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
최홍만 판정, 이건 아니올시다.Monologue 2007. 9. 29.
최홍만 인물정보를 보면 제주도 북제주군 태생으로 나와 같은 제주도 출신이다. 고등학교 다닐적에 무지 큰 녀석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바로 최홍만일 줄 누가 알았겠는가? 각설하고 오늘 저녁의 스포츠 하일라이트는 단연 최홍만이 출전하는 K-1 격투기 대회였다. 특히 이번대회는 서울에서 열리고 많은 한국선수들이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와 동료 선수들은 최홍만 선수가 언제쯤 나오는지 TV 앞에서 서성 거렸다. 티비에선 comeing soon만 계속 자막이 짜증나려고 할 무렵 갑자기 next라는 단어가 보이자 일제히 "시작한다"라는 소리를 연발했다. - 1 라운드 : 운동선수들이 아닐까봐 모두들 최홍만 몸을 유심히 살펴봤다. 그 동안 훈련을 통해 비춰지는 것이 바로 운동선수의 몸이기 때문이다. 또..
-
추성훈이 흘린 눈물의 의미(결승 동영상)Monologue 2006. 10. 10.
한 사나이의 눈물은 나를 감동하기에 충분하였다. 어머니의 고향 한국에서 유도의 꽃을 피우기 위해 혈혈단신 한국으로 현해탄을 넘어와 자신의 유도를 키워나갔다. 하지만 그의 가장 큰 적은 실력이 아닌 한국 유도의 텃세였다. 여러 가지 악 조건 속에서도 추성훈은 태극 마크를 획득하여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놀라운 투지를 보여 주었지만 한국에서 생활이 순탄치 않아서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 일본 대표의 제의도 거절하고 한국을 고집한 그의 한국 사랑과 유도의 열정은 가희 본받을 만하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일본팀 선수로 출전하여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한다. 당시 그는 이런 말을 했다. "한번 한국인은 영원한 한국인다" 2004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일본 대표팀 선발에 탈락 후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