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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스포츠 리더의 공통점은 바로 철학이다.SepakTakraw/tips 2008. 1. 15.
저번주 일성부곡콘도에서 경상남도 체육회지도자 연수회에 참가하였다. 1박 2일 코스로 스포츠 리더쉽, 부상 예방과 처지, 미래의 스포츠지도자, 선수폭력 예방 및 근절에 관한 강의을 했다. 학창 시절에 다 배웠던 내용이었지만 새롭게 리마인드하는 기분으로 수업을 받았으며 여기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두 감독에 관한 주옥 같은 리더십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
수퍼볼 우승 감독의 수퍼 리더십
- 딕 버메일 전 세인트루이스 램스 감독 : 1981년 수퍼볼 감독 데뷔, 82-83 시즌 도중 은퇴, 방송해설자로 전직, 97-98 시즌 세인트루이스 램스 감독으로 복귀, 99-2000시즌 수퍼볼 우승후 은퇴
- 우승의 비결 : 우리의 적은 다른 팀이 아니라 바로 우리 램스다. 우리 자신을 이기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
- 승리하는 것이 어렵고 복잡한 게 아니라 사람이 어렵고 복잡하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힘의 25%는 실력이고 75%는 팀웍과 이를 이끄는 리더쉽이다.
- 나는 다만 그 재능 있는 사람들로 제대로 된 팀을 만들려고 노력했을 따름이다. 지도자로써 나는 항상 엄격하다(tough)는 소리와 존경스럽다(respect)는 말을 듣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 가운데 책임감과 권위가 절로 생겼고 그게 나의 운명으로 바뀌었다.
딕 버메일 감독이 세인트루이스 램스를 맡기 전까지 세인트루이스 램스팀은 꼴지에서 헤어나올 가망이 없어 보이는 팀으로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딕 버메일 감독의 수퍼 리더십을 통해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바꿈하여 수퍼볼 우승을 이루냈으면 유명한 리더십의 대표자로 손꼽을 수 있다.John Wooden의 리더십UCLA 전성기 12년 동안 NCAA 우승 10번, 7년 연속 우승(67-73년)
- 1975년 은퇴할 때까지, UCLA 27년 동안 620승 147패(승률 .808)
- 총 코치생활 40년 동안 885승 203패(승률 .813)
- NCAA 터너먼트 게임에서 38연승, 4시즌 동안 88연승
- 선수(퍼튜대학)와 코치로 명예의 전당
- 기초 훈련과 반복 훈련이 기본적인 학습규칙
- 훈련시에 사회적 강화와 처벌을 많이 사용
- 선수들에게 보상을 주는 것보다 꾸짖는 회수가 두 배로 많았다.
- 훈련시에는 해군상사와 같은 행동 유형, 신체적인 체벌은 절대 하지 않았다.
- 연습이 끝나고 나면 선수들의 어깨를 두드려 주며, 농담하고, 평상시에는 친절한 할아버지 행동유형
- 그는 선수들에게 농구가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며, 인생에 비교해보면 작은 중요한 일부분이라는 것을 항상 가르쳤다.
- 선수들의 개인적인 문제나 직업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었다.
- 선수와 코치간의 신뢰의 중요성
존우던 농구감독은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코치로 칭송되고 있으며 그가 이룩한 업적은 인간이 만들어낼 수 없는 기록으로 불리우고 있다. 미국 내 3천개가 넘는 농구팀이 존재하는데 7년 연속과 승리할 확률이 8할을 넘을 수 있겠는가? 한마디로 임파서블하다.
많은 학자들이 존우던 감독의 코칭에 관한 행동 심리학 연구를 하였고 그것을 통해 얻은 많은 자료들이 현재 스포츠 리서십에 활용되고 있다. UCLL에는 존우던감독 농구장이 있을 정도로 존우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 미국 농구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스포츠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많은 업적을 남긴 감독과 코치에 관한 연구를 통해 최고의 팀을 이끌수 있는 비결을 밝혀내는데 성공하였다. 모든 연구 결과 하나의 결론에 얻어 냈는데 그것은 바로...
"비선수 출신을 막론하고 코치가 자신이 맡은 종목 분야에 관한 철학이 분명하다면 25% 이상 승률을 미리 얻고 시작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스포츠에 관한 철학이 분명한 코치는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훌륭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철학하면 어렵게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어떤 일을 하던간 자신의 일에 관한 철학 없이는 앙꼬 없는 붕어빵이라고 생각되며 자신의 일터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곧 바로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인 것이다. best post▶ 티칭(Teaching)이 아닌 타칭(Touching)이 맞다.
▶ 세팍타크로 기술적 특성을 이해하는 순간 진짜 운동 선수가 된다.
▶ 컨트롤을 지배하는자, 세팍타크로(스포츠)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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