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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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주인의 센스 있는 문구Monologue 2012. 5. 10.
음식 먹는 것 보다 주인의 글을 읽는 맛이 더 좋은 칼국수 집을 알게 되었다. 면을 뽑는 특허 기술을 갖은 수제비&칼국수 전문점으로 음식은 두말할 필요 없이 맛있었다. 식당 한 켠에 주인이 적은 메모 문구를 읽게 되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짓어지게 되며 식당 주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외상 문구 서류"가 가장 인상적었으며 이런 문구는 식당을 경영하는 주인의 마음이 담겨 있어 찾아 오는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아주 작은 것이지만 손님들에게 좀 더 행복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센스는 확실히 수입에 차이를 갖어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절도범에 시달린 편의점 주인의 호소문 ▶ 95세 이하 흡연금지, 저절로 미소 짓게한다. ▶ 현수막으로 동네 시장 골목이 떠들석했다. ▶ 주류회사 달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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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에 시달린 편의점 주인의 호소문Monologue 2012. 1. 26.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에서 편의점 절도에 시달린 주인의 애절함을 보게 되었다. 편의점에 절도범이 얼마나 극성이며 주인이 현상금과 절도범에게 격한 문구를 입구 문에 글과 사진을 붙혀 놓았다. 검거된 용의자를 사진으로 출력하여 보여줄 정도인데 계속하여 절도가 일어나서 난감할 지경이었다. 오죽하면 검거되지 않은 절도범에게 하소연을 하는 문구도 적혀 있으며 편의점에 들리는 손님들에게 검거에 도움을 청하는 글도 보인다. CCTV에 인상착의가 잡혀도 계속 절도 행각이 벌어지는 편의점 주인의 애절함이 고스란히 글 속에 담겨 있다. 하느님, 석가보니 그리고 뽀로로님까지 부탁할 정도면 주인의 심정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청소년 절도는 우리 사회에 심각한 범죄이며 반성의 기미가 없는데 더욱 충격적인 사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