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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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세팍타크로 사진SepakTakraw/photo 2011. 7. 20.
사진을 찍다보면 가장 애착이 가는 사진이 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이 열리면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선진 세팍타크로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왔으며 그 당시 디지털 카메라는 고가의 제품이었으며 전문 카메라를 구입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인으로 소니 F707 카메라를 빌려 세팍타크로가 열리는 부산 동서대학교에 마음껏 사진을 촬영하였다. 셔터를 누를 때마 떨리는 긴장감과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카메라를 세팅한 추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우리나라에서 세팍타크로 사진을 제일 많이 찍은 사람을 꼽으라면 필자가 아닐까 싶다. 이후 세팍타크로를 전문적으로 촬영하고 싶어 DSLR 카메라와 렌즈를 구입하여 본격적으로 촬영하게 되었다. 실내에서 빠른 스피드의 움직임을 보이는 세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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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한 세팍타크로 롤링스파이크 공격점프SepakTakraw/video 2009. 6. 5.
사진의 오른편에 있는 선수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태국 폰차이이다. 현 국가대표이며 어린 나이에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기 시작하면서 전설적인 품싹의 공격수 계보를 잇고 있다. 타이리그 코랏팀의 핵심 멤버이며 육군 소속으로 예의 바르고 아주 착한 소년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몸 관리도 아주 잘하고 최근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어서 안정감이 어느새 자리 잡은 것 같다. 폰차이의 롤링 스파이크 공격 특징은 높은 타점과 유연함에서 나오는 다양한 코스 공략이다. 2002년 부산에서 처음 봤을 때 폰차이의 점프는 인간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보는 이로하여금 감탄하게 만들었다. 폰차이 공격에 비해 상대 블로킹이 너무나 초라해보이기는 처음이었다. 세팍타크로 롤링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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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태국 세팍타크로 타이리그 동영상 3탄SepakTakraw/video 2008. 12. 9.
현재 태국 최고의 공격수는 코랏에서 활동하는 폰차이 선수(하얀색 유니폼)이다. 술, 담배는 멀리하고 고교 시절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2002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화려한 출발을 하였다. 반면 테크닉에서는 최고인 나콤파톰의 싱하(노란색 유니폼) 선수도 국제적으로는 TOP클래스이지만 태국내에서 유일하게 폰차이 선수에게는 꼬리를 내린다. 언론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폰차이는 바른생활이고 싱하는 터프가이 스타일로 극과 극의 세팍타크로 라이프를 걷고 있다. 싱하는 항상 나이트 한계를 넘나 들고 있어 불안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한계를 넘나들면서 자신만의 프로 근성과 삶의 방식을 찾아가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서 창조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반면 바른 생활 사나이 폰차이는 오랫동안 반복 훈련과 일정한 패턴의 생활이 몸에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