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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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과 라면의 음식 궁합, 맛과 영양 만점!Photo/others 2016. 12. 25.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알려진 최고의 겨울철 해산물이다. 반면 라면은 우리나라 최고의 면 음식으로 라면과 굴이 만났을 때 맛과 영양이 어울어져 근사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김장 김치를 곁들여 먹게 되면 정말로 맛있는 식사가 될 것이다. 라면을 끓일 때 굴을 넣는 것 보다 해감을 한 굴을 그대로 라면 위에 올려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굴만큼 우리 음식에 잘 조화를 이루는 재료는 있을까? 일반적인 음식에 굴이 들어가면 품격이 올라가게 되는데 굴의 영양만점이기 때문이다. 라면에 김치만 먹게 되면 일반적인 라면이 되지만 굴이 들어가면 최고의 라면이 되어버린다. 오랜 역사 속에서 굴을 사랑하는 인물이 많을 정도로 겨울철에 굴은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라 생각한다. [추천 관련글] - 경남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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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풍경Photo/landscape 2010. 7. 2.
고향을 떠나 살아 오면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은 제주 바다의 향기이다. 여름 휴가철만 돌아오면 어릴적 제주 앞 바다에서 수영하면서 놀던 추억이 떠오른다. 성게, 보말, 물고기, 문어등 온 갖 해산물을 바다에서 잡아 집에서 맛있게 먹었었던 어린 시절의 여름은 천국이 따로 없었다. 집에서 가까운 삼양 해수욕장은 가족 물놀이로 자주 찾아 갔던 곳이며 검은 약모래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외삼촌과 함께 고무 튜브를 타고 깊은 바다에 들어갔는데 물에 빠져 기절한 경험도 있는 삼양해수욕장은 많은 추억이 담겨 있다. 실제로 물에 빠져 기절한 경험은 아직도 생생생하다. 생각보다 숨을 참지 못해 고통스러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물 속으로 점점 깊이 들어가면서 희미하게 보이는 수면의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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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포구의 어촌 일상 풍경Photo/landscape 2010. 6. 18.
소박한 시골 포구에서 어부의 향기를 담았다 우리나라는 바다로 둘러 쌓여 있어 배가 드나드는 작은 포구들이 수 없이 많다. 특히 남해안의 포구는 주변 섬들의 풍경과 잘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많으며 멋진 사진 촬영의 포인트로서 그만이라 생각한다. 포구에 가면 시원한 바다 바람과 탁트인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 답답한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다. 햇살 좋은 날 마산 진동 광암 포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어촌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산더미 같이 쌓인 굴 껍데기에서 일을 하는 모습과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의 손길 그리고 기분 좋게 낚시하는 풍경등 소박한 시골 포구의 풍경 속에 사람 사는 냄새를 느낀다. 남해안 굴은 맛과 영양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굴 껍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곳이 많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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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부럽지 않은 어느 시골 포구 풍경Photo/landscape 2010. 6. 7.
멋진 이미지 사진를 원한다면 골든아워를 잡아라. 행정 위치상 마산에서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진동 광암 포구는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풍경을 자랑한다. 태풍 매미에 의해 광암 포구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으나 노력 끝에 새롭게 재정비되어 어선 뿐만 아니라 요트 선착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잘 갖추어졌다. 사실 마산 진동하면 미덕덕과 불꽃 낙화 축제 그리고 대보름행사로 유명하다. 특히 맛있는 해산물을 먹으면서 아름다운 불꽃 낙화 축제가 개최되는 메인 행사장이 바로 광암 포구이다.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이 보이거나 노을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자주 찾는 곳이 중 하나가 광암 포구로 이곳에서 수 많은 사진 연습을 했던 곳이다. 이곳을 찾아 올 때마다 외국이 부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멋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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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마창대교 준공 기념 불꽃 놀이Monologue 2008. 6. 25.
마창이란 마산과 창원을 줄인 말로 이지역에서는 사용하는 말이다. 4년 2개월만에 마창대교를 완공시켜 마산항 앞바다에 본 모습을 드러냈다. 부산의 광안대교 만큼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 않지만 온갖 최신 공법을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튼튼하게 잘 지었다고 보도되었다. 마창대교의사장교 부분 중앙 2개의 주탑 높이는 164m나 되며 수면에서 상판까지 높이로만 하면 64m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7월 1일 개통되면 마산~창원 거리가 16.2㎞에서 9.2㎞로 단축되고 주행시간은 35분대에서 7분대로 28분이 줄어들어 연간 400억원 가량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날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통행료가 만만치 않아 시민들의 불만을 토하고 있다. 소형차 2천400원(경차는 소형차의 절반), 중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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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진동 불꽃 낙화 축제 현장Life/travel 2008. 4. 14.
지금으로부터 1,800년 전부터 이 지역에 경사나 축제가 있는 날이면 불꽃 낙화행사를 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사동 봉래산을 휘감는 낙화를 국도 양편의 수양버들을 연달아 엮어서 진동까지 이어져 장관을 이루었으니 그야말로 단순 낙화라 할 것이 아니라 불꽃으로 수놓아 불야성 같은 야경은 별천지를 만들었으며, 고현 선착장 앞바다에서는 수 십 척의 배가 드문드문 돛대를 이어 연결시켜서 낙화야경은 절경이라는 표현 말고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것이었다. 그 이후에 음력 사월초파일이면 지역주민에 의해서 몇 번 한 적이 있으나 사라져 가는 우리 고장의 민속문화를 진동 청년회에서 재현 발굴하여 알리게 되었다. 불꽃낙화는 이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문화행사로 영구보존하고자 진동면 청년회에서 이 행사를 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