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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통해 본 나의 세팍타크로 인생Monologue 2006. 12. 29.
내가 태어나기 전에 세팍타크로 경기가 있었고 앞으로 내가 죽어서도 세팍타크로 경기는 계속 될것이다. 왼편의 사진을 보면 세팍타크로 라이프의 모든 것을 담고 사진 한장을 발견할 수 있다.
과거 누구인지 모르지만 사진 아래의 작가가 동남 아시아 투어를 하면 세팍타크로 관련 사진을 촬영한 모습을 알 수 있다. 왼손으로 손가락을 빨고 있고 오른손에는 세팍타크로 볼을 잡고 있는 뒷모습의 사진은 내 머리속에 강력하게 자극하고 있다.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훗날 내 아들 동현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나의 일기장 중 "인생은 짧으나 세팍타크로는 영원하다".라고 기록해 놓은 글귀가 있다. 내가 늙어 죽어서 내 자식과 후손들은 세팍타크로를 기억할 것이며 경기를 할 것이다. 사진은 인생의 시간을 영원히 담을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금까지 걸어 오면서 나의 세팍타크로 인생을 블로그를 통해 담고 있지만 앞으로 펼쳐질 태국의 생활은 너무나 설레이고 기대되는 부분이다. 여기서 나는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과연 나는 누가 걸어가고 있지 않은 길에서 무엇을 얻고 싶나?"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까. 아마도 내가 태어 날때부터 세팍타크로 인생을 타고 났고 아무것도 갖고 태어 나지 않았지만 나의 세팍타크로 영혼을 알아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할 것 같다. 이것이 바로 운명이라고....
후일 은화와 동현이가 이 글을 보면서 아빠의 마음을 조금이나 헤아려주었으면 한다. abou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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