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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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 세팍타크로대회 개최, 발차기 고수가 모인다!SepakTakraw/Information 2014. 4. 10.
살기 좋은 강원도 화천에서 4월 17일 ~ 21일(5일간), 제25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세팍타크로(Sepaktakraw) 경기는 발로 배구하는 이색 스포츠로써 네트 위에서 공을 차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강원도 화천은 작년 11월에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유치할 만큼 세팍타크로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대회는 레구와 더블 이벤트 두 종목이 실시되며 남·여 일반부와 대학부 그리고 고등부가 예선 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선수들의 기량도 한층 업그레이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세팍타크로의 환상적인 빅 경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팍타크로는 전형적인 기예 스포츠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는 매력적인 스포츠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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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없는 동굴 속에서 촬영한 액션 퍼포먼스 사진Photo/others 2011. 11. 17.
우리나라 해안 절경 중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 경남 고성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곳은 지형이 코끼리(象:코끼리 상)의 다리를 닳았다고 해서 '상족암(象足岩)'이라고 한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고 남은 부분은 코끼리 다리 모양을 띠게 되었다. 동굴 안과 밖에는 많은 공룡 발자국과 연흔등의 퇴적구조가 나타나며, 파도의 작용에 의해 아래의 움푹 파인 돌개구멍이 여러 개 있다. 이 중에는 '선녀탕'이란 전설을 가진 제법 큰 웅덩이도 있다. 상족암은 주민들에 의해 쌍발이라고도 불린다. ▲ 비상. 새처럼 멋지게 날아 오르는 듯한 느낌을 생각하면서 찍은 사진. 상족암에서 가장 신비로운 것은 영화 '캐리비안 해적' 배경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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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다이빙 포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감이다.Photo/landscape 2011. 6. 7.
마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우리는 그곳을 용땜미라 부른다. 매해 우리는 이곳에서 무더운 더위 식히고 다이빙으로 자신감을 얻는 곳으로 이용한다. 마산에서 통영간 국도를 타고 가다가 인곡으로 오른쪽 이정표가 보이며 우회전 하여 쭉 가다보면 좌측으로 계곡이 흐르는 것 우뚝 쏟은 절벽이 나타난다. 전국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곳 주민들 사이에 물놀이 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금은 이곳은 폐쇄되었으나 폐쇄되기 전까지는 전국 어느 계곡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당연히 캠핑도 가능하고 흐르는 계곡이 길이도 길어서 가족들도 함께 즐기기에는 그만었다. 아카데미 남우 주연연급 연출을 하는 다이빙 사진을 담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이제는 더 이상 시골 촌놈들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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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허리 몸풀기 체조 동영상Monologue 2011. 4. 5.
2011년 연말에 강타할 예정인 넌버벌 '하이킥' 뮤지컬 단원들이 대학로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금까지 표현되지 않았던 다양한 퍼포먼스와 코믹 그리고 아크로바틱에 상상을 초월한 볼 콘트롤이 가미된 하이킥 뮤지컬은 기상천외한 스토리가 연출 될 것이다. 이 분야 최고의 감독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혹독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들이 재창조되고 있다. 온 몸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배우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팀의 활력소인 정모와 영조의 허리 몸풀기 동작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어떻게 허리를 잘 돌리는지 웃음이 저절로 나오게 되며 본 공연에서 어떤 연기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된다. [관련글] - 하이킥, 뮤지컬 배우들이 연습하는 공연장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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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한 우물을 파면서 다가온 불혹의 기회Monologue 2010. 12. 8.
고향 제주를 떠나면서 아버님에게 항상 들어왔던 말은 '남들 하지 않은 것을 해라'였다. 아버님은 평생 장사꾼으로 살아오셨으며 어느 정도 성공하신 분으로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다. 어릴적부터 남들 하지 않은 것을 하라라는 말에 진짜 생소한 스포츠인 세팍타크로와 인연을 맺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12월이 지나면 세팍타크로 길을 걸어온 20년이 되는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또한 인생의 중반인 불혹의 나에 접어들며 어느 정도 세상의 이치를 알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된다. 하지만 세팍타크로 현실은 언제나 다이나믹하고 불안정한 상황이 전개되었나 행복한 마음으로 20년이란 한 우물을 파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세팍타크로는 작은 볼을 다루는 기능을 연마하는 스포츠로써 누구보다 볼을 다루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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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선수을 위한 뮤지컬 배우 모집SepakTakraw/Information 2010. 11. 6.
인간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뮤지컬 공연이 흥행을 이루면서 설앤컴퍼니에서 축구를 소재로한 넌버벌 퍼포먼스 '하이킥'을 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설앤컴퍼니는 한국 뮤지컬을 일군 원동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페랑의 유령'으로 대박을 터트것으로 유명하다. 작은 공연장에서 축구를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공을 다루는 발제간이 좋은 배우를 필요로 할 것이다. 현재 '하이킥' 뮤지컬 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섭외하고 있으며 공연에서 아름다운 볼 동작을 보여주기에는 투박한 축구보다 세팍타크로 선수 출신이 '하이킥' 뮤지컬을 빛내기에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야망 있는 선수라면 다른 어떤 오디션 지망생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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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천재들의 공통된 버릇, 메롱~~~Monologue/sport 2010. 7. 15.
혀를 내두르는 기술은 스포츠 천재의 징표 대학에서 스포츠를 전공하고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중요시되는 내공은 바로 사람 볼 줄아는 것이다. 다시말해, 전문가의 안목이야말로 스포츠 현장에서 승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종목별 세계 최고의 수퍼 스타, 스포츠 천재들은 공통적인 버릇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스포츠 천재들의 공통된 버릇이 있다는 이야기는 외국 스포츠저널, 연구 논문에서 밝혀진 바 없으며 본 글은 어디까지 필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스포츠 천재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스포츠 천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써 혹은 스포츠를 즐겨 볼 수 있는 정보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 스포츠 천재란? 스포츠 천재는 5차원적인 플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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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금메달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SepakTakraw/video 2009. 6. 17.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경기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계기였다. 아시안게임과 같이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는 본 대회가 열리기 전 리허설 게임을 하는데 이와 같은 경기를 프리 게임이라 한다. 체육관 시설과 규모 그리고 호텔을 미리 점검하여 메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프리게임이다. 어떻게 보면 프리 게임에서 본 대회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다. 사실상 링에 오르기 전 메달은 정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최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체크 리스트를 마련하여 본 대회에 임한다면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다. 2002년 6월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리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태국팀을 떨면서 봤다. 너..