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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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포인트가 중요한 이유Photo/landscape 2012. 4. 13.
한국의 봄 풍경은 세계의 절경이라 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내뿜는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옥천사는 경남 고성 연화산 자락에 위치하며 따스하고 포근한 봄 향기는 스님도 밖으로 나오게 한다. 옥천사 주변은 봄 향기로 둘러 쌓여 있었으며 멋진 작품 사진을 기대해 볼 만했다. 마음에 드는 구도를 마음 속으로 그리고 30분 이상 한 자리에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스님이 오고가는 동선을 조심스럽게 관찰하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촬영에 있어 매력은 기다림이라 하지만 어디서 기다려할지 정확한 포인트를 찾아 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결국 기다림의 미학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마음으로 사진을 미리 찍는 방법을 많이 연습해야 할 것이다. [관련글] ▶ 사진 촬영, 기다림의 미학인 이유 ▶ 1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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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내리는 눈을 카메라에 담다.Photo/landscape 2012. 2. 1.
어제 하루 10시간 정도 운전한 것 같다. 서울에서 점심을 먹고 강원도 횡성에서 일을 마친 시간 창밖에 눈이 내리고 있었다. 따뜻한 경남 고성에서 눈은 거의 볼 수 없었기에 출발 할때 혹시 눈 구경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예상이 적중되었다. 눈이 내리는 시점에서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내려오게 되었다. 눈이 어찌나 많이 내리는지 사진 촬영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안전 운전에만 신경쓰게 되었다. 운전하면서 전화상으로 어디까지 눈이 내리는지 확인한 결과 대구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는 정보를 얻고 그곳까지 도착하여 휴게소에서 저녁 식사를 계획하였다. 캐논 eos600d를 새로 구입하여 dslr에 입문한 동생과 함께 동행하여 운전은 즐거웠다. 탐론 렌즈 18-2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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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촬영 실체, 전과 후의 차이SepakTakraw/photo 2012. 1. 27.
2012년 세팍타크로 선수 등록을 하기 위해 증명사진이 필요하여 니콘 쿨픽스 P300 카메라로 체육관 벽면을 이용하여 개인별 사진을 찍었다. 밝은 렌즈로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니콘 쿨픽스 P300은 유감없이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경남 고성군청 세팍타크로 실업팀 감독의 자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흑룡의 해가 벌써부터 설레인다. 혹시 빨간 목도리 도마뱀 한마리리 보나요? 우리팀의 분위기 반장으로 육군 병장 출신으로 세팍타크로에 인생을 걸 수 밖에 운명을 갖고 태어난 이광열선수는 증명사진을 촬영하는데도 유감없이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우측 1. 유동영(공격수-플레잉코치), 우측 아래 2. 김형종(공경수), 우측 아래 3. 천동령(테콩), 중앙 아래, 박현근(테콩) 그리고 빨간 목도리 도마뱀. 이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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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 내리는 빛을 카메라에 담다.Photo/landscape 2011. 11. 23.
경남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에서 갤럭시S 플레이어 내장 카메라로 태양빛 놀이를 하였다. 태양 빛 갈라짐 현상은 야경 사진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대낮에 태양의 빛을 담는 것은 카메라 손상을 담보로 촬영하는 것과도 같다. 뷰파인더로 태양빛을 바라 볼 때에는 눈이 위험할 수 수 있기 때문에 lcd창이 있는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자신이 어떻게 찍기 나름이라 생각한다. 산림욕장에서 산림욕을 하면서 나무 사이로 비치는 빛을 특별한 존재, 공간, 현상으로 표현하여 인간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빛을 받고 있는 상황을 사진으로 표현해봤다. 빛 갈라짐에 눈에 불편함을 없애고 행복과 축복을 내리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사진으로 담았다. 대 낮에 빛 갈라짐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은 '감각으로 찍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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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없는 동굴 속에서 촬영한 액션 퍼포먼스 사진Photo/others 2011. 11. 17.
우리나라 해안 절경 중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 경남 고성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곳은 지형이 코끼리(象:코끼리 상)의 다리를 닳았다고 해서 '상족암(象足岩)'이라고 한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고 남은 부분은 코끼리 다리 모양을 띠게 되었다. 동굴 안과 밖에는 많은 공룡 발자국과 연흔등의 퇴적구조가 나타나며, 파도의 작용에 의해 아래의 움푹 파인 돌개구멍이 여러 개 있다. 이 중에는 '선녀탕'이란 전설을 가진 제법 큰 웅덩이도 있다. 상족암은 주민들에 의해 쌍발이라고도 불린다. ▲ 비상. 새처럼 멋지게 날아 오르는 듯한 느낌을 생각하면서 찍은 사진. 상족암에서 가장 신비로운 것은 영화 '캐리비안 해적' 배경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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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해운대 오로라빛 파도 물결, 정답은 장노출Photo/landscape 2010. 6. 21.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최고의 피사체를 담는 것과도 같다. 화려한 조명빛으로 해운대 해변의 분위기는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되고 가족, 여인등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부산 운대는 부족함이 없다. 해변으로 밀려들어오는 파도와 해변 뒤로 펼쳐지는 건물의 조명 그리고 하늘 구름을 한 폭의 앵글을 담기 위해서는 장노출 촬영을 통하여 환상적인 사진을 얻으 수 있다. 파도는 계속해서 움직이는 피사체로써 실제 눈으로는 파도의 흐름을 볼 수 없지만 장노출로 촬영한 사진을 보게 되면 상상할 수 없이 아름다운 색이 연출된다. ☞ 장노출 사진 촬영 방법 야경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얼마나 빛의 노출을 조절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