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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공격 기술과 전술을 파헤쳐보자SepakTakraw/tips 2012. 5. 23.
스포츠 지도자는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선수들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다. 자신의 이론을 정립을 하고 선수들에게 이해를 시킨 후 자신만의 팀 조직력을 보여주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다. 오늘 포스팅은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공격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내용으로 세팍타크로를 하는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세팍타크로 공격 기술 및 전술 이해에 관한 리포트"
1. 세팍타크로 공격 기술 유형
1-1. 시져스 스파이크
여자 선수들과 초보자에게 적합한 기술이다. 하지만 유연성과 근력이 충분히 받쳐주지 못하면 부상을 입을 우려가 높다. 시져스 스파이크의 특징은 기술 습득이 쉽워 단기간에 공격 기술이 가능하다.
1-2. 롤링 스파이크
태국의 원조 기술로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여자 선수의 경우 완전 회전이 아닌 반 회전으로 공격을 구사한다. 반 회전 공격 때문에 다양한 코스 공략이 어렵고 점프와 회전력이 약하면 부상을 초래하기 쉽다.
1-3. 헤딩 스파이크
헤딩 공격은 유효 빈도가 적으나 적절하게 사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공격 점수를 획드할 수 있다. 헤딩 공격은 공격 기본 기술로써 네트에 가까이 붙었을 때 과감하게 공격하는 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1-4. 발바닥 스파이크
헤딩 공격과 더불어 발바닥 공격은 네트 가까이 공이 붙었을 경우 혹은 역방향으로 공이 세팅이 되었을 때 순간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 유용한 공격 기술이다. 발바닥 공격을 잘 활용한다면 공격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 뿐만아니라 보조 공격 기술로 충분한 힘이 된다.
2. 공격의 원리
2-1. 도움닫기
공격수를 체크할 때 가장 유심히 살펴보는 부분은 도움닫기를 하며 공을 차는 공격 주발이다. 점프를 하고 공중하게 빠르게 스윙을 원활하기 위해서는 도움닫기를 첫째 잘 이루어져야한다.
첫째, 뒷꿈치부터 순차적으로 일어나는가?
뒷꿈치부터 지면에 발을 딛이면서 충분한 지면 반력을 끌어 올려야한다. 몸이 잘 끌어올리지 않을 경우 우선적으로 도움닫는 발의 상태를 체크해야한다.
둘째, 도움닫기 시간은 충분한가?
도움닫기 시간은 곧 발 전체적으로 지면을 잘 딛고 공격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 또한 공을 어디에 두고 임펙트를 하는가에도 도움닫기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잘못된 것은 앞꿈치로 도움닫기하는 선수들이다.
2-2. 점프
신체 중심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도움닫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상체 즉 팔치기를 잘 해야만한다. 그리고 팔을 치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격 반대발을 끌어 올려 공격발을 교차하면서 공격하는 것이 이상적인 공격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임팩트 하는 공과 신체 중심 X축에서 항상 놓고 공격하는 것을 기준으로 잡고 점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3. 임팩트
최종적으로 공과 발등에 맞는 지점은 중요하다. 하지만 힘 전달이 잘 이루어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임팩트에서 나오는 힘은 곧 신체 중심에서 나온다. 즉, 정확한 임팩트는 어떠한 공격 상황에서도 신체 중심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공격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자보 때리는가 못 때리는가의 핵심이다.
3. 공격 연습
공격 연습의 핵심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 지점에 정확하고 실수 없이 공격 함에 있다. 공격 연습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확한 임팩트를 갖고 공격할 수 있어야한다. 공격 성공률이 높다는 뜻은 자신의 공격 자세의 안정감이 높다는 것이다.
3-1. 자신의 손으로 직접 세팅하여 스파이크
자신이 직접 손으로 던져 공격하는 연습을 통해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를 체크한다. 발로하는 세팍타크로 선수들에게 손 감각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손으로 세팅하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세팅의 높이와 공격 범위등 혼자 생각하면 공격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3-2. 피터가 세팅
피터가 세팅할 때에 일정한 위치와 높이로 세팅하는 것도 좋지만 공격 훈련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하이, 미들, 숏등 다양한 세팅을 통해 공격을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4. 공격 전술 이해
공격 전술은 세팅 볼이 어디에 위치하는가에 따라 다양하게 공격 루트를 펼칠 수 있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공격 전술을 펼치기 위해서는 코트를 도시화하여 공격 공식을 통해 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에 나오는 공격 코스를 완전히 습득하고 응용할 줄 알아야한다.
공격 전술 훈련은 가로 기준 1, 2, 3선으로 구분하고 세로 기준 A, B, C 지역으로 나누어 세팅된 공이 어느 위치에 있는가에 따라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상할 수 있다. 여기서는 시져스 스파이크를 구사하는 공격수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4-1. 1선 vs A 지역
1-A 지역에서 공격은 공격수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단, 세팅이 속공으로 시도했을때 공격수가 빠르게 처리하면 블로킹을 피하여 공격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헤팅 공격 혹은 발바닥 공격이 불가피하다. 이상적인 공격 코스는 3번이 될 것이다. 하지만 공격 후 공격수는 점프 충격 데미지가 매우 크다.
4-2. 1선 vs B 지역
1-B은 빠르게 A지역 방향으로 볼을 처리하거나 높은 타점을 이용하여 2번 코스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7번 발바닥 공격은 조심스럽게 처리하는 것이 요구된다. 1-B 상황에서 공격수는 블로킹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공격 처리가 요구된다.
4-3. 1선 vs C 지역
시져스 공격은 C지역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얻는데 유리한 지역이다. 공격 각도가 넓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트에 붙는 1-A지역 공격은 등블로킹을 항상 조심해야한다. 공격수는 반드시 흐르는 점프를 피하고 세팅 된 공을 감아서 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4-4. 2선 vs A 지역
2-B 지역 공격은 1-A 공격보다 훨씬 공간 확보가 되기 때문에 과감하게 킥할 필요가 있다. 순간적으로 공격을 이루어야하기 때문에 공격 보조발을 빨리 끌어 올려 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략 코스는 1, 3번 두 방향 모두 좋다. 단 1번 방향일 경우 피더 블로킹을 조심해야한다.
4-5. 2선 vs B 지역
공격수가 실수할 때는 자세히 살펴보면 공격하는 도중 단순하게 한 방향을 잡고 차야하는데 어디를 찰까 고민하는 순간 임팩트 실수가 나와 실수로 이어진다. 2-B 지역에서 공격할 때에는 C방향 위주로 밀어 차는 것이 좋으며 A 방향으로 찰 경우에는 확실히 각을 꺽으면서 차는 것이 좋다.
4-6. 2선 vs C 지역
공격수가 가장 이상적으로 공격하기 좋은 지역이 2-C 지역이다. 2-C지역에서는 확실하게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해야한다. 연습할 때에는 위 그림과 같이 4가지 코스를 완벽하게 습득하여 공격 득점을 반드시 얻어야한다. 조심해야할 것은 세팅이 좋으면 그만큼 상대방 수비도 확실하게 대비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과감한 공격 자세가 필요하다.
4-7. 3선 vs A 지역
보통 3선 공격은 세팅 실수가 있다고 생각해도 무관하다. 3선에서 공격은 공격수의 마음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자책 실수를 없애고 상대방 코트에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마음으로 영리하고 정확한 공격 코스로 차는 것이 중요하다. 3-A 지역은 1, 3을 기준으로 길게 밀어 차는 수 밖에 없다.
4-8. 3선 vs B 구역
3-A지역보다 3-B지역은 공격수의 도움닫기 공간이 있기 때문에 훨씬 공격하기 수월하다. 특히 여자 선수의 경우 3선에서 공격시 공격수에게 필요한 것은 포인트도 좋지만 정확한 성공률이 요구된다. 3-B지역은 공격할 때 파워가 없으면 넓은 각도를 틀지 못하기 때문에 작은 각도를 이용하여 공격 성공한다는 마음을 갖어야한다.
4-9. 3선 vs C 지역
3-C 지역에서 공격 실수가 가장 많이 한다. 특히 세팅이 흐를 경우는 반드시 떨어지는 공 밑으로 들어가서 뒤로 땡기면서 차야 파워도 실리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 도움발이 흐르면 점프하여 킥을 하게 되면 임팩트는 물론 실수할 확률이 많기 때문에 받드시 뒷꿈치 도움닫기를 이용하는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5. 공격 기술 훈련 방법의 핵심 원리
5-1. 제자리에서 공격 -> 완스텝 -> 투스텝 -> 쓰리스텝
5-2. 상체에서 하체 중심을 끌어올린다.
5-3. 세팅된 공이 떨어지는 공을 차는 것이 아니라 공을 마중 나가면서 킥한다.
5-4. 정확한 임팩트보다 임팩트할 때 힘을 얼마나 가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5-6. 반복 공격 연습을 하면서 임팩트시 공과 신체 중심의 거리를 항상 체크한다.
5-7. 공격 포지션 범위를 넓힌다. 즉, 세팅된 지점과 적정 거리를 유지한다.
5-8. 하체 근육 발달 1이면 상체도 1이 되어야한다.
6. 어떤 공격수가 좋은가?
15점 렐리 포인트가 되면서 공격수의 비중이 매우 커졌다. 득점을 제일 많이 하는 선수가 바로 공격수이며 체력 안배가 요구되는 포지션이 바로 공격수이다. 공격은 테콩에서 토스와 공격 그리고 블로킹을 해야하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야는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공격수는 삼박자를 모두 겸비한 선수라 할 수 있다.
여자 선수일 경우 2선 밖에서 세팅된 볼을 성공시키는 공격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세팅 지역에서는 100% 득점 성공을 얻을 있는 공격 코스를 확실히 습득해야할 것이다. 세팍타크로에 공격수 포지션을 “킬러”라고 부르는 이유는 말그대로 한번의 기회를 반드시 성공시키는 진짜 킬러의 무서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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