비를 몇 일전부터 준비하고 촬영지의 겨울 날씨 상황을 매일 같이 체크하면서 추위와 싸우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하게 된다. 예전의 사진 촬영 열정은 사그러드렀지만 가끔 홀로 카메라 가방을 싸고 겨울 산에 올라 태양을 기다리는 짜릿한 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어제 새해들어 처음으로 산에 올라 일몰 풍경의 모습을 카메라 담았다. 다른 어떤 계절보다 겨울 풍경 사진은 깊이가 있고 '인생은 외롭다'라는등 이런 글들이 사진 속에서 느껴진다. 겨울 풍경 사진의 매력은 화려한 색보다는 단색 혹은 회색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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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구는 롯데손해보험?Photo/landscape 2011. 2. 2.
이미지 타켓팅 효과를 제대로 맛보는 롯데손해보험 우리나라 중심부인 명동에서 서울역까지 걸어가면서 카메라로 거리를 스케치하였다. 날씨는 추웠지만 오랜만에 대한민국의 심장을 홀로 걸으면서 유유자적 한가로운 시간을 즐겼다. 수 많은 건물 중 가장 인상적인 풍경은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 복구 현장이었다. 숭례문은 우리나라 국보 1호로써 화재로 타버린 모습이 안타깝고 애처롭게 보였다. 숭례문 복구 현장 뒤에 보이는 롯데손해보험 문구가 한장 복구 중인 숭례문과 환상적인 매치가 이루어졌다. 숭례문 복구는 롯데손해보험에서 확실한 사후 처리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 처럼 롯데손해보험의 이미지 타켓팅은 훌륭하였다. 숭례문 복구 현장을 볼 때마다 롯데손해보험의 홍보 가치는 더더욱 높아질 것이며 이미지 타켓팅 효과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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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모닝캄Photo/landscape 2011. 1. 26.
새해를 맞이하면서 일복이 터져 태국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다. 힘들었던 나날들이 헛되이지 않았는지 태국 업무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지막 힘을 내면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행운인지 몰라도 타이항공에서 비지니스 좌석을 제공해주어 편하게 귀국하게 되었다. 사실 과로 때문에 몸이 안좋아 허리가 아픈 상태였다. 비지니스 좌석에서 푹 자면서 피로를 회복하려고 단잠에서 깨어보니 부산의 아침해가 떠오르는 고요한 순간이 비행기 창 밖으로 보였다. 말로만 들었던 모닝캄의 순간이 눈 앞에서 펼쳐졌다.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꺼내들어 아름다운 부산의 아침을 영상으로 담았다. 잠이 덜 깬 상태에서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모닝캄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모닝캄(MorningCalm)은 아침 고요를 뜻하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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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Photo/landscape 2011. 1. 21.
마음이 답답할 때 바다로 나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해가 지는 풍경을 보고 있으며 저절로 평온함이 찾아 온다. 해가 지는 사이로 갈매기가 날아가고 붉은 노을이 바다에 길게 비치는 순간 카메라에 담을 때 저절로 기분이 맑아 진다.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섬에서 태어나서인지 몰라도 바다 냄새를 맡으면 왠지모르게 기운이 솓아 오르며 바다를 멀리한 도심 한 가운데에서 생활하면 힘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과거 서울에서 살 수 있었지만 삭막한 빌딩 숲이 답답해보이고 콘트리트 바닥을 매일 걸을 때마다 바다를 항상 동경해왔다. 지금은 바다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으며 사계절 자연의 풍경을 뚜렷하게 보이는 지방 생활이 너무나 좋다. 태생이 촌놈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생각하며 지금까지 서울을 떠난 것에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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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자연산 굴로 뒤덮힌 갯벌 풍경Photo/landscape 2010. 12. 10.
경남 고성군 신월리 앞바다 청청 갯벌은 자연산 굴로 뒤덮혀 있는 진기한 풍경을 보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알게 된다. 자연산 굴은 다른 말로 석화(石花)라 부르며 '바다의 우유, 먹는 화장품'등 최고의 영양분이 들어 있다. 과거 나폴레옹과 카사노바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이 바로 굴이었으며 굴을 먹는 날이면 왠지 모르게 힘이 쏟아나는 것 같다. 지금 경남 고성 해안가에서는 어민들이 자연산 굴을 채취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양식굴은 많이 보고 먹어봤지만 자연산 굴을 직접 눈으로 보고 채취하고 맛을 보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갯벌 사이로 자동차를 몰고 간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잠시 차에서 내려 자연산 굴 몇 개를 채취하여 직접 먹어 보는 센스를 발휘하자. (단,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곳과 직접 먹을 경우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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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노을 속에 젖어드는 감성Photo/landscape 2010. 12. 9.
겨울 바다 노을 속에 젖어드는 감성은 한 해를 돌아 보고 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썰물로 인해 바닥이 모두 들어난 바다 풍경은 자신의 모습과 흡사하다. 구름 위로 찬란하게 비추는 석양은 마지막 하루의 햇살을 비추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자연의 풍경을 카메라를 담게 되면서 자연 현상을 인간의 삶에 비추어 풀이할 수 있는 지각을 터득하게 되고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자연이 들려주는 지혜의 목소리를 보다 자세히 들을 수 있게 된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황폐하고 지친 인간의 마음은 자연을 통해 정화 될 수 있듯이 항상 자연에 감사할 줄 알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귀를 귀울어야할 것이다. 2010@경남 고성만 시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