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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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배부른 고향 들녘 풍경Photo/landscape 2010. 9. 22.
한가위, 풍요로운 고향 틀녘 풍경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고향에서 차례를 지내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풍성하게 벼가 익어가는 고향 들녘을 보면 저절로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 고향 들녘 풍경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노스텔지아(Nostalghaia)이다. 한가위에 느낄 수 있는 고향의 풍요로움의 대명사는 바로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힘들고 외로웠던 일들을 잠시 잊고 고향 들녘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면서 잊고 있었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면서 평소 소망하는 소원도 빌어보고 가족과 개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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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 전쟁길, 아름다운 보케로 표현하다.Photo/landscape 2010. 9. 20.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가는 길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Dslr 카메라 렌즈 수동 초점(M/F)으로 설정하여 렌즈링을 돌리면 자연스럽게 자동차 불빛이 아름다운 보케를 볼 수 있다.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주인공을 클로우즈 업하여 아름다운 보케가 연출 되는 모습을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도로의 발강색 보케는 자동차 정체가 심하고 노란색 보케는 도로 상황이 좋다는 것으로 알 수 있게 수동초점을 응용하여 사진으로 표현하였다. Dslr 카메라는 자동초점 방식(A/F)는 모터를 이용하는 방식과 수동 초점 방식(M/F) 방식은 초점링을 돌리면서 피사체를 잡는 두 가지 촬영 방법이 있다. Dslr의 장점은 수동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사진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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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고향가는 마음을 담은 사진 한장Photo/landscape 2010. 9. 19.
한가위 센스로 뜻깊은 한가위를 만들자 전국제전 관계로 매 년 추석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심정을 사진으로 달래 본다. 추석에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진 속에 한가위 센스라는 글을 넣어 사진의 느낌도 살려보았다. 추석은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에 맞이하는 두번째로 큰 명절로 고대사회의 풍농제에서 기원했다고 알려졌다. 추석은 가베, 한가위, 중추절의 다름 이름으로도 여러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추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음식이다. 고향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석은 풍요로움과 태평성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이다. 귀경길이 아무리 힘들어도 고향집 골목길에 들어서는 순간 모든 피로와 근심들이 사라지고 포근한 어머님 품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찾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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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을 앞둔 선수단은 추석이 독이 될 수 있다.Monologue 2009. 10. 3.
전국체전을 앞둔 선수단은 추석이 독이 될 수 있다. 아마추어 스포츠 최대의 축제인 전국체전은 매 년 10월 초~중순에 열린다. 올해는 10월 20일부터 7일 동안 대전이 열리는데 개최된다. 스포츠계에서는 전국체전을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대회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국체전의 결과 진로와 연봉이 결정되기 때문에 전국체전은 매우 중요한 대회라 하겠다. 전국체전을 앞둔 선수와 지도자들은 항상 추석 훈련을 어떻게 잡아야할 지 고민하게 되고 훈련 과정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고심한다. 장거리 이동과 식사 조절 그리고 안전 사고등 훈련의 밸런스가 깨지는 것을 가장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은 운동 선수에게 이로울 것이 별로 없는 행사가 되기 쉽상이다. 작년은 태국에서 추석을 보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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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이렇게 놀았어요.Life/family 2007. 9. 26.
형님과 동생 식구가 모이기가 쉽지 않는데 이번 추석에는 온 식구들이 모여 집안이 떠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가을 바람이 더 없이 좋았던 것 같아서 마당에서 쉬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특히 손주들은 밥 먹고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종일 마당에서 뛰어 놀았습니다. 뭐 재미있는 것 없나 싶은 찰나에 할아버지께서 손주들을 위해 이동식 의자를 내주었습니다. 녀석들은 어찌나 신이 났는지 놀이 동산이 따로 없을 정도로 돌리고 밀고 땡기고 놀더군요. 모처럼 할아버지께서도 손주들의 장난스런 놀이에 동참하여 더 없이 즐거운 추석이 된 것 같습니다. 행복은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투게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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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이 무거운 추석이 다가온다.Monologue 2007. 9. 20.
고향 제주집에 있는 아버님에게 안부 전화를 올리면서 태풍 나리가 제주 도민에게 끼친 영향을 실감나는 이야기를 들었다. 제주도민의 90% 이상 추석, 설 명절의 제수 음식을 장만하는 시장이 동문시장인데 태풍으로 인하여 완전히 폐허가 되버렸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추석을 일주일정도 앞둔 상황에서 모든 가게들이 추석 물건으로 잔뜩 준비된 상황에서 더더욱 피해는 심하다고 한다. 나는 어릴적 동문시장에서 뒷골목에서 커왔다. 큰아버님과 아버님을 비롯한 온 가족이 동문시장에서 장사를 하셨고 이곳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특히 큰아버님은 동문시장 회장 역임도 하셨다. 자동차가 다지지 않을 옛날에 동문시장은 제주도에서 최고의 중심지이며 상권이었다. 서부두에 배가 들어오는 날이면 구르마의 행렬이 부두가 선창장을 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