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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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피로를 한 방에 풀어주는 홈 비디오 동영상Life/family 2011. 11. 3.
피로한 아빠를 위해 준비한 아이들의 노래와 율동은 오랫동안 쌓인 피로를 단번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어디서 배웠는지 몰라도 처음 들어보는 노래에 장단을 맞추어 춤을 추는 아이들의 모습에 자그마한 행복을 느낀다. 힘들 때마다 가족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굳게 먹은 결과 오늘과 같은 기분을 맛보게 되는 것 같다. 엄마 품에서 옹알거릴 때가 어그제 같은데 이제는 도훈가 4살이 되었으며 엄마, 아빠의 말에 반대 의견을 똑똑히 말할 만큼 동현와 은화가 이만큼 커버렸다. 아직 때묻지 않은 지금의 시기가 아이들에 있어 가장 사랑스럽고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아빠를 기쁘게 해주려는 아이들의 마음에 감사하고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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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짓는 법을 배우기, 포토 에세이Life/family 2011. 6. 21.
이스라엘 속담 중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미소짓는 법을 배우기 전까진 가게 문을 열지 말라.' 하루를 열 때에도 미소를 준비하고 시작한다면 그 하루는 분명 유쾌하게 보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시작, 행복한 하루되세요! [관련글] - 용기 있는 바다게의 사진 동화 이야기 - 포토 에세이, 평범한 인생 - 악어의 은밀한 휴식 - 숲속의 빛을 카메라에 담다. - 카메라를 향한 미소의 여유 - 순간 포착 - 엄마, 이젠 절규야~~~ - 특징 있는 가족 사진을 촬영하자. - KTX와 함께하는 아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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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사랑이 담긴 시선Life/family 2010. 12. 31.
자식을 키우기 위해 한 평생 살아온 부모님께 손주를 안겨드리는 일은 최고의 선물이다.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서 아들이 자식을 낳아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인생사에서 최고의 축복이라 생각한다. 고향 제주에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품에 손주를 안고 바라보는 시선은 너무나 따뜻하고 행복해 보인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델로 촬영한 사진 속에는 자연스럽게 포근함이 묻어 나온다. 부모의 마음은 할아버지, 할머니가가 되어도 똑같으며 손주를 품에 안았을 때의 느낌은 새롭게 태어나는 것 같아 보인다. 손주의 사랑이 담긴 부모님의 사진을 보면서 인생의 아름다움은 '가족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관련글] - 가족을 위하여 희생할 때, 놀라운 행복이 찾아온다. - 사랑의 추억이 담긴 어부바 사진 - 성탄절, 서울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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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하여 희생할 때, 놀라운 행복이 찾아온다.Life/family 2010. 12. 30.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은 정말이다. 결혼 전까지 여성란 어떤 존재인지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결혼도 사랑을 쫓아서 했으며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노래 가사처럼 사랑의 본질도 모른채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사랑만 있다면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살아보니 사랑보다 사랑이 어떤 것인지 선행 공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뼈져리게 느꼈다. 연애 시절의 사랑은 순간에 불과하다. 그럼 사랑 말고 무엇이 있길레 가족의 행복과 평화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인가? 정답은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서로의 희생이다. 세 자녀를 키우면서 아내의 위대함을 알게 되고 '가족의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내의 위대함을 남편이 영원히 지켜주고 고귀하게 생각할 때 말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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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추억이 담긴 어부바 사진Life/family 2010. 12. 22.
둘째 동현이를 어부바 하는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찍은 4년된 사진이다. 아이를 키우고 나면 이런 사진들이 그리울 것 같아서 대회를 마친 후 휴가 기간에 아이들과 함게하는 모습을 아내가 촬영한 사진으로 기억한다. 어부바한 나의 모습을 보면서 운동선수라는 특수한 가정환경에서 아이들을 잘 키워 준 아내의 사랑에 고마움을 느낀다. 지금은 세 명의 자녀의 아버지로써 안정된 가정을 얻게 되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교육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다.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최고의 영양분은 아이들이 뛰는 심장 소리를 함께 듣고 교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연말을 맞이하여 그 동안 지나 온 나날을 반성해본다. 지금까지 결혼하고 살면서 가장 부족한 부분은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뛰어 노는 시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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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순종일까? 복종일까?Photo/others 2010. 12. 20.
고향집 진돗개 '보리' 사진을 우연히 보는 순간 '순종과 복종'이란 두 단어가 떠오르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사진 속 보리는 순종하는 듯 보이는데 굵은 목줄이 너무 강해 보여 순종이 변질되어 복종하게 만든 모습처럼 보인다. 설마 나의 모습은 아닐까? 인생을 살다보면 순종과 복종은 필연의 연속이라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복종할 때는 복종하고 순종할 때는 순종할 줄 알아야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복종과 순종을 구분 못하고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보리처럼 굵은 목줄에 메어 순종이 아닌 복종의 굴레에 빠져 버려있는것은 아닌지 잠시 상념에 빠져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사진 한 장이 주는 삶의 메세지는 강력하게 전달된다. 순종과 복종은 삶에 있어서 필연으로 얽히면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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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Have a Good TimePhoto/portrait 2010. 9. 26.
포토 에세이, Have a Good Time 행복하려면 감사함을 알아야 합니다. 건강하려면 미소를 알아야 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모피우스 作 [관련글] 캐논, 니콘, 소니 카메라, 가족 앨범 사진 - 2010/07/08 - [라이프 스토리/가족] - 특징 있는 가족 사진을 촬영하자. - 2010/08/30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여름 휴가 사진 - 2010/08/26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아이 사진 배경에 비키니 여성이 왜 나온거야? - 2010/08/25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처음 참깨를 털어 본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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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배부른 고향 들녘 풍경Photo/landscape 2010. 9. 22.
한가위, 풍요로운 고향 틀녘 풍경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고향에서 차례를 지내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풍성하게 벼가 익어가는 고향 들녘을 보면 저절로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 고향 들녘 풍경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노스텔지아(Nostalghaia)이다. 한가위에 느낄 수 있는 고향의 풍요로움의 대명사는 바로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힘들고 외로웠던 일들을 잠시 잊고 고향 들녘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면서 잊고 있었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면서 평소 소망하는 소원도 빌어보고 가족과 개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